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태국 방콕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16시간 넘게 출발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태국 방콕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16시간 넘게 출발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15분(현지시각) 방콕 수완나품 공항 출발 인천 도착 예정인 KE652편 항공기가 활주로 이동 중 엔진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돼 출발이 늦어졌다. 이상이 감지된 부분은 3번 엔진 시동 계통으로 대한항공은 항공기를 돌려 해당 부품을 교체한 뒤 다시 엔진을 가동했으나 3번 발전기에서 새롭게 결함이 발생해 새 항공기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387명은은 6시간 내내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은 항공기 안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승객들은 공항으로 이동했으나 대한항공측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 공항 내에서 10시간 정도 더 대기했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지 호텔 확보가 어려워 공항 라운지를 제공
28일 헌법재판소는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검팀 출범과 활동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 출범과 활동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8일 헌법재판소는 최씨가 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항 및 제3항에 대한 위헌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7년 3월 7일 최씨 측은 ‘대통령이 특검 후보자 추천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의뢰하고(제2항) 양당이 2명의 특검 후보자를 합의해 대통령에게 추천한다(제3항)’는 내용이 잘못됐다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이 조항들이 특검 추천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과 다른 야당인 정의당을 배제한 근거로 작용해 위헌이라는 게 최씨 측 주장이다. 당시 법원은 최씨 측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기각했다. 이후 최씨측은 한달 뒤인 지난 2017년 4월 경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최씨 측은 “국회 다수
2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이 거둔 운용수익률은 -0.92%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국민연금공단이 거둔 운용 수익률이 –0.92%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2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018년 12월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2018년도 연간 수익률’은 평균 –0.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1월까지 기금운용 수익률은 0.27% 였으나 불과 1개월 사이 1.19%p 떨어져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적립금 규모는 지난 2017년 대비 약 17조1천억원 증가한 약 638조8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수익률 하락의 1등 공신은 국내주식으로 평균 –16.77%의 수익률이 발생했다. 해외주식에서도 –6.19%를 기록해 주식 분야에서 기대 이하 성적을 거둔 반면 국내채권(4.85%)과 해외채권(4.21%), 대체투자(11.80%)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부진한 수익 실적에 대해 "미·중간 무역분쟁과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의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27일 국토부는 다카타 에어백이 설치된 한국GM 등 자동차 브랜드 차량 총 20만7천여대를 리콜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에어백 전개시 금속파편이 튀고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혀 이른바 ‘죽음의 에어백’이라고 불린 일본 다카타사 에어백이 설치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리콜조치를 단행했다. 28일 국토부는 한국GM 등 9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총 20만7천1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 리콜 대상 자동차 브랜드는 한국G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등이다. 해당 자동차 브랜드 차량에 탑재된 다카다 에어백은 전개시 과다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금속파편이 튀어 운전자나 동석자가 다칠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GM은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 아베오, 올란도, 트랙스 등 5개 차종 18만9천279대, FCA코리아 300C, 지프랭글러 등 2개 차종 5천213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디스커러비 스포츠 4천989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머스탱 297대 등 총 19만9천778대에서 다카타
27일 현대엘리베이터가 대북사업 참여를 위해 현대아산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713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대북사업 추진을 준비 중인 현대아산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대아산 지분 713만3천807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27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이같은 내용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356억6천904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9천431억6천845만2천195원 대비 3.78%에 해당된다. 유상증자 후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아산 소유주식수는 2천380만9천722주(지분율 70.16%)로 늘어나게 된다. 취득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분율·주식가치 희석 방지, 현대아산을 통한 대북사업 참여, 회사의 유·무형 이익 향유 등을 위해 현대아산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자회사 현대아산이 시설자금 350억원과 운영자금 150억원을 조달할 목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업계는 6년만에 현대아산이 진행하는 이번 유상증자에 현대차그룹 계열
27일 기업경영성과 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대기업 중 40%가 사추위 구성원을 오너일가, 전현직 임원 등 독립성과 먼 인원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를 위해 설치된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존재하는 대기업 147곳 중 24곳이 오너일가가 사추위 위원장을 맡거나 위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대상 기업 전체 사추위 위원 중 40%가 전‧현직 임원이나 학연으로 연결된 인사로 구성돼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가 요원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추위 의무 설치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147곳 사추위 인원 총 538명을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가 사추위 위원장 및 위원을 맡고 있는 것은 2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현직 임원, 오너일가, 경영진과의 학연 등으로 얽힌 위원도 총 538명 가운데 216명(40.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과 KCC는 각각 오너 일가 2명이 사추위에서 활동 중이다. 고려아연‧기아차‧넥센타이어‧대한항공‧대신증권‧동국제강‧셀트리온헬스케어‧카카오‧한국타이어‧현대모비스‧현대차‧GS건
27일 한국소비자원은 이통3사가 제공하는 실버요금제가 일반 저가요금제와 차이가 적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T·KT· LGU+ 이동통신 3사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실버요금제가 일반 저가요금제와 가격 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통신서비스와 관련해 피해구제를 신청한 소비자 10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접수된 이동통신서비스 관련 피해구제신청 총 2천255건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 접수건은 231건(10.2%)이라고 밝혔다. 20세부터 39세 사이가 978건(43.4%)으로 가장 많았고 40세부터 64세 사이 소비자의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814건(36.1%)으로 뒤를 이었다. 20세 미만은 36건(1.6%)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 현황을 분석‧조사한 결과 부가서비스를 제외한 통화·문자 및 데이터 제공량 등에 있어 실버요금제와 일반 저가요금제 간 차별점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실버요금제는 일반 저가요금제보다 데
