[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지난 13일,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구례 주택단지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하는 사업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LH가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의 최초 사례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군에 26호의 단독주택이 건설되며, 시공은 디엘이앤씨와 금호건설에서 맡는다. 공동주택 분양사업인 양주옥정 A-24BL은 지난 5월,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공식에는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 김순호 구례군수,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개요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377-3 일원에 위치하며 사업대상 면적은 25,127㎡이다. 총 사업비는 약 190억 원이다. 지난해 6월, 리츠 영업인가 및 토지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오는 ’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23년 9월에 주택 입주 예정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은 전용면적 74㎡ 평형으로 △74A 15세대 △74B 11세대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타입 조망 및 일조성능 등이 우수해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 및 자산 수준,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기준은 오는 하반기에 확정된다. 아울러, 주택은 감정평가를 거쳐 인근 시세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특성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 인근에는 지리산호수공원, 지리산온천관광단지 등이 위치하고 순천완주고속도로 이용 시 광주광역시에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차로 5분 거리에 초등·중학교가 있으며, 면사무소, 보건소, 마트 등 주요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거주 편리성 또한 높다. 아울러, 패시브 디자인, 태양광 발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적용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마을로 조성되며, 입주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기구 창고, 다목적실 등이 마련돼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에 전화 문의(055-922-5235, 5236)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만도가 7월 13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바이크 2022’에서 ‘페달라이트(Pedalrite)’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 무체인(Chainless) 양산 기술이 적용된 페달라이트는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SPM: Smart Personal Mobility) 전용 플랫폼이다. 만도는 이번 출품과 더불어 이카고(e-Cargo) 모빌리티 등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022년 유로바이크 박람회에는 전세계 1500여개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에 참가한 스쿠빅(Scoobic), 페른헤이(Fernhay), 시트카(Citkar) 등 유럽 대표 모빌리티 제조사와 적극 소통하고 있는 만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수의 MOU와 페달라이트 제품 공급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페달라이트는 ‘올바른 주행’이라는 뜻이다. 이페달(e-Pedal), 모터, 리튬 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모듈이 디지털 입출력 장치(HMI: Human Machine Interface)에 연결되는 시스템 플랫폼이다. 구성 부품은 전기 신호로 연결된다. ’21년 ’22년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적용하여, 무체인(Chainless) 메커니즘을 구현하였다. 페달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페달라이트는 2륜, 3륜, 4륜 등 다양한 바이크 설계에 적용된다. 사람, 물건 등의 부하(무게)에서 자유로우며, 유지보수 비용측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아날로그∙디지털 감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페달을 설계하였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두 만도의 독보적 기술이다. 페달라이트는 퍼스널(개인) 뿐만 아니라 상업용 이카고(e-Cargo) 모빌리티에 최적화되어 있다. DHL, 아마존, 페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을 최종 고객 리스트에 올려 놓은 이유다. ‘Unleash Your Freedom to Ride’ ‘라이딩의 자유를 발산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번 바이크 쇼에 참가한 스티어링 BU장 배홍용 부사장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바이크 제품도 만도의 핵심 포트폴리오”라며, “페달라이트 무체인 플랫폼이 스마트 딜리버리(Delivery)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13일에 개막한 ‘유로바이크 2022’는 오는 17일에 막을 내린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보험사기는 사회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는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등 민생 경제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로,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안과병원 및 브로커 조직이 결탁하여 백내장 관련 수술 유도 및 거짓청구 권유 등 과잉수술 확산으로 실손보험금 청구금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보험사기 범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손해·생명보험협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경찰청, 금융감독원, 대한안과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백내장 보험사기 조사 강화를 위해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했다. 그 결과 35개 문제 안과병원에 대한 보험사기 혐의 신고를 접수하였으며, 그 중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가 명확한 일부 안과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청은 최근 보험금을 노린 살인 등 강력범죄, 기업형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2022년 보험사기 특별단속(‘22.7.4.~10.31)”을 실시하고, 보험사기 범죄를 엄단할 계획이다. 이에 손해·생명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건전한 보험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보험사기 특별신고”대상을 기존 백내장을 포함한 문제 비급여로 확대하고, 신고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백내장 보험금 지급현황 = 백내장수술로 지급된 손·생보사의 실손보험금이 금년 1분기 중에만 약 4,570억원(잠정)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급보험금이 약 2,053억원에 달하여 전체 실손보험금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약 17%까지 급증했다.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신고 = 백내장 보험사기 제보활성화를 위해 ‘22.4.18∼6.30일 까지 실시한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 결과 보험업계 및 금융감독원을 통해 35개 문제 안과병원에 대해 60건의 보험사기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주체는 병원관계자 9건, 브로커 6건, 기타(환자 등) 45건이다. 범죄유형은 보험사기 범죄혐의 유형별로는 과잉수술(생내장) 12건, 허위입원 10건, 허위영수증 4건, 기타 34건이다. ▲경찰청 보험사기 특별단속 = 경찰청은 지난 해에 이어 2022년도에도 보험사기 범죄에 대하여 “보험사기 특별단속(‘22.7.4.