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업무 공간의 변화를 가져올 '스페이스 모니터’와 화질 혁신을 보여줄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 예정인 '스페이스 모니터'는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채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32형UHD와 27형WQHD 2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후 벽에 밀착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해 기존 모니터(자사 32형) 대비 약 40% 이상 공간 효율이 높아져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스탠드는 클램프 형태 고정이 가능한 테이블엔 모두 설치가 가능하며 화면 위치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 높이도 테이블 바닥부터 최고 213mm 높이까지 이동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4일 검찰이 독성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을 대상으로 재수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독성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을 대상으로 재수사에 착수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피해자 가족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 고발을 대리한 변호사, SK케미칼 및 애경산업 전·현직 임원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실시했다. 가습기넷은 작년 11월 27일 최창원·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14명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개발했으며 애경산업은 해당 원료로 '가습기 메이트' 제품을 제조·판매했다. 옥시 등의 경우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에 대한 위해성이 인정돼 처벌됐으나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CMIT·MIT의 유해성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
4일 대법원 2부는 1천명이 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60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성철호 GNI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13년형을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투자자들에게 자칭 '주식투자의 귀재'로 행세하며 1천명이 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60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성철호 GNI그룹 회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범죄사실 유죄 판단은 정당하다"며 "피고인의 연령·성행, 범행 수단·방법, 범행 기간, 피해 금액 규모, 피해 회복 가능성, 범행 전후 정황 등을 살펴보면 징역 13년형이 부당하다고 할 만한 현저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 회장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투자자 1천210명을 상대로 고소득을 보장하겠다며 2천617차례에 걸쳐 총 60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성 회
3일 이랜드그룹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최종양 신임 이랜드리테일 부회장(좌)과 김일규 신임 이랜드월드 부회장(우) 사진=이랜드그룹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랜드그룹이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사장급 승진 및 사업 부문 대표에 3040 젊은 세대 전면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3일 이랜드 그룹은 부회장 인사를 포함한 조직·인사 개편안을 각 계열사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를 거쳐서 발표했다. 이랜드측은 "이번 경영체제 개편은 계열사별 이사회 중심의 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독립경영체제를 확고히 하는 게 핵심"이라며 "앞으로 박성수 회장은 각 계열사와 사업부의 자율경영이 이뤄지도록 미래 먹거리 발굴과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만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인사 배경에는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성·리더십이 검증된 경영진을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해 독립경영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존 사업 틀에 얽매이지 않고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명망 있는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투명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경 부회장은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이랜드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랜드의
2일 서울남부지검은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고발건을 전달받아 관련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4일 김 의원을 고발한 KT새노조 오주현 위원장(우)과 약탈경제반대행동 이대순 공동대표(좌)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당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로 부터 수사를 받게 된다. 2일 서울남부지검은 서울중앙지검·서울서부지검 등으로부터 각각 접수된 김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작년 12월 31일 전달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한겨례'는 김 의원 자녀가 KT그룹에 비정상적인 경로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 자녀 A씨는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작년 2월 퇴사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은 윗선으로부터 A씨를 무조건 입사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또 A씨는 지난 2011년 4월 계약직으로 입사해 2012년 12월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한 뒤 2013년
카카오M이 2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성수 전 CJENM 대표를 카카오M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사진=카카오M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성수 전 CJ ENM 대표가 카카오M 신임 사령탑을 맡아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 사업에 뛰어든다. 2일 카카오M은 주주총회를 열어 김성수 전 CJ ENM 대표를 카카오M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995년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맡아 지난 2001년부터 온미디어 대표이사, 2011년 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카카오M은 김 신임대표가 컨텐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 많은 드라마와 예능 히트작을 선보여 성공시켰고 대한민국 방송 컨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킨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신임대표는 "카카오M의 음악·영상 컨텐츠 사업 강점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컨텐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해 글로벌 컨텐츠 강자로 법인을 성장시켜 나갈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M은 오리지널 컨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컨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 한류를 전파하는 K-contents 리더로 자리매김하겠
1일 검찰은 노조 와해 공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경훈 삼성에버랜드 부사장을 전날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에버랜드 노동조합 와해 공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31일 노동조합·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 부사장과 전 삼성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 이모씨 등 13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부사장 등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작년 3월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에서 노사업무를 총괄하면서 마련한 계획안으로 삼성에버랜드 노조 설립·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복수노조 제도 시행 전 어용노조를 만든 후 단체협약을 체결해 이전에 설립된 삼성 에버랜드 노조가 단체협약 교섭 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의심도 사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삼성 에버랜드 노조 부지회장 조모씨를 미행하는 등 방법으로 비위를 수집한 뒤 노조 간부 2명을 차례로 징계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부사장 등은 조