26일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오른쪽 차량 기준 왼쪽)와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차량 기준 오른쪽)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란도 출시행사에서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준중형 SUV 차세대 전략 모델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차 발표식 및 시승식 행사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는 이날부터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계약 가능하며 차량 인도는 3‧1절이 낀 연휴를 마치고 이뤄질 예정이다. 코란도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코란도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해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완성한 차세대 전략모델로 약 4년간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중‧대형 프리미엄 SUV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사양들을
26일 BMW코리아는 최근 5‧7시리즈 등 7개 모델에서 품질기준 미달 부분이 확인돼 출고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BMW코리아가 주력판매 차종인 5‧7시리즈 등 7개 모델을 긴급 출고정지 조치했다. 26일 BMW코리아는 최근 출고 전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5‧7시리즈 일부 모델에서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이 확인돼 원인 파악을 위해 판매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 품질 기준 미달 부분과 관련해 세부적 내용은 현재 파악 중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출고 정지 대상 차종은 5시리즈 휘발유(가솔린) 모델 520i, 630d xDrive GT(엑스드라이브 그란투리스모), 730d xDrive, 730Ld xDrive, 740d xDrive, 740Ld xDrive 등이다. 해당 차종을 구매 계약한 고객들은 대기시간이 추가적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BMW 판매 딜러들은 고객들에게 출고되는 시점이 2~3개월 가량 연기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차 브랜드 차량은 국내에 반입시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품질·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 단계를 거친다. 해외 자동차 공장에서
25일 재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에 무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작년 중국 제조사들의 LCD패널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된 LG디스플레이가 5년만에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결산 보고 당시에도 LG디스플레이는 시장선도, 내부체력 강화 등을 이유로 3년 연속 무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15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 배당 내용이 빠진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조3천366억원이다. 같은해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2조4천620억원 대비 96% 감소한 929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지난 2017년 당기순이익 1조9천370억원을 달성했던 LG디스플레이는 작년 당기순손실 1천79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
삼성전자가 26일 이사회를 소집해 다음달 말 열릴 예정인 정기주총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3월말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룰 안건을 논의한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 참석 대상은 이상훈 사장과 사내이사 겸 등기 임원인 이재용 부회장, 김기남 부회장(대표이사), 김현석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외이사 6명 등 총 11명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와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다뤄질 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사내이사에 선임돼 오는 10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임기연장을 위해 이번 주총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국정농단과 관련된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대법원 상고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서는 작년 실적 승인, 신임
지난 23일 해경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임 당선인의 부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제25대 수협중앙회장에 뽑힌 임준택 당선인이 당선된지 하루 만에 부정 선거 의혹을 받고 해경으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다. 지난 23일 해양경찰청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임 당선인의 부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경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시작되기 전 투표권을 가진 각 조합장에게 법인카드를 통해 향응을 제공했다. 지난달 임 당선인의 사전선거운동 관련 제보를 받은 해경은 내사에 착수한 뒤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경은 압수한 증거물 등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밝혀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임 당선인은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사옥에서 열린 제25대 수협중앙회에서 선거에서 김진태 조합장과 임추성 조합장을 이기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부산 출신인 임 당선인은 현 김임권 수협회장과 같은 대형선망수협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com
22일 기아자동차가 통상임금 관련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법원이 1심과 마찬가지로 2심도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22일 서울고법 민사1부(윤승은 부장판사)는 기아자동차 노조 소속 노동자 2만7천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던 중식비·가족수당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이 지급받는 금액은 1심에서 인정한 원금 총 3천126억여원보다 1억원 감소한 3천125억여원이다. 기아자동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노조측의 무리한 추가 수당 요구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졌다며 이는 '신의성실 원칙'에 위반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11년 10월 기아자동차 노조는 회사가 지난 2008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지급된 상여금과 영업직에 지급된 일비, 중식대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이 기간을 기준으로 재산정해 미지급된 추가 수당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8월 1심에서 재판부는 노조가 청구한 금
22일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지난 20일 노사가 포괄임금제 폐지 등이 담긴 단체협약안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코리아가 노사 교섭을 통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2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스타팅포인트'는 지난 20일 노사가 7차 교섭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고용안정·복지제도 개선 등이 담긴 단체협약안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타팅포인트 배수찬 지회장은 "다음달 4일에서 5일 사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체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괄임금제는 연장·휴일·야간 근로 등 시간 외 근로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한 번에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유리할 것이 없는 제도임에 따라 다음달 초 대다수 넥슨 노조원들은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스타팅포인트가 작년 9월 직원 수백여명을 대상으로 포괄임금제 폐지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약 95% 가량이 폐지하는 쪽에 손을 들었다. 포괄임금제 안건이 다음달 초 통과되면 넥슨은 네오플에 이어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두 번째 게임회사다. 업계는 3N(넥슨,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추징금 미납으로 공매에 넘겨진 전두환씨 서울 연희동 자택이 2차 공매에서도 유찰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추징금을 내지 않아 공매에 넘겨진 전두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2차 입찰에서도 유찰됐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사이트에 따르면 전씨의 자택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차 공매가 진행됐으나 유찰됐다. 공매가 진행됐던 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총 4개 필지와 2건의 주택·건물로 최초 감정가는 총 102억3천286만원이다. 해당 토지 및 주택 등의 소유자는 전씨 부인인 이순자씨와 며느리 이모씨, 이모 전 비서관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차 공매가 유찰돼 2차 공매는 이보다 10% 낮은 92억957만4천원으로 진행된 바 있다. 3차 입찰기일은 25일 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 92억957만4천원보다 10% 낮은 81억8천628만8000원이다. 전씨 자택은 유찰될 때마다 1주일 단위로 최저가가 10%씩 낮아지는 방식으로 공매가 재진행된다. webeconom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