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경기 둔화가 예측되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20일(화)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로, 현대차그룹은 선제적 경영구상과 안정적 경영환경 준비를 위해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11월 30일 앞서 단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그간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 총 224명을 승진하였으며, 특히 신규 선임은 176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전동화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환과 연계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문에서 이번 전체 승진 인사의 70%에 해당하는 총 156명을 발탁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폴란드 방산 수주 등 괄목할 만한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 수준인 총 9명의 승진 및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해외 사업 기회의 발굴 및 수익성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산 부문의 본부장과 사업부장을 동시에 전무로 승진 인사했다. 디자인, 브랜드 및 해외사업 부문의 뛰어난 성과를 견인한 우수 인재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이영택 전무, 제네시스 COO(Chief Operating Officer) 송민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영택 부사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장에,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정립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향후에도 기아 브랜드의 전동화 디자인 아이덴티티 수립을 지속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영택 부사장은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공장과 베트남 합작공장의 완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필리핀과 태국 판매법인 설립으로 아세안 시장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 아세안 시장 판매 확대와 미래 신사업을 담당한다. 송민규 부사장은 아중동권역본부장 등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판매 및 손익 성장 견인, 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에 기여했다.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전동화 전환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탁월한 브랜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현대차 브랜드경험사업부장 지성원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에 임명됐다. 현지 중심 해외 사업을 통해 폴란드 K2 전차 수출에 크게 기여한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안경수 상무와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정엽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철저히 검증된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40대 연구개발(R&D) 인재를 전격 발탁하는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에 안형기 상무(46), 자율주행사업부장에 유지한 상무(48),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에 김창환 상무(48)를 각각 전무로 승진 임명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 책임(40), 준중형총괄2PM에 전재갑 책임(43)을 상무로 신규 선임 임명했다. 이들은 모두 40대 차세대 연구개발 리더로 R&D 기반의 미래 핵심사업 고도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임원 7명도 신규 선임했다.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김효정 상무,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제승아 상무, 연구개발인사실장 장혜림 상무, 역량혁신센터장 임지혜 상무, 글로벌PR팀장 차선진 상무,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 김지민 상무,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장 안계현 상무를 임원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한편,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한 GSO(Global Strategy Office)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김흥수 부사장을 임명했다. GSO는 ▲신기술 센싱 및 조사 분석 ▲모빌리티 전략 ▲반도체 전략 ▲전기차(EV) 전략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소프트웨어(SW) ▲전동화 ▲서비스 ▲전략투자 부문으로 구성된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모빌리티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흥수 부사장은 미래성장기획실장과 EV사업부장을 겸직하면서 미래사업 구체화, 상품전략 고도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활동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부터 구성원 탄소감축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Solar-Cow)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라카우는 ㈜요크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대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Solar-Milk)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전력난이 심한 아프리카 외곽지역은 한 달 소득의 20%정도를 전력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 상당수가 휴대폰 충전이나 등유 구입을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나가거나 멀리 시내까지 걸어가야한다.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수업을 다 마친 후 휴대폰 등 일상 전력 보급에 사용할 수 있는 솔라밀크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어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게 되고, 아이들은 충전 시간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미국 타임지 최고의 혁신품 TOP100에 선정됐다. 또한, CES 2022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에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솔라카우 3대는 탄자니아에 위치한 음페네시니, 나시부가니, 슝구브웨니 학교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탄자니아 내에서도 전력보급 상황과 가정 평균 수입, 지역 내 학구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보급이 가장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에티오피아 남부국가인 아르베고나(Arbegona) 시다마(Sidama)주에도 솔라카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솔라카우 구매 및 설치비용은 모두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직접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탄소감축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한 탄소저감 활동을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저탄소식사 등 활동을 앱에 인증하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이게 된다. 