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유통사 셔터스톡이 중국 크리에이티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셔터스톡은 지난 14일 중국의 아티스트 플랫폼 ZCool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6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ZCool은 중국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 소셜 네트워크·아티스트 플랫폼으로, 그동안 중국에 셔터스톡 콘텐츠를 중국 다수의 플랫폼에 독점 공급해 왔다. 셔터스톡은 이번 투자를 통해 ZCool 이사회에 이사 임명 권한을 확보했다. 존 오린저 셔터스톡 CEO는 “중국은 전 산업군에 걸쳐 인쇄와 디지털 영역에서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에서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형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ZCool과의 관계를 강화해 기쁘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게임제작사 게임빌과 컴투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콘텐츠멀티유즈展 ‘봄의 반란’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콘텐츠멀티유즈展은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획 전시 프로젝트다. 게임과 예술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작 <별이되어라!>와 <서머너즈 워>로 참여했다. 두 게임은 게임과 예술을 ‘봄의 반란’이라는 의미에 맞춰 결합한 회화와 설치미술 등을 선보인다. (사진=게임빌·컴투스) <별이되어라!>는 강세희 작가의 손을 거쳐 ‘소환사 캐릭터가 봄을 소환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머너즈 워>는 ‘블로썸(Blossom)’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색상의 게임 캐릭터 전투를 봄의 기운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해석됐다. <별이되어라!>는 플린트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동화풍 판타지 모험 RPG다. 출시 4주년을 맞은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가 서비스 중인 모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콘텐츠 IP(지적재산권) 활용 기회가 높아지면서 서로 다른 콘텐츠 분야 간 협업을 진행하는 '콘텐츠멀티유즈'가 대세다. 각종 기술과 게임, 음악, 웹툰, 예술, 유통 등 서로 다른 분야 간 협업이 이뤄지면서 이들 IP를 활용한 융합 콘텐츠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IP를 활용해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콘텐츠 간의 결합을 통해 추가적인 스토리를 생성하는가 하면,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면서 신규 시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콘텐츠와 오프라인 브랜드 간의 협업도 대세로 자리잡는 추세다. 콘텐츠와 콘텐츠 간의 협업은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 웹툰과 뷰티의 만남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콘텐츠는 바로 '웹툰'이다. 국내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정착한 웹툰은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많은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뷰티브랜드 한스킨은 지난해부터 뷰티 정보와 웹툰을 결합한 <한언니의 뷰티 툰>을 선보이고 있다.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상품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100억 원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15일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 자신을 둘러싼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다들 수고하셨다”고 짧게 말했다. 하지만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다스는 본인 것이 아니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가”라는 취재진에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과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 원이 넘는 뇌물 혐의와 다스를 통한 300억 원 이상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1시간에 걸친 조사 내내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인정하는 부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준비한 질문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검찰 조사가 객관적 사실관계를
100억 원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및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혐의, 다스를 통한 수백억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준비된 원고를 낭독했다. 그는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러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낭독 이후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현재 ‘100억 원대 뇌물 수수와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제니스카운티(대표 김창열)가 에드워드 권(Edward Kwon)의 ‘꿈이 있다면 도전 하라’ 멘토링의 일환으로 전국의 청년 창업자들이 임대료 걱정없이 무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니스카운티) 이번 프로젝트는 제니스카운티가 자체 보유한 부지에 관광객들을 위한 근린시설과 서비스시설 등을 설치해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제주는 세계에서도 유사한 지역을 찾기 힘든 천혜의 보물섬으로 불린다. 세계 7대 자연 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 등재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다. 하지만 그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맞지 않는 무분별한 건축과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등의 난입으로 인해 불친절하고 기본적인 질과 서비스조차 제공 받을 수 없다는 오명을 받아왔다. 이에 제니스카운티는 에드워드 권(Edward Kwon)의 7성급 호텔의 노하우와 고급 요리 멘토링을 통해 청년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무상 임대를 통해 관광객과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식재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내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틸러슨 장관의 경질 소식을 밝혔다. 그는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나 해스펠이 새로운 CIA 국장이 될 것”이라며, “첫 CIA 여성으로 선택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국무부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존 설리번 부장관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오는 31일 물러나겠다”면서, “대북 최대 압박 작전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 내정자는 미국 행정부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폼페이오 신임 장관 내정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에 적극 찬성하고, 북한에 대한 외교의 중요성에 깊은 회의를 갖고 있는 등 철저한 ‘트럼프 신봉자’라고 보도했다. 이에 폼페이오의 국무장관 내정은 미국의 강경한 대북 정책 흐름이 더 강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모든 조치를 준비해 놓았지만 긍정적인 일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 이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를 방문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롭게 조성된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지만, 무언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지난 10일 펜실베니아 주 공화당 선거 행사에서도 북미 대화를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행사에서 “북한이 평화를 원하는 것 같다”며,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 “회담이 금방 끝날 수도 있겠지만, 앉아서 세계 최고를 위한 최고의 거래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 연설에서 “미군이 최고 수준을 새롭게 달성하고 있다”면서, “미군은 오랜 기간 동안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일을 이루도록 요구받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우주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화성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국민헌법자문특위 초청 오찬에서 정해구 위원장으로부터 자문안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과 관련해 “4년 중임제를 채택하면 대통령과 지방정부의 임기를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가 채택된다면 지금의 대통령과 지방정부 임기가 비슷해진다”며, “이번에 선출되는 지방정부 임기만 약간 조정한다면 차기 대선부터는 대통령과 지방정부가 임기를 함께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대통령의 개헌 발의가 본격 논의되지 않았고, 국회의 개헌 논의가 이원집정부제나 의원내각제 등으로만 치우쳐 있었기 때문에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기간에는 3번의 전국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이는 국력의 낭비”라면서, “개헌을 하면 선거를 2번으로 줄이고 대통령과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따지고 보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추는 것보다 대통령과 지방정부의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애플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CNBC 등 다수의 외신들은 12일 애플의 주가가 181.72달러로 마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상승한 주가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무려 9,922억 달러가 됐다. 