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야, 그런 일이 있었어? 진짜로 어의없다.’ 친구들과 함께 문자를 주고받다, 이런 맞춤법을 보게 되면 타자를 잠시 멈추게 된다. 정말로 맞춤법 때문에 내가 다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어의없다’라는 잘못된 표현은 인터넷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틀린 맞춤법 중 하나기도 하다.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를 의미하는 단어다. 유의어로는 ‘어처구니없다’가 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은 어이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그의 어이없는 실수로 우리는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즉 위에서 든 예시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야, 그런 일이 있었어? 진짜로 어이없다.’로 고쳐야 맞는 표현이 된다. 반면에 ‘어의’는 ‘임금이 입던 옷.’, ‘궁궐 내에서, 임금이나 왕족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을 의미하는 단어로 ‘어이’와 전혀 다른 상황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이튿날 노국 공주의 처소에는 어의가 들어와 진맥을 받들었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어의’는 단어 자체로 뜻이 존재하지만, ‘어이’는 어원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뜻을 명확히 밝힐 수 없다. 따라서 ‘어이는’ 반드시 ‘없다’와 짝을 이뤄 ‘어이없다’ 혹은 ‘어이가 없다’로 사용해야 한다. 앞으로는 어의없다라는 표현을 어이없게 쓰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자.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NS 혹은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다 보면 갑자기 맞춤법 때문에 막히는 구절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 번쯤은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거나,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을 표현 중 하나가 바로 ‘메다’와 ‘매다’다. 어깨에 가방을 (메다/매다), 운동화 끈을 (메다/매다). 메다와 매다 중 어떤 게 올바른 표현일까?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바로 ‘어깨에 가방을 메다’, ‘운동화 끈을 매다’가 맞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 자료에 따르면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와 같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반면 ‘매다’는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무언가를 묶는다는 의미 혹은 논밭에 난 잡풀을 뽑는다는 의미로 사용할 때는 ‘매다’, 그 외의 경우에는 ‘메다’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여기서 잠깐, ‘가방을 매다’라는 표현이 옳은 맞춤법으로 인정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바로 옆으로 매는 가방이나 허리에 가방을 매는 경우다. 허리에 매는 경우는 끈이나 줄을 이용해 풀리지 않도록 고정시킨다는 뜻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발음이 비슷하기에 더욱더 헷갈렸을 맞춤법 ‘메다’와 ‘메다’. 앞으로는 틀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22년 3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6,042억 원, 영업이익 1,444억 원, 당기순이익 1,821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5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21%,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83%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754억 원, 아시아 1,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3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북미•유럽은 62%, 아시아 지역은 48%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73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971억 원, 리니지M 1,465억 원, 리니지2M 8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2는 8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59억 원, 길드워2는 248억 원이다. 리니지W는 업데이트와 글로벌 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한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길드워2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개발 중이다. 2023년에는 퍼즐, 수집형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 등 7개사는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소경제위원회 간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등 각 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의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하여 서해권역 인수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로 공급하고, 크래킹(분해)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여 인근 수소 발전소(전소 및 혼소)로 공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와 해외 그린 및 블루 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롯데 및 SK가스는 국내 서해권역에 청정 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인프라와 크래킹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동 인프라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공급받아 혼소실증에 활용한다. 수소산업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국가 청정수소 생태계를 조성 및 활성화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수소 도입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의 행보를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Green Solution Provider'라는 기치 하에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확보는 물론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H2biscus 프로젝트는 현지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향후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추가 해외 청정 수소 사업 개발은 물론, 국내 암모니아 인수 및 크래킹, 수소 발전 실증 분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부업계에서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업체는 업계 4위에 해당하는 ‘엠메이드대부’로 총 536건이었고, 업계 2위인 ‘산와대부’(535건)와 업계 3위 ‘아프로파이낸셜대부’(525건)가 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계속되는 금리인상과 고물가 상황속에서 1, 2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몰리고 있는 대부업체 상위 20개 중 6개는 50% 이상 지분을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여 대부업체 민원현황, 연령별 대부내역, 평균 대부금액 및 대부업체 상위 20개사 주주현황 등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2022년 8월까지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535개 대부업체에 접수된 총 민원건수는 16,098건에 달했다. 