누적된 적립금은 솔라카우 전달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우리가 실천한 탄소감축 활동이 모여 멀리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자사의 디지털 고객 서비스 플랫폼인 ‘스퀘어(SQUARE)’가 보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으로 유무선 인터넷 전문가와 전문 교수진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앱 서비스를 선정한다. 신한라이프 스퀘어 앱은 보험분야 6개 부문별 지표 가운데 △UI디자인 우수성 △비주얼디자인 우수성 △서비스 우수성 △기술 우수성 △콘텐츠 우수성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앱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게 구현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보험업계의 서비스가 아닌 일상과 연관된 운세보기,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비보험서비스인 ‘마음루틴’을 통해 말 못할 고민을 비대면으로 털어놓으면 이웃들의 댓글로 격려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디지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신한라이프 배형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스퀘어(SQUARE)가 고객 일상을 함께하는 창구로서 더 쉽고 편한 금융 서비스, 그리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한 가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 LG화학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양사가 합작한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소각,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Woodchip)형태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한다. 폐목재는 산림 자원의 에너지화가 아닌 재활용 불가한 자원으로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Sustainable Biomass) 원료로 인정받는다. 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국내 우드칩 공급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그린파워는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4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LG화학에 직접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는 “GS EPS의 친환경 에너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넷제로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화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금번 바이오매스를 통한 탐소감축은 현재 추진중인 Recycle, 바이오소재 등 주요 이니셔티브와 함께 203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며, “LG화학은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의 업비트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6곳 중 지난 3분기 '투자자 보호'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인원, 빗썸, 코빗 순으로 조사됐다. 2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6개 가상자산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두나무, 대표 이석우) ▲코인원(대표 차명훈) ▲빗썸(대표 이재원) ▲코빗(대표 오세진) ▲고팍스(대표 이준행) ▲후오비(대표 최준용) 등이다. 분석 결과 업비트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투자자 보호'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2,517건으로 나타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지난 9월 거래 루나·테나 수수료 66억 원을 투자자 보호 기금으로 내놓았으며 나아가 루나·테라 사태가 발생한 원인과 과정을 분석 정리한 내용을 담아 ‘루나·테라 사태 백서’를 제작하는 등 자사를 이용하는 투자자 보호에 팔을 걷었다. 두나무의 이같은 노력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조명 받았으며 특히 해당 내용에 대한 포스팅은 '가상 화폐 투자 법' 등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 공간에서 많은 반향을 이끌어냈다. 2위는 485건을 기록한 코인원이 차지했다. 코인원은 지난 8월 DB손해보험과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갱신계약을 체결, 해당 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의 개인정보유출을 사이버 위험으로부터 관리할 뿐 아니라 위기관리 실행 비용, 신용정보 노출 손해 보장 등까지 포함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자 보호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러한 내용은 여러 언론 매체 뿐만 아니라 뽐뿌, 네이버 블로그 등 다수의 개인 채널에서 주목 받았다. 빗썸이 357건으로 뒤를 이었다. 커뮤니티 채널의 에펨코리아에서는 지난 8월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감독 및 외부 전문가, 재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빗썸의 정책이 언급됐으며 여러 유사 사이트에서 동일 내용이 게재됐다. 코빗은 224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고팍스는 95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후오비는 지난 3분기 '투자자 보호'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27건 검색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들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 장치를 위한 여러 정책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올해 마지막 현장경영 일정으로 19일 대전에 있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을 방문했다. 취임 직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현장을 찾았던 황주호 사장은 한수원의 5개 원전본부와 한강수력본부 현장에서 국정과제와 경영현안을 챙기며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그리고 2022년 마지막 현장경영으로 중앙연구원을 선택했다. 중앙연구원은 운영중인 발전소의 각종 기술 현안 대응뿐 아니라 원전수출, 해체사업, 사용후연료 관리, SMR(소형모듈원전) 관련 핵심 기술개발 등 한수원 미래 사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재료열화실험실, ICT재해복구센터, 수소실증연구센터, AIMD(자동예측진단)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며, 계획된 일정대로 국정과제 및 신사업 R&D를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먹거리인 SMR, 계속운전, 사용후핵연료 등 핵심적인 신사업을 주도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9월에 시작한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을 마무리했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지만, 엔씨(NC)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우수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엔씨(NC)에 입사한다. 19일 엔씨(NC)에 따르면 상반기 선발된 하계 인턴 중 정규직 전환자를 포함해 2022년 공채 합격자는 100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어 올해도 100명을 채용하며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대규모 신입 채용 기조를 이어갔다. 