~10.31)”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각 시·도경찰청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지정·운영하고, 금감원·건보공단·협회 등과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여 보험사기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험사기 특별신고 연장·확대 = 손해·생명보험협회는 경찰청의 보험사기 특별단속 등 수사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보험사기 특별신고·포상금 제도”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신고대상 및 포상금을 확대함으로써 보험사기 근절 및 신고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특별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보험사기 혐의가 명확하고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되는 신고 건은 별도 심의를 거쳐 특별포상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강남, 광화문 등)에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소비자 등 유의사항 = 의료기관에 허위진단서를 요구하거나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브로커의 보험사기 행위에 가담·연루될 경우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사기 제안을 받거나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융감독원또는 보험회사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적극 제보를 당부 드린다"며 "보험업계 및 금융감독원은 정당한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그 권리를 적극 보호하여 선량한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3일 덕양구 소재의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폭염대비 보호대책 등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폭염 속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수제 삼베이불 및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해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지켜나가야 한다”며 “우리 주위의 취약한 이웃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2일 14시 새힘아트홀(동대문구 이문로1길 11)에서 열린 동문장애인복지관 12주년 개관 기념 및 2022년 동행축제에 참석하여 표창 수여 및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동문장애인복지관 개관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장애인들이 더 이상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동대문구가 될 때까지 여러분의 의견을 검토․수렴하여 장애인복지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민선8기 첫 업무보고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고양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과 공직사회의 혁신을 강조했다. 업무보고 첫 날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여성국 등 4개국과 4개 담당관실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특례시 권한 확보 △민선8기 조직 개편 △열악한 일자리 문제 △출산율 제고 정책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 시정 현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의 보고와 심도 있는 답변을 주고 받았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예로 들면서 권한과 규정 등에 제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법을 바꾸어서라도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과 또한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살고 싶은 도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고 누구나 행복을 누리며 사는 ‘시민행복도시, 고양’을 건설하는데 3천400여 공직자 모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첫날 보고를 마쳤다 한편 고양시는 업무보고를 7월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FEED to EPC 전략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가스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3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Shell) 자회사인 사라왁 셸(Sarawak Shell)과 약 8,900억원(미화 6.8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2025년에 완공(RFSU 기준)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Sarawak) 주(州)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다. 이번 플랜트를 통해 심해가스전으로부터 뽑아 올린 가스에서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게 되며, 순도가 높아진 가스는 인근의 LNG 액화설비로 보내져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셸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셸은 자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IOC(International Oil Company: 다국적 석유기업) 중 하나다. 기존에 엑손모빌 등 IOC 고객을 확보하고 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IOC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FEED 업무부터 시작해, EPC 업무까지 연계수주하게 되면서 이번 프로젝트 전(全)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몇 년간 기술력 기반의 FEED 수행을 통한 EPC 선점을 위해 힘써 왔으며, 멕시코 도스보카스(Dos Bocas) 정유 플랜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등을 FEED to EPC 전략으로 수주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자동화, 모듈화 등 회사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사라왁 지역에서만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과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 중 공사 진행이 한창인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현장의 경험인력과 장비, 협력사 네트워크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FEED 수행에 따른 높은 프로젝트 이해도,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 발주처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FEED에 이어 EPC 본사업까지 수주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생명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 신청자에게 ‘ESG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대출신청 및 약정서 등 종이문서를 태블릿 PC의 전자문서 형태로 약정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Paperless System)을 도입했다. 올해 6월부터는 이를 활용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ESG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약정하면 0.1% 할인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한화생명이 종이 사용 절감으로 절약된 비용을 환경보호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의 혜택이다. 