이중 대부업체 상위 10개사 민원이 4,676건으로 29%를 차지했으며, 업계 평균 31건에 비해 10배 이상 많았다.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업체는 업계 4위에 해당하는 ‘엠메이드대부’로 총 536건이었고, 업계 2위인 ‘산와대부’(535건)와 업계 3위 ‘아프로파이낸셜대부’(5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이 제기한 민원내용은 ‘채권추심’관련 내용이 주를 이뤄 정부의 다양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용자들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이밖에도 ‘원리금 부담 과도’, ‘명의도용 대출 문제’,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선처성 민원’ 등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건수는 많았지만, 대부업체에 대한 정부의 제재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내려진 정부의 대부업체에 대한 제재는 5년 동안 26건뿐이었다. 제재내용도 솜방망이 처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 19건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인허가취소’ 등 강력한 제재는 2020년 단 1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대부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모두 81건이었다. 임직원에 대한 제재 또한 ‘해임권고’ 단 1건을 제외하면 ‘면직’, ‘정직’ 등 강력한 제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재 81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73건이 임원에 대한 ‘문책경고’에 그쳤고, 해임권고 1건을 제외한 그 외 7건은 임원에 대한 ‘주의적경고’ 3건, 직원에 대한 ‘감봉’, ‘견책’ 각 2건 수준이었다. 대부업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30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대부업체 상위 20개사를 이용한 국민은 총 170만 9천명에 달했고, 연령층별로는 30대층이 56만 3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층이 53만 4천명으로 뒤를 이었고, 20대층이 31만 2천명, 50대층이 26만 5천명이었고, 60대 이상은 3만 5천명으로 이용자가 가장 적었다. 연령층별 이용자들의 평균 이용금액은 400만원에서 600만원 수준이었고, 50대층 대부금액이 608만 7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40대층이 603만 8천원, 60대 이상 580만 2천원, 20대층이 430만 7천원 순이었다. 대부기간은 전 연령층에서 40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이용되었으며 대부 목적은 생활비로 나타났다. 대부업체 상위 20개 업체의 지분율 및 주요 주주 현황을 보면, 내국인 주주가 지분률 50% 이상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14곳이었고, 나머지 6개 업체는 일본인 주주가 지분의 50%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크레디트’와 ‘어드벤스대부’ 2곳은 일본인 1인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밖에도 ‘넥스젠파이낸스대부’ 80%, ‘밀리언캐쉬’ 66%, ‘유아이크레디트’ 55.5%, ‘스타크레디트’는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었다. 양정숙 의원은 “1, 2금융권에서 거절당한 취약계층들은 생활비 조달 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정부 당국의 무관심속에 ‘채권추심’이라는 빚독촉에 얼마나 시달리고 있는지 민원현황이 잘 보여주고 있다”고 대부업체 이용자들의 고통을 대변했다. 이어 양 의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20대부터 대부업체를 이용하기 시작해 30대, 40대 들어 가장 많은 수가 이용하고, 50대에 가장 많은 금액을 빌린다”며 “빚으로 시작해 빚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구제를 위한 특단대책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스퍼(캐스퍼 밴 포함)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연계해 캐스퍼 약 2,200대를 대상으로 11월 30일(수)까지 최대 1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2016년부터 7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첫 선을 보인 엔트리 SUV다.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9,0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경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The Essential)’이 추가되었으며, 출시 이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선착순 계약을 통해 11월 한 달간 약 2,200대의 캐스퍼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메뉴에서 원하는 조건의 캐스퍼를 검색해 계약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캐스퍼를 구매한 고객은 현대차가 11월 내 캐스퍼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카드 프로모션은 캐스퍼 전용카드 등 현대차 전용카드로 신차를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3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18개월 이하 할부 및 세이브 오토 선택 시 적용)이다. 경품 이벤트는 11월 내 캐스퍼 계약 고객이라면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경품은 ▲LG가전 풀패키지(5명) ▲LG워시타워 컴팩트(10명) ▲신세계백화점 5만원 상품권(300명) 등이 있으며 차량 출고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현대차가 개발한 고객응대 로봇인 달이(DAL-e)를 형상화한 허그벨트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를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며 “카드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2022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4일 공시된 웹젠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3분기) 대비 10.32%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8%, 30.53% 성장했다. 직전 분기(2022년 2분기) 대비로는 영업수익은 14.4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04%, 8.70% 줄었다. 