애플은 지난해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할 기회가 있었지만, 야심차게 출시한 아이폰X가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실패했다. 또한 노후된 배터리를 지닌 아이폰의 성능을 제한하는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를 애플이 인정하면서 한때 주가가 16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이같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손길이 지속돼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투자자로 꼽히는 워런 버핏의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애플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히자 애플의 주가는 상상세로 접어들었다. 또한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콘텐츠사업의 전망이 밝아진 점도 주가 상승에 크게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미국 CNBC는 “애플이 콘텐츠기업 텍스처를 인수한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세계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관광 명소를 점령하는 증강현실(AR) 게임이 출시됐다. 실제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여행지 도감을 완성하는 게임이다. 모바일게임 스타트업 플론베이는 실제 관광 명소를 모험하면서 여행지 도감을 완성해나가는 GPS 기반 AR게임 <백패커즈(Backpacker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플론베이) <백패커즈>는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정체불명의 라피스를 파괴하고, 정기의 돌을 점령하는 등의 모험을 즐기는 모바일 RPG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변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정기의 돌을 찾아내고, 활을 조준해 라피스(푸른빛 보석)를 모두 맞추면 정기의 돌이 회복되는 방식이다. AR을 기반으로 해 실제 배경을 바탕으로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은 ‘탐험모드’와 ‘라이프모드’ 두 가지로 구성됐다. 낮에는 직접 모험을 하며 관광명소를 점령하는 탐험모드를 즐기고, 밤에는 이불 속에 누워서 점령한 여행지들을 돌아다니는 라이프모드로 즐길 수 있다. 캐릭터는 나무를 베고 광물을 캐는 등 생활과 관련된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여행지에서만 습득할 수
소설가 한강.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소설가 한강이 소설 <흰>으로 다시 한 번 맨부커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강 작가의 소설 <흰(The White Book)>의 맨부커상 후보 선정 소식을 전했다. 맨부커상은 노밸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한강 작가는 2년 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맨부커상을 수상할 경우 2회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맨부커상은 작가가 아닌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어서 2회 이상 수상이 가능하다.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은 지난 2016년 출간됐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등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과 관련한 총 65편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올해 맨부커상 후보에는 <흰>을 포함해 13명의 작가가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회는 내달 12일 최종 경쟁후보 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5월 22일 발표된다. webeconomy@naver.com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세계 청소년들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서,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영국이 먼저 칼을 빼들었다. 연령에 따라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이른바 ‘셧다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매트 핸콕 영국 디지털·문화·스포츠부 장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핸콕 장관은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령에 따라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용 시간 제한과 더불어 13세 이하 이용자들의 소셜 미디어 가입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안이 추진되는 이유는 소셜 미디어의 유해성 논란 덕분이다. 청소년들이 소셜 미디어에 중독돼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선정적인 내용이나 가짜 뉴스 등을 쉽게 수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세계 정부들은 청소년들이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에 앞서 프랑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로부터 보고받을 자문안 초안을 토대로 개헌안을 확정지어 오는 21일 발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3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21일 개헌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60일간의 국회 심의기간을 보장하려면 이때는 발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전날 개헌 자문안 초안을 확정했고, 이날 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자문위로부터 개헌안을 보고받는 데 합의된 내용은 단수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은 복수로 올라올 것”이라며, “그것으로 최종적인 대통령안을 만들어 발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문위가 이날 대통려에게 보고할 개헌안 초안은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법률로 수도를 규정하는 조항이 핵심이다. 대통령 선출 제도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조항을 삽입할 예정이다. 또한 헌법 전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 등의 민주화운동도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개헌 논의를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과 더불어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경치 좋은 곳에 홀로 존재하는 단독주택들이 예전 스타일이라면, 최근에는 문화와 생활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가 인기다. 서로 보안과 방범을 보완해줄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평생 친구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30·40대를 중심으로 타운하우스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최근 양평숲속마을 옥천단지에 입주한 서강훈(이하 서) 씨는 “처음에는 서울을 떠나 어떻게 살까 걱정도 됐는데 이제는 예전의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내 집 마당에서 개도 키우고 주말에는 지인들을 초대해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용인, 김포 등의 서울과 인접한 도시에 구성됐던 타운하우스는 도심에서 거주하는 것보다 생활비 절감효과가 훨씬 뛰어나면서도 편리해진 교통을 바탕으로 출퇴근과 도심의 문화생활을 동등하게 유지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땅값이 저렴하고 환경이 우수한 양평이 뜨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개통과 이천·양평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도로의 개통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평일에는 교통체증도 심하지 않고 거리가 가까워 체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