한화생명은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종이서류 발행 및 서류보관센터 운용에 들어가는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출 신청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종이서류 접수와 정리에 들이는 업무 시간을 1인당 연간 약 280시간 절약하게 돼 생산성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 윤세창 융자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ESG 금리 할인 혜택은 종이 사용을 절약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절감 비용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신설했다”면서, “ESG 금리 할인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기존 대출 고객의 경우, 올해 5월 30일부터 변경된 금리 할인 요구권에 의해 ‘친환경차 및 친환경건축물’, ‘다자녀가구’ 등의 항목으로 추가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12일, 음악 전문교육 플랫폼 기업 클레슨에 ‘블록체인 메인넷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서비스 등 기술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클레슨은 200명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음악교육 기업이다. 미국, 영국 대학 강사진과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호주 등 다국적 아티스트, 프로듀서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E&M(Entertainment & Media) 분야 글로벌 무크(MOOC) 서비스 ‘오픈트랙(OPENTRACK)’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음악 강의 및 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탈중앙화 NFT 플랫폼 레이블(LABEL)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클레슨은 ‘오픈트랙’에서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증명서를 NFT로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슨은 오픈트랙 서비스 사용자가 교육 이수 증명서를 NFT로 보관하고 조회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반출하여 개인 이더리움 지갑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C&C가 운영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ChainZ(체인제트) 메인넷과 NFT 서비스인 ChainZ for NFT(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플랫폼을 활용한다. ChainZ for NFT(체인제트 포 엔에프티)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다양한 NFT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SK㈜ C&C가 2019년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ChainZ(체인제트)에 NFT서비스를 추가한 것으로, NFT 발행부터 거래∙반출까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형태로 한 번에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도 자신만의 NFT 플랫폼을 적용해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SK㈜ C&C는 지난 4월, 기업형 NFT플랫폼 ChainZ for NFT(체인제트 포 엔에프티)를 공개한 후 NFT 비즈니스 전체를 포함하는 ‘ChainZ for NFT Eco system(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에코 시스템, 이하 ‘NFT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NFT 생태계’에 포함된 파트너사는 기술과 솔루션∙서비스를 교류하며 파트너사 간 NFT사업을 성장시키고 고객 및 사업 분야를 공유하며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한다. 클레슨도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음악강의∙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NFT 사업자’로 ‘NFT 생태계’에 합류한다. ’NFT 생태계’에는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등 계열사와 메타콩즈, 피어테크, 도지사운드클럽, 팔라 등 분야별로 19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레이블 김형준 최고전략책임자(COO)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SK㈜ C&C ‘NFT 생태계’에 클레슨이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블록체인 산업에 앞장서는 SK㈜ C&C와 긴밀한 협력을 이루며 엔터테인먼트 WEB 3.0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K㈜ C&C 최철 Blockchain플랫폼그룹장은 “최근 NFT는 미술품∙게임 아이템 거래에서 확장돼 증명∙신원조회와 같은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NFT 시장이 빠르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코(Eco)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글로벌 아트 리더(Global Art Leader) 직책에 다니엘 도시우(Daniel Dociu)를, 디지털 액터실장에 정병건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 게임 아트와 그래픽, 디지털 액터(Digital Actor) 등 비주얼(Visual)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다. 다니엘 도시우 글로벌 아트 리더는 엔씨웨스트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CAD(Chief Art Director, 최고 아트 책임자)로 재직하며 글로벌 IP인 길드워(Guild Wars)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 EA와 아마존에서도 아트 디렉터를 거친 총 28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정병건 실장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담당했던 디지털 액터 전문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 3D 캐릭터 등 테크니컬 디렉터로 재직했다. 아바타, 인터스텔라, 분노의 질주6, 터미네이터:제네시스 등 헐리우드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세상에서 받은 혜택에 늘 감사하고,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줄 줄 아는 큰 나무가 되어 달라.” 최태원 SK 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격려인사를 통해 “여러분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치열한 노력의 결과이나, 사실은 사회로부터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말이 있듯이 세상에서 받은 혜택에 감사함을 느끼는 리더로 성장해, 훗날 사회에 다시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상상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처음 재단이 출범한 47년 전보다 사회는 훨씬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학위를 따는 것 자체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시대 변화에 맞는 여러분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41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최 회장은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해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종현 회장은 생전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며 장학사업에 나선 뜻을 밝혔다. 재단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해외 최고수준 교육기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해왔다. 