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모든 조치를 준비해 놓았지만 긍정적인 일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 이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를 방문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롭게 조성된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지만, 무언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지난 10일 펜실베니아 주 공화당 선거 행사에서도 북미 대화를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행사에서 “북한이 평화를 원하는 것 같다”며,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 “회담이 금방 끝날 수도 있겠지만, 앉아서 세계 최고를 위한 최고의 거래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 연설에서 “미군이 최고 수준을 새롭게 달성하고 있다”면서, “미군은 오랜 기간 동안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일을 이루도록 요구받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우주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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