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넷마블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내 대형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중 하나인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31일 넷마블 측은 "지난 2개월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1개월 전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기에 해외 매각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인수 참여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IT업계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넷마블은 국내 자본 중심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카카오도 "넥슨 인수를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을 뿐 인수자문사 등 구체적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넥슨 인수를 검토 중인 기업으로는 중국 텐센트와 KKR, 칼라일, MBK 파트너스 등 글로벌 사모펀드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넥슨 창업주 김정주 회장은 넥슨 지주사 NXC 보유 지분 98.64% 전량을 매
30일 이병철 삼성 창업주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이날 향년 90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병철 삼성 창업주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향년 90세 나이로 30일 별세했다. 삼성그룹에서 독립해 한솔그룹을 이끈 이 고문은 지난 1929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이병철 창업주의 4남 6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지난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취임해 경영 일선에 뛰어든 그는 1983년 한솔제지 전신인 전주제지의 고문을 맡았다. 이 고문은 지난 1991년 전주제지를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시킨 후 사명을 '한솔제지'로 변경한 뒤 독자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솔그릅은 국내 제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와 건축자재 기업 한솔홈데코, IT업체 한솔테크닉스, 수출입물류기업 한솔로지스틱스, 펄프‧제지 플랜트기업 한솔EME 등 다수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02년 이 고문은 삼남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에게 한솔제지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줬고 이후 조 회장은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이 고문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문화 예술계 후원을 위해
지난 28일 검찰이 기아자동차 수원 화성공장(사진 속 장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사진=기아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기아자동차 수원 화성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기아차는 사내하청 근로자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9일 법원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기아차 수원 화성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검찰은 인사노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5년 7월 21일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비정규분회(이하 '화성분회')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을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화성분회는 검찰의 재벌총수 봐주기 수사 중단, 정 회장과 박 사장의 구속, 정 회장과 박 사장의 대국민 사죄와 불법파견 중단 등을 촉구했다. 지난 2014년 9월 서울중앙지법은 기아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기아차의 사내하청 사용 관행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작년 12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 좌)이 지난 2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우)에게 화해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설날을 앞두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가족 모임 초대 편지를 보냈다. 29일 신 전 부회장 측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1일 신 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없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 성북동 집에서 열리는 설날 가족 모임에서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가족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본인 자택으로 신 회장을 초대했다. 신 전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동빈의 형 동주로서 초대하는 자리"라며 "사업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며 가족끼리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형제가 다툼을 계속 이어 나가며 아버지(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께 큰 심려를 끼치고 있다"며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 다시 한번 형제가 손잡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 무엇보다 큰 효도가 될 것"이라며 화해의 의사를 밝혔다. 이에
28일 올해 성과급 1천700%를 지금하는 SK하이닉스 노사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대의원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반대해 부결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하이닉스 노사 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내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최근 노사 합의로 마련된 ‘2018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부결됐다. 대의원 투표에서 노사간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노사가 잠정 합의한 월 기준급 기준 총 1천700% 성과급 지급은 늦춰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3일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천%,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각각 100% 지급 등 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준급의 1천700%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업계는 지난 2018년 20조84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성과급을 기준급의 1천700%로 설정한 것이 전년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어 일부 노조원들의 반발을 산
28일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 아람코가 양사간 주식인수계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아람코사(社)가 주식인수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최대 1조8천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투자와 관련된 주주의 권한, 회사의 경영 등 주요 합의사항들은 양사간 계약에서 다뤄지며 투자 추진에 대한 합의는 양사간 주식인수계약‧주주간 계약 체결을 통해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지난 2015년 11월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이후 여러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으며 세계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다. 매각이 완료되면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가 되며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은 71%로 떨어진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시가총액을 10조원으로 추산해 주당 3만6000원 수준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양사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은 "위메이드가 제3자에게 저작물에 대한 이용을 허락한 것은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사진=위메이드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 IP에 대한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위메이드측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 사업 적법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액토즈소프트는 저작권공유자로서의 권리를 침해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은 판결문을 통해 “위메이드가 제3자에게 저작물에 대한 이용을 허락한 것은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로열티 분배 비율도 과거 재판상 화해를 근거로 계약 주체에 따라 8:2, 7:3으로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에게 37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37억원은 위메이드가 계약체결 후 지급 받은 로열티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위메이드측은 이미 수차례 액토즈소프트에게 해당 금액 분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법원은 지난 2017년 5월 23