지난 47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20여명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학부생 작학사업을 개편, 단순 학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 팀프로젝트 등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창의적•융합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지적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2018년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고등교육재단과 별도로 사재 500여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최종현학술원’ 이사장도 맡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민간 유일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체육꿈나무들의 한판 승부가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김천, 영천과 서울에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4천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이번 꿈나무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교보생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시작에 앞서 전체 경기장에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경기장 방역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설치·배포했다. 또한 방역상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방역센터와 임시 격리실을 구축하고, 방역물품 개인별 지급 및 상시 비치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단거리 지정 병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친환경 종합체육대회로 열리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 기간 중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은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을 통해 특별한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교보생명은 대회가 끝나면 120여 개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600여 개의 제품으로 제작한 후 참가선수 및 학교와 개최지의 전통시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수칙 및 장소 안내 표지판도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로 제작해 설치했다. 대회 기간 중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한 '교보생명컵 그린올림픽' 캠페인도 진행한다. 교보생명 본사 및 경기장에서 수거한 폐기물로 그린올림픽 경기장을 제작해 누구나 체험 가능한 참여형 부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놀이를 체험하며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순위 경쟁을 넘어선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꿈나무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참가 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함께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해마다 지원한다. 또한 중·고교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38년간 대회를 이어가며 지원한 금액만 해도 113억 원에 이른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4만 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만 450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 개가 넘는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빙상의 최민정, 황대현,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 김재범,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탁구의 신유빈, 유승민, 육상의 우상혁, 이진일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꿈나무 후원에 38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유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를 만든 것. 신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으로 교보생명을 세워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장본인으로,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일관되게 실천해왔다. 교보생명의 꿈나무 후원은 다른 기업의 빅스타 후원이나 프로구단 운영과 달리 기초종목에 집중돼 있고 장래가 불확실한 초등학교 유망주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이 때문에 체육계에서는 이러한 후원방식이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고 저변을 넓혀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지방자체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 (Women’s Heart Disease Research Working Group)이 2022년 올해로10주년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여성심장질환연구회가 태동하기 위해서 수년의 시간들이 먼저 있었다. 미국이 국가적으로 여성 심혈관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NHLBI)-sponsored Women’s Ischemia Syndrome Evaluation (WISE) study를 진행하면서 미국심장학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여성사망율이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시점, 즉 꼭 10년 만의 일이었다. 2007년즈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는 몇 안되는 국내 여성심장전문의들의 모임을 주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심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Nurse’s Health Study 및 WISE 연구들이 연속적으로 발표되면서 국내에서도 여성심장질환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고취되었다. 2010~2011년은 물 밑에서 쉴 새없이 발을 차고 있는 오리와 같이 구체적인 연구미팅, 전국단위 연구진행을 위한 eCRF 구축, 여성심장연구를 대표하는 로고 제작, 그리고 연구비와 연구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흉통을 호소하는 여성환자 연구의 첫 환자 등록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에서 2011년 4월에 시작되었다. WISE와 같이 국제적인 연구가 되기를 바람으로 the KoROSE (the KoRean wOmen'S chest pain rEgistry) study로 레지스트리 이름을 만들었다. 첫 여성심장질환 연구 심포지엄을 먼저 2012년 6월 계획하고 있었으니, 이제는 학회 차원의 action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 모든 활동과 준비는 2012년 5월 대한심장학회 이사회에서 여성심장질환연구회 창립을 승인을 이끌어 내었고, 심완주교수가 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국내적으로는 연구뿐만 아니라 대국민 교육과 홍보활동들(세계여성의 날 연속 3회 의료부스 참여, 시민강좌, 음식 및 운동 책자 발간)을 하여 여성 심장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였다. 연구회 창립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다른 연구회들과 차별화하였고,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세션과 연구초록 발표를 진행하면서 의료진들의 관심과 교육에도 성장을 이루었다. 여성심장의 특성과 연구 주제의 다양성을 위해 운동부하검사 남녀차이, 스트레스부하 심초음파 연구, 우울증 척도 설문조사 등을 초창기에 같이 진행했다는 것은 여성심장질환연구회의 큰 업적이자 자랑이다. 해외 네트워크에도 창립 초창기부터 중점사업으로 진행하였다. 창립 이듬해 2013년 6월 World Heart Federation (WHF) – Go Red for Women과 agreement 를 체결하였다. 2014년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 KoROSE 연구 발표를 6편을 진행하면서 세계무대에 데뷔하였다. 2015년 4월 춘계심장학회에 미국 WISE 연구의 수장인 Noel Bairey Merz (Cedars-Sinai)교수를 초청하여 한국과 미국의 여성심장질환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공유하였다. 2015년 8월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회에서 세계 여성심장질환연구 중의 하나인 Coronary Vasomotion Disorders International Study (COVADIS) 연구미팅에 심완주, 박성미 교수가 참석하였다. 