엔씨(NC) 관계자는 "신입 사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2주 동안의 입문 교육을 거쳐 각 직무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년도 엔씨(NC) 신입공채는 색다른 채용 절차와 편의성을 높인 운영으로 지원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엔씨(NC)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니버스’를 통해 비대면 직무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지원자들을 직접 판교 사옥에 초대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형별로 지원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선물도 제공했다.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들에게 성장과 합격을 의미하는 ‘스타트 씨드키트’와 ‘초콜릿 세트’ 등을 증정했다. 엔씨(NC)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관련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네트워킹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월 9일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서울대학교 재학생 약 30명이 판교에 위치한 엔씨(NC) R&D 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투어 및 선배와의 멘토링에 참가했다. 상반기에는 8개 대학 통합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코로나의 영향이 이전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하반기 중에는 오프라인 만남을 늘렸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채용박람회 현장에 현직자들이 찾아가 학생들의 직무 및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11월 19일 열린 ‘G-STAR 2022’ 부대행사 ‘게임잡 콘서트’에서 엔씨(NC)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게임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 글로벌 단위의 인재 채용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6일에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Stanford University(스탠퍼드대학교) ▲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Cornell University(코넬대학교) 등 해외 우수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크루팅’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앞서 2015년 시작한 엔씨(NC) 글로벌 인턴십에도 매년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토)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CEO 등 경영진과 만나 현재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필립 파랑 BMW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경영진 미팅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SDI의 최첨단 'P5' 배터리셀이 적용된 BMW의 최신 플래그십 전기차 '뉴 i7' 및 BMW 드라이빙 센터를 살펴봤다. P5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SDI의 최첨단 소재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니켈 함량 88%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BMW는 주행거리 확대 등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해 뉴 i7 외에 iX, i4 등 최신 전기차 기종에도 삼성SDI 'P5' 배터리셀을 적용했다. 이재용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BMW그룹은 한국의 자동차 및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의 차량에 전례 없는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파트너들의 기술적 잠재력을 계속해 발굴할 것"이라며,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는 BMW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럭셔리 전기 세단 '뉴 i7'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봉인된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산타클로스 서번트(캐릭터)가 된 카르나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특이점을 모험하는 스토리형 이벤트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서번트 ‘4성 카르나[산타](세이버)’를 파티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모든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종 획득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는 이번 이벤트를 즐기면 게임재화 ‘태양의 밴디지’를 얻는다. 이 이벤트 재화를 통해 ‘허영의 먼지’, 클래스별 '휘석', '마석' 등 각종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인기·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게임재화 ‘블랙 프레젠트’도 있다. 이 재화는 이벤트 스토리의 에필로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주어지며, ‘진리의 알’, ‘황성의 조각’ 등 희귀 아이템과 ‘전승 결정’, ‘호부’ 등 인기 아이템 얻는 데 사용된다. 넷마블은 이번 이벤트의 주요 서번트 ‘5성 브리트라(랜서)’, ‘4성 마르타(룰러)’를 소환할 수 있는 픽업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5성 아르주나(아처)’와 ‘5성 카르나(랜서)’가 등장하는 픽업 소환 2탄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한화는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천억원)이 각각 참여한다. 유상증자 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 종합 방산⋅그린에너지 분야의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기대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한화의 해양첨단시스템 기술을 대우조선의 함정 양산 능력과 결합해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을 개발하거나, 잠수함에 적용 중인 한화의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또한, LNG, 암모니아, 수소, 풍력 등 한화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대우조선의 에너지 생산 설비, 운송 기술 분야와 결합해 그린 에너지 밸류 체인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결합으로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도 확대돼 수출 판로도 크게 넓어진다. 