올 3분기, 웹젠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3분기)과 비교해 국내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다소 하락했지만,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게임 ‘R2M’의 대만 서비스를 비롯한 해외사업 비중이 19% 이상 늘면서 감소세를 소폭 상쇄했다. ‘R2M’은 지난 7월 말, 대만에 출시된 후 꾸준히 유의미한 매출실적을 거두고 있다. ‘R2’ IP의 사업비중도 21%를 넘으면서 ‘뮤(MU)’ IP(66%) 사업 의존도를 희석시키는 등 일부에서 지적하는 ‘원게임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웹젠은 내년 출시로 예정된 자체 개발 신작들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의 퍼블리싱 협업 속도를 높여 하반기 및 내년(2023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하는 ‘Awaken Legends: IDLE RPG(어웨이큰 레전드)’ 등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꾀한다. ‘어웨이큰 레전드’는 파트너사와의 계약에 따라 웹젠이 한국을 비롯해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등의 사업 판권을 갖고 있다. 현재 개발사와 소프트런칭 일정 조율을 마무리 중이다. ‘어웨이큰 레전드’는 소싱 전담 부서 ‘유니콘 TF’에서 계약한 게임들 중 첫 출시작이다. 해당게임의 사업 일정을 확정한 후 소싱 및 퍼블리싱 계약으로 확보한 다른 게임과 사업 일정도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개한다. 웹젠은 차세대 신사업 및 퍼블리싱 게임 확보 등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 웹젠의 개발 자회사가 직접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 중 현재 외부에 정보가 공개된 프로젝트는 ‘웹젠블루락’의 ‘프로젝트M’과 ‘웹젠노바’의 ’프로젝트W’다. ‘프로젝트M’은 언리얼엔진5로 개발하는 대형 모바일 MMORPG다. ‘뮤(MU)’IP의 정체성에 새로운 시도를 더해 수준 높은 게임성을 구현한다는 개발 목표 아래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웹젠블루락’은 ‘프로젝트M’의 게임성을 높이고 개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대대적인 인력 충원에도 나섰다. ‘웹젠노바’의 ‘프로젝트W’는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이다. 내부 개발 검수 과정에서 수준 높은 게임성을 확인해 웹젠의 새 흥행 IP로 자리할 차기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시장까지 겨냥한 2D와 3D를 접목한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으로 제작된다. 이외에 웹젠의 핵심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도 언리얼엔진5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이미 흥행작을 배출한 개발사인 만큼 차기작에 대한 내외부의 관심과 기대 역시 높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게임산업 전반적으로 다소 침체된 상황이지만, 자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자체 게임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과 스타트업 투자까지 일관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남은 하반기 사업상황도 신중하게 검토하며, 내년 이후의 경영/사업 계획까지 안정적으로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이태원 사고 관련 성금을 기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 권오갑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일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수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들이 참여해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 및 향후 수주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받은 후 팀코리아는 이달 말 최초 입찰서 제출을 목표로 입찰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코는 내년 9월 수정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접수한 후 2024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연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의 경우,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ZE PAK,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우리 원전은 유럽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면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코리아가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일, 2022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2조7,534억원, 영업이익 7,0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조2,850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조8,481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6,253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사업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배터리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음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다만 매출액은 석유사업의 CDU 가동률 상향과 배터리 사업의 신규 공장 생산능력 향상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러-우 전쟁 등 글로벌 정세 변화와 동절기 진입으로 인한 난방유 수요 증대 등으로 정제마진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상승폭 확대로 인한 환 관련 손실 증가 및 차입금 증가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4,004억원 발생해 3,035억원을 시현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 영향 등으로 전년 말 대비 5조4,300억원 증가한 13조8,42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각국의 긴축기조 강화와 중국의 대규모 수출쿼터 발표 등으로 유가 및 정제마진이 하락해 전분기 대비 1조9,126억원 감소한 3,165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트레이딩 부문에서 변동성 높은 시황을 활용한 고마진 제품 판매 증대와 저가유분 배합 경제성을 활용한 선박유 시장 이익 창출 확대로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화학사업은 전분기 대비 323억 증가한 1,083억원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나프타(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및 환율상승 등에 따른 마진개선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했다. 