지난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종속회사 현대아산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아산이 지난 28일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부에선 대북사업 재개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관측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종속회사인 현대아산이 시설자금 350억원, 운영자금 1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천만주를 주당 5천원에 신주 발행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가 실시되며 내년 3월 5일과 6일 간 구주주 청약을 거쳐 같은달 21일 신주권을 교부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측은 이번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개선과 회사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산은 지난 1999년 출범해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개발 및 관광 등 20여년간 남북 경협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고 이후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수차례 이어진 북측의 핵실험 등으로 대북사업은 중단되기
28일 대림산업 플랜트 사업본부가 경영악화로 인해 임원진 사직서 제출, 임금 동결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대림산업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가 임원 감축·임금 동결, 조직축소·통합, 임원진 사직서 제출 등 경영악화로 인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봉급 3년간 동결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28일 임헌재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사내 게시판에 '비상경영 선언문'을 올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1조원 이상 누적적자를 기록해 회사 및 그룹이 더 이상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임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15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경영 선언문에 따르면 임원들이 만약 회사에 남더라도 임금 3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임직원들도 3년간 임금을 동결하게 된다. 또 고정 비용 절감을 위해 사무실도 지방으로 이전되며 경영정상화때까지 임직원들의 승진도 중단되며 보직수당 제도도 없어진다. 조직 축소·통합도 추진돼 다음달 1일부터 플랜트사업본부는 설계 조직과 공사 조직이 합쳐지고 사업수행과 관리기능
26일 미래에셋대우는 약 900억원을 투자해 아마존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의 신설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6일 미래에셋대우는 7천800만달러(약 900억원)를 투자해 아마존 신설 물류센터 인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 미국 LA법인은 물류센터 지분을 단독 인수한 후 일부 지분을 상품화해 미국 현지 기관은 물론 고액자산가 등에게도 직접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에는 글로벌 보험사인 알리안츠가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국 부동산투자회사 ‘USAA Real Estate Company’가 지난 7월 완공해 아마존이 15년 장기 임차 후 최대 25년까지 추가 임차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한 수익형 자산인 이 물류센터는 미국 애틀랜타 인근 약 3만평 부지에 위치했다. 우연광 미래에셋대우 미국 LA 법인 대표는 "미래에셋은 강화된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많은 우량자산들을 인수한 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미국 LA 법인은 미국 내 우량한 대체투자 자산들을 인수하는 현
26일 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08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8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26일 공정위는 대우조선 해양이 서면 미발급, 부당 하도급 대금, 부당 특약 등 3가지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7개 하도급 업체에게 해양플랜트‧선박 제조를 위탁하면서 거래 조건을 기재한 계약서면 총 1천817건을 하도급 업체가 작업을 착수하기 전까지 발급하지 않았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작업을 시작한 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정‧추가 공사에 대해 '선작업‧후계약' 원칙을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도급 업체는 작업 수량‧대금을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채 작업을 실시했고 작업이 완료된 후에도 대우조선해양이 작성한 정산 합의서에 서명을 하도록 강요받았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은 수정·추가공사에 대해서는 객관적 시수 산출을 위해 요구되는 공종별 표준원단위(품셈표)를 만들지 않은 채 예산 사정에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에어부산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저비용항공사(LLC)인 에어부산이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달 27일 에어부산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로 지난해 매출액 5천617억원, 당기순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어부산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격인 3천600원의 90%에서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취항 최단기간 흑자 달성과 최단기간 누적 탑승객 3천만명 돌파 등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뤄냈다. 또한 고객 수요 분석과 지역적 이용객 특성 분석을 통해 국내 최초 부산~김포간, 부산~제주간 노선을 1일 각각 15편, 11편 운항해왔고 현재 김해공항 국내선 이용객의 41.6%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영남권을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로 자리잡았다.
BMW 차량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가 발표된 24일 광주에서 또 다시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민관합동조사단이 BMW 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 1일이 지나지 않아 BMW 차량이 또 다시 광주에서 불타올랐다. 지난 24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 경 광주 광산구 도산동 모 아파트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BMW 3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 화재는 출동한 119 대원들에 의해 십 여분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해당 차량 운전자는 엔진룸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황급히 주차장에 차량에 주차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하자 바로 인근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2009년식 bmw 차량은 안전점검 대상은 아니었으며 해당 차량 화재로 인해 인근에 주차됐던 K5 등 승용차 2대도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당국은 이날 신고자인 A시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민관합동 조사단은 BMW와 관련한 최종 조사 결과를 국토해양부에
24일 국토부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근거해 BMW에 대해 검찰 고발 및 과징금 총 112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 조사결과 BMW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하고 '늑장 리콜'한 것으로 보고 24일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조사단 조사결과에 근거해 BMW에 대해 검찰 고발 및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점검 후 교체)하고 EGR 내구성에 대해 BMW소명 및 조사·실험을 거쳐 필요시 추가리콜 여부도 조속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BMW 차량 화재 원인은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단이 시연해 밝힌 화재발생 경로는 먼저 EGR쿨러 균열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 냉각수가 엔진오일 등과 섞여 EGR쿨러·흡기다기관에 점착하게 된다. 이후 EGR밸브 열림이 고착화 돼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재생시 500℃ 이상 고온가스 유입되며 EGR 쿨러 내 침
24일 공정위가 10년만에 '기업집단 포털'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업집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외부에 공개하는 기업집단 포털시스템이 10년만에 전면 개편됐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포털을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킨 사용자 지향형 시스템으로 이날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업 측 담당자가 공정위에 자료 제출시 기존에는 수기로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는 엑셀 등 전자문서 형태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공정위는 반복입력 최소화, 자동오류검증, 전자문서 제출, 모바일 알리미 등 기능을 구현해 기업집단측 사용자 편의를 제고했다. 그동안 일반인이 기업 관련 정보를 검색할 때 기업집단을 알아야만 소속 회사를 찾을 수 있었던 문제점도 개선됐다. 자료=공정위 검색기능을 개선해 기업집단과 소속회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전체자료 엑셀 다운로드, 집단·회사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취합·분석된 기업집단 정보가 표·그래프 등으로 제공돼 쉽게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개방형정보제공서비스(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