2017년에는 International Society for Gender Medicine (IGM)에 심완주 교수가 초청되어 여성심장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2018년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세션에는 유럽의 여성심장연구를 이끄는 Vera Reigtz-Zagrosek (Berline)을 초청하여 심장질환 기초에서 의대학생 교육에 이르는 부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부터 여성환자에게 특징적인 미세혈관협심증, Ischemia with Non-Obstructive Aoronary Artery (INOCA) 연구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 기내과에서 이끌고 있다. 그 사이 KoROSE 레지스트리를 이용한 23편의 원저가 해외 ESCI 급 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 매년 국내외에서 연구 초록들이 발표되고 있다. 2022년 현재 3500명이 넘는 남녀환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11년째 유지하고 추적하고 있는 연구가 되었다. 의료진들을 위한 여성심장질환 교과서(회장 김명아)가 발간되었다. 이것은 국내 최초로 심장질환 전반을 다루는 매우 의미있는 책으로 환자를 보는 의료진들에 대한 중요한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심장질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우리나라 여성들의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으며 2022년 SCI 저널에 출간되었다. 이것은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인식도 조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한국의 여성심장 질환에 대한 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제5대 홍경순 회장이 이끄는 여성심장질환연구회에서는 KoROSE data를 이용한 여성심장질환 논문들이 계속 진행형에 있으며, 이번 10주년을 기념하면서 고령화 사회의 여성심장질환환자들의 건강을 위한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의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PWS: 페이즈2에는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의 최정상 기량을 갖춘 48개 팀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Gen.G, KWANGDONG FREECS, Danawa e-sports, DWG KIA 등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6주간 총상금 1억 9천5백만 원과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7’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PWS: 페이즈2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서바이벌과,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는 위클리 파이널로 구성되어 있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각 지역별로 열리며 총 10매치, 1일 5매치씩 진행된다. 위클리 서바이벌이 지역별로 열리는 만큼, 크래프톤은 한국 지역의 위클리 서바이벌을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경기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경우 16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해당 주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이들은 일본과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의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올라온 총 8개 팀과 10개의 위클리 파이널 매치를 치른다. 이틀간 합산된 포인트로 해당 주차의 승리 팀이 결정되며, 승리팀은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하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 1-4주 차를 마치면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이 시작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그랜드 파이널 매치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단,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 제도에 따라 위클리 파이널 1-4주 차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3개 팀은 특전 포인트 20점, 10점, 5점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그랜드 파이널 합산 포인트에 반영이 되는 만큼 4주간 고른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PWS: 페이즈2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에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장에서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8,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경기 진행 2주 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7월 20일과 21일 진행되는 첫 위클리 서바이벌의 티켓은 모두 매진되었다. 한편,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7에서는 Gen.G가 우승을 거뒀다. Gen.G는 대회 첫날 최하위에 그쳤으나, 2일 차 무서운 기세로 포인트를 획득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합산 70포인트를 가장 먼저 충족한 뒤, 10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우승 팀에 등극했다. BSC 시즌 7 우승팀인 Gen.G에는 PWS: 페이즈2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직행 티켓과 위클리 서바이벌 맵 선택권, 상금 2,500만 원이 지급된다. 대회 MVP를 차지한 'Inonix(이노닉스)'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PWS: 페이즈2 및 BSC 시즌 7 등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디스커버리가 구성원 D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를 통한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안재현)는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디스커버리 DT 데이 컨퍼런스 (이하 D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된 DT 컨퍼런스에는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 D&D, SK어드밴스드 등 관계사 구성원 1천여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세션에서는 바이브컴퍼니 송영길 부사장, DGIST 정지훈 교수, EY 컨설팅 김수연 파트너, 모두의 연구소 김승일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수준 전문가가 참여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최신 DT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SK디스커버리 내부의 성공 사례도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됐다. SK디스커버리 DT 전담 조직인 디스커버리랩 여성주 PL은 ‘디스커버리 DT 가속화 사례’ 발표를 통해 SK어드밴스드의 ‘수율 예측 시뮬레이터’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SK어드밴스드의 9천여개의 화학 공정 반응 센서 정보를 통해 각 공정 간 상관 관계와 원인 분석 등을 진행해 수율 예측치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젝트는 컨퍼런스에서 그간 디지털 기술과 멀게만 느껴졌던 화학 산업∙공정에 AI를 접목해 업무와 생산 효율을 증진시킨 사례로 호평 받았다. SK디스커버리는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K디스커버리 황재선 담당은 “빅데이터∙AI 등 디지털 기술은 생산∙마케팅∙경영 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업무 역량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요소”라며 “IT를 전담하는 구성원 뿐만 전 디스커버리 산하 구성원이 높은 수준의 DT 역량, 이해도를 갖출 수 있게 하기 위해 하반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