윤활유사업은 전분기 대비 808억원 증가한 3,36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가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글로벌 수급 균형으로 견조한 판가수준이 유지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축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7억원 감소한 1,605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사업은 미국, 유럽 신규 공장 안정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분에대한 판매단가 전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9,062억원 증가한 2조1,942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영업손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조정 협의 등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영업손실 △1,34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EBITDA는 94억원으로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4분기를 포함한 2023년에도 미국 2공장, 중국 옌청 공장 2동 등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 향상으로 매출액 성장세가 유지되고, 판가 조정 협의 등을 통해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사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제품 종류별 판매량 변동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고도화 설비 가동 확대 등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비전인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 투자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읍시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3일로 효성 창립 56주년 기념을 맞아 하루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게시한 창립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조 회장은 "지금 우리는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큰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56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진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며 "이 위기는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그 뒤에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서는 Agility를 가지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은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를 갖지 않았다. <다음은 조현준 회장 기념사 전문> 56주년 창립기념사 먼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오늘은 56주년 창립기념일입니다만, 예기치 못한 황망한 사고에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저 역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이제 인생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매뉴얼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가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안전규정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와 함께, 최근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글로벌 고객사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를 절감했습니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 생산공정 등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생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VOC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니즈를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현지 고객의 VOC를 적극 경청하고, 이를 우리의 모든 사업분야에 접목해야 합니다. 저는 취임 이후 줄곧 고객에게 답이 있다, VOC 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실행되고 있는데 반해, 해외 사업장에서는 다소 미흡한 편입니다. 우리 효성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플레이어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수집된 VOC가 모든 조직에 공유되고 역할 분담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효성인들이 VOC에 대한 같은 생각과 방향으로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56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진 위기극복의 DNA가 있습니다. 이 위기는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그 뒤에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서는 Agility를 가지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읍시다.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AI 통화비서 애플리케이션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3200여 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감성 등을 심사해 지난 10월 28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KT AI 통화비서 앱의 수상은 KT의 SW개발 기술역량과 사용자 경험·환경(UX/UI) 혁신에 따른 우수한 디자인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또 KT AI 통화비서 앱은 ‘2022년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시각·정보 디자인 분야와 서비스·경험 디자인 분야 2개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 제도다.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디자인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KT AI통화비서 앱은 UX/UI를 전면 개편한 2.0 버전이다. 올해 1월부터 KT IT부문 SW개발본부의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이 전담해 내재화 개발 및 개선을 맡아 왔으며 지난 6월에 2.0 버전을 배포했다. KT의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은 사내 SW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TF로 전략 사업을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전담해 개발하고, 수시 배포하면서 신속하게 사업에 대응하는 조직이다. ‘UX캠프‘ 운영을 통해 KT 전사 서비스를 대상으로 UX/UI를 컨설팅하고, AI 통화비서 앱, 메타라운지 등 KT의 DIGICO 핵심사업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있다. AI 통화비서 앱 2.0 버전은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사용자에게 KT의 앱이 아닌 각 매장의 앱으로 느껴지도록 UX/UI를 전면 교체했다. 