중동, 유럽, 아시아에서의 고객 네트워크를 공유하면 한화의 무기체계는 물론 대우조선의 주력 제품인 잠수함 및 전투함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인수 과정 성실히 임해 내년 상반기 중 인수 완료 예정 최종 인수까지는 방산업체 매매 승인, 기업결합 심사 등 국내외 인허가 취득에 통상 3개월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화는 대우조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지역 상생은 물론 수출 확대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빠른 시간 안에 경영 정상화를 이뤄 조기 흑자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6주간의 정밀 실사를 통해 대우조선의 기술력과 우수한 맨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계기관, 채권단, 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남은 인수 절차를 잘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현재의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에 현 대표이사들을 재추천하였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의 재추천 사유로 먼저, KB증권에서 WM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림 現 대표이사의 경우 금리 인상, 증시 불황 등 비우호적인 환경속에서도 WM자산의 성장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사업별 균형 성장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KB증권을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Top2의 증권사’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점을 인정 받았다. IB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현 現 대표이사의 경우 증권업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초로 “Quadruple Crown(DCM/ECM/M&A/인수금융)”을 달성하였고, 국내 IB 최강자로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의 김기환 現 대표이사의 경우 취임 이후 당기순이익 확대 및 자본건전성 확보 등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했고, 보험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위기관리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치경영 기반의 최적 대응이 가능한 안정적인 조직관리 리더십을 갖춘 점을 인정 받았다. KB자산운용의 이현승 現 대표이사의 경우 자본시장에 대한 입증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가증권/대체투자 부문에서 균형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 보유 등을, KB캐피탈의 황수남 現 대표이사의 경우 캐피탈업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폭넓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 분야의 경쟁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업무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부동산신탁의 서남종 現 대표이사의 경우 부동산 침체가 예상되는 비우호적 환경속에서도 건전성 제고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경영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KB인베스트먼트의 김종필 現 대표이사의 경우 시장내 영향력 확대를 통해 국내 Top Tier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색깔 있는 투자 名家’로의 포지셔닝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 등을 인정 받았다. 마지막으로 KB신용정보의 조순옥 現 대표이사의 경우 취임 이후 채권 회수 역량 극대화를 통한 본업경쟁력 제고 및 내실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 등을 추진하였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갈 수 있는 실행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추위는 KB데이타시스템 후보에 그룹내 디지털 수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미래 성장을 위해 ‘카드 CITO/CISO, 은행 IT기획부장/여신IT부장/일선 영업점장’ 등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그룹내/계열사 Biz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김명원’ 現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장(전무)을 신규 추천하였다. ‘김명원’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향후 비즈니스 관점의 균형 감각과 IT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IT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대추위 관계자는 “추천된 후보자들의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분야에서의 추진력,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 혁신 리더십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며, “추천된 후보자들의 경우 역량과 성과 측면에서 이미 검증된 리더들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격동적인 도전(Turbulent Challenge) 상황에서 직면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KB금융이 리딩금융그룹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달 13일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제5공구 현장과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어묵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무재해 응원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식차 행사는 겨울철 추위에도 현장 내 시공과 안전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각 행사는 현장별로 200여명 분의 어묵, 핫도그 등의 간식 제공과 함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 근로자들에게 양말, 방한장갑, 핫팩 등의 상품을 제공하며 근로자들의 높은 호흥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과 유쾌한 게임을 통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동료들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된 현장 두 곳은 계룡건설이 주관하는 72개의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분기별 안전시스템 점검에서 상위권의 평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계룡건설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관계자는 “안전하게 현장을 이끌어준 임직원과 근로자를 위해 준비한 응원과 격려의 행사여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준공까지 모두가 안전한 현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부터 ESG경영의 일환으로 무재해 시공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과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무재해 응원 간식차’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설현장을 찾아 1,200인분의 간식을 제공하였고, 앞서 7월에는 내포신도시 