국민연금은 오는 2월 1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민연금이 오는 2월 1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한진그룹에 대해 적극적인 경영참여형 주주권을 행사할 지를 최종 결정한다. 26일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제2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회의는 다음 달 1일 오전 8시 경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기금운용위는 이날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 및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행 상법상 적극적 경영참여 주주제안은 전년도 정기 주주총회일(대한항공·한진칼 3월 23일)로부터 6주 전까지 이사회에 통보해야 한다. 이 기한은 올해 2월 8일이므로 다음달 1일에 만약 합의가 나지 않는다면 기한 전 회의가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기금운용위 일부 위원들은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및 총수일가가 땅콩회항·물컵갑질과 횡령·배임 등 개인적 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손해를 입혔다며 국민연금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요구 한 바 있다. 이들은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에 반대하거나 해임안을
25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먼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택시업계와 정부‧여당‧카풀 업계가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먼저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25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택시산업 발전은 물론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의견이 회의에서 나왔지만 그 중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한 내용만 말씀드린다"며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플랫폼 업계와의 상생을 통한 택시업계의 전향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브리핑 직후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택시산업을 공유경제의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생각하고
25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에어부산 '타막 딜레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항송사가 승객을 상대로 일정시간 지연시 면허 취소 및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항공사가 국내선 3시간, 국제선 4시간 이상 항공기를 지연시킬 시 면허·허가취소 또는 6개월 내 사업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25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항공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작년 11월 25일 에어부산은 기상악화를 이유로 승객을 기내에 7시간 대기하도록 하는 '타막 딜레이(tarmac delay : 승객을 태운 상태로 지상에서 장시간 지연되는 것을 일컫는 말)'를 일으킨 바 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사업법' 개정안은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에 규정된 이동지역 내 금지 규정을 '항공사업법'으로 상향했다. 매 30분마다 지연 사유와 진행상황에 대한 승객안내와 2시간 이상 지연 시 음식물을 제공할 것을 규정함으로써 장시간 기내 대기에 따른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승객이 탑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년 만에 7천900만갑에서 3억3천200만(9.6%↑)으로 크게 올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해 담배 소비량은 2017년 대비 1.5% 감소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년 만에 7천900만갑에서 3억3천200만갑(9.6%↑)으로 크게 올랐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밝표한 '2018년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담배 판매량은 34억7천100만갑으로 지난 2017년 35억2천300만갑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이는 담배가격 인상 전인 지난 2014년 판매량 43억 6천만갑과 대비해 약 20.4% 정도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지난 2017년 7천900만갑에서 3억3천200만갑으로 폭증했다 점유율 역시 2.2%에서 9.6%로 올랐다. 반면 지난 궐련 판매량은 31억3천900만갑으로 2017년 34억4천500만갑보다 8.9% 줄어 궐련형 전자담배가 궐련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
24일 이순미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이 편의점 외 외식, 도소매, 교육서비스 4개 업종에 대한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본인 책임이 아닌 사유로 희망폐업을 할 때 위약금을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승인한 편의점 자율규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최근 개정된 법령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편의점‧외식‧도소매‧교육서비스 등 4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고 알렸다. 편의점 업종 표준가맹계약서상 위약금이 감면되는 사유 중 '가맹점주의 책임없는 사유'를 '경쟁 브랜드의 근접출점',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상권이 급격히 악화된 경우', '질병·자연재해 등으로 가맹점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으로 구체화했다. 편의점주의 책임없는 사유로 일정기간 이상 상당한 정도의 영업수익률 악화가 지속돼 폐업할 때에는 위약금이 감면된다. 이와함께 편의점주의 책임없는 사유로 일정기간 이상 영업적자가 누적되면 위약금이 면제된다. 또한 공정위는 책임없는 사유로 영업적자 등이 발생해 폐업하려는 편의점주에게 위약금을 청구하려는 가맹본부의 경우 본부 스스로 편
2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부동산가격 공시제도 추진 방향을 발표 중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사진 가운데)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작년 한해 동안 전국 지가는 4.58% 상승해 지난 2017년 3.88% 대비 0.70%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가격 공시제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25일 공시 예정인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평균 변동률은 9.13%로 지난해 5.51% 보다 3.26%p 상승했다. 전체 표준주택 22만 가구 중 98.3%를 차지하는 시세 15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21만6천 가구)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5.86%로 전체 평균치인 9.13% 보다 낮다. 지역별 표준단독주택가격 변동률은 서울이 17.7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7.92%와 비교해 무려 9.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주상용 부동산 신축 수요 증가와 재건축·재개발 열풍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 주요 광역시 중 대구는 6.44%에서 9.18%로 올랐고 인천은 4.42%에서 5.04%, 광주5.73%에서 8.71%, 대전
2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회의에서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언급하며 혁신을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회의에서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언급하며 혁신을 강조했다. '대상무형(大象無形)'은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노자의 '도덕경'에서 나오는 문구로 큰 형상은 형태가 없다는 뜻으로 진정한 진리는 형체로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23일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상반기 사장단회의(VCM : Value Creation Meeting)'를 열어 올 한해 그룹목표와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모든 계열사 사장단과 4개 부문(BU) 부문장, 지주 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인용하며 "미래의 변화는 형태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다"며 "생존을 위해선 기존의 틀과 형태를 무너뜨릴 정도로 혁신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례로 들며 "침체의 늪에 빠졌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뉴 비전 발표 이후 과감한 사업 전
23일 국토부는 BMW가 제출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에 따라 이날부터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해 차량 화재로 논란이 된 BMW가 또 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BMW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 조사결과에 따르면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다. 이와함께 조사단은 지난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2016년 9월부터 12월 생산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 2017년 1월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BMW코리아는 리콜 대상차량·시정방법·시정기간 및 고객통지 등에 관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지난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의하면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