소상공인 사용자가 직접 점포의 브랜드 색상을 골라서 앱의 디자인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AI 통화비서가 응대한 주문·예약·메모를 위젯으로 구성해 원하는 형태로 홈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부터 KT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과 브랜드 디자인 분야의 상을 다수 받았지만, UX/UI 분야에서의 수상은 이번이 최초다. KT는 지난 2021년에 통신기업(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 변화를 선언한 이래 SW개발과 UX/UI 분야에도 아낌없이 투자했으며 그 결과 DIGICO 선언 1년만에 SW 디자인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이다. KT SW개발본부장 조성은 상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디자인(GD) 선정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면서 KT의 UX/UI 디자인 실력과 SW개발 역량을 동시에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DIGICO KT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47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이 압도적인 비중으로 대형마트 매출 1위를 차지한 반면, 온라인 판매량 1위는 비타민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융합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한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이 68%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슈퍼마켓이 홍삼·인삼의 주 고객군인 4050세대를 타깃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 반면,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양제 또는 가벼운 선물을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행정동 기준 지역별 온라인 택배 물동량을 비교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찾는 행정동 단위 지역은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동탄7동 순이었다. 이외에도 월별 매출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 모두 연초 및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 매출액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에서는 가정의달 직전인 4월 매출이 가장 높은 특성을 보였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통신데이터를 비롯,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 등 5개사가 제공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제로투원파트너스가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 융합데이터는 지역·시기·유통채널·소비자 특성 등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소비행태를 분석, 시장을 다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생산된 융합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라이프로그란 개인의 일상(Life)에 대한 기록(Log)이라는 뜻으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개소, 의료 데이터와 일상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적재·관리·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댐 구축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유동인구 수, IPTV 시청이력 등 자사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이종업종간 데이터 결합으로 생산한 첫 사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조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불 의향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사가 보유한 생활패턴·활동반경·주요 관심사 등에 대한 통신데이터와 건강관리 영역에서의 소비데이터를 융합, 건강기능식품이나 개인운동 서비스 시장 종사자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상품을 생산하게 됐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 상품을 지속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에 따른 방문인구 관련 데이터상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EV/헬스케어담당(상무)은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각기 다른 분야의 5개사가 합심한 만큼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 생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비대면 채널로 가맹점 결제계좌를 첫 가입하거나 우리은행으로 변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우리 사장님 응원합니다’이벤트를 12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우리WON뱅킹’이나‘우리WON기업’을 통해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규 가입하거나 우리은행으로 변경하는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 가맹점 결제계좌를 등록 또는 변경하고 매출 대금이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비대면 채널로 가맹점 결제계좌를 첫 가입 또는 우리은행으로 변경하는 고객 25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2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우리WON뱅킹’혹은‘우리WON기업’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최근 금리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맹점 결제계좌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고객님들이 참여하시고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의 참여업체들과 함께 공동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착한 구독' 이미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다. 공동 기부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키로 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은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와 백영덕 윌라 CMO(상무),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발달장애 환아들을 위한 전문 센터와 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물품을 재활치료 보조도구로 활용해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는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외래 환아에게는 U+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호반응 및 시·지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0분 이상 소요되는 치료 시간 동안 보호자 및 환자가 태블릿PC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은 "이번 기부는 사업 제휴로 맺어진 인연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발전된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유독 플랫폼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동 기부 캠페인 규모 역시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영덕 윌라 CMO(상무)는 "오디오북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오디오북을 더 많이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발달장애 환아와 나눔의 손길을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발달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