RH10-1,2 현장에서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시원한 간식 제공과 함께 혹서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계룡건설은 앞으로도 안전 무재해 응원 간식차 행사를 통해 근로자 격려와 함께 안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근로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와 14일 충북도청에서 이차전지 재활용시설 건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 김갑진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이준길 아이에스동서 환경부문 총괄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1975년 설립된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주)는 건설, 콘크리트 사업을 시작으로 환경·에너지·신소재사업까지 다양한 사업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국내 재계순위 72위 아이에스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아이에스동서㈜는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99,000㎡(약 30,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74,250㎡(약 22,500평) 규모의 이차전지 재활용사업을 위한 자원순환시설을 건립, 2029년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약 1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은 전국 1위로 국내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설립으로 충북은 이차전지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방위적 단계를 형성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아이에스동서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은 “아이에스동서는 환경부문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번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설립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내용과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우선, ‘근로시간 개혁과제’ 관련,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연장근로를 '1주' 외에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관리, 유연근로시간제 등 도입시 해당 근로자 의견 반영, 고소득⋅전문직 근로시간 적용제외 등 노사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 방안을 권고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다만, 근로자 건강권 보호 조치로 11시간 연속휴식시간제 도입, 근로시간저축계좌제 도입 시 현재보다 가산수당 기준 상향조정 방안은 제도 활용을 제약해 제도개선의 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입법 추진 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임금체계 개혁과제’ 관련해서는 "현재 연공형 임금체계가 신규채용과 중고령자 고용유지, 공정성 측면에서 지속가능하지 않아 개인의 직무·능력과 연계된 새로운 임금체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방향에 대해 공감한다"며 "그리고 직무별 시장임금 정보 제공 확대, 중소기업 임금체계 구축 지원,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에 동의함.제도개선사항으로 ‘부분 근로자대표제도’를 명확하게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개선 만으로 산업현장의 임금체계 개편 확산을 유인하기에는 부족하다.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인정되는 임금체계 개편은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세 번째로 ‘추가 주요과제 제안’ 관련해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노동시장의 역동성을 떨어뜨려 경제전반의 효율성을 훼손하고, 일자리와 소득 격차에 따른 사회 양극화와 갈등을 심화시켜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원인이 다양하겠으나 특히 대기업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대기업 정규직으로 한번 채용되면 연공급 임금체계로 인해 임금은 자동적으로 올라가고, 엄격한 해고보호제도로 인해 웬만한 잘못이 없는 한 해고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로의 개편과 함께 고용규제 완화와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통한 노동시장 유연안정성 제고, 고임금 안정과 대⋅중소기업의 자율적 상생협력 확산 등의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또 "반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할 경우 과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사례에서 경험했듯이 급격한 규제로 인건비 부담가중에 따른 경영악화를 초래해 소기업 근로자의 일자리 상실로 이어지는 등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 우려되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통상임금, 평균임금 등에 대해 노사 간 자율적 합의와 다른 사법적 판단으로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통상임금, 평균임금 등에 대한 노사 합의가 있는 경우 그 효력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총은 "파견법이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라는 취지와 달리 도급을 불법파견으로 재단하고 일자리의 다양성을 제약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파견법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파견과 도급 구별 기준을 명확히 하고 파견대상을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이념적⋅전투적 노동운동과 경직적 노동법제도는 노사관계와 국가경쟁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며 "최근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불법점거와 집단운송 거부, 그리고 강성 노동계의 지속적인 불법점거⋅농성, 위력행사 등의 불법행위로 대립적 노사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특히 전 정부에서 노조의 단결권은 선진국 수준에 맞추어 상향되었으나, 사용자의 방어권은 거의 없어 만성적 파업과 대립적 노사관계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우리 노사관계를 협력적 노사관계로 바꾸기 위해서는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점거 제한,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인정 등 노동법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개선함으로써 노사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12월 12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으며 부사장 3名, 상무 5名을 승진시켰다. 특히 사업 각 분야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물을 중용하였으며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물을 중점적으로 선발하였다. 에스원은 금번 정기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승 진 > 부사장 문남수 박현양 조영식 상 무 김병수 김송범 소택영 전진권 한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