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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美 틸러슨 국무장관 전격 경질… 후임에 폼페이오 CIA 국장 내정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내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틸러슨 장관의 경질 소식을 밝혔다. 그는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나 해스펠이 새로운 CIA 국장이 될 것”이라며, “첫 CIA 여성으로 선택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국무부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존 설리번 부장관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오는 31일 물러나겠다”면서, “대북 최대 압박 작전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 내정자는 미국 행정부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폼페이오 신임 장관 내정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에 적극 찬성하고, 북한에 대한 외교의 중요성에 깊은 회의를 갖고 있는 등 철저한 ‘트럼프 신봉자’라고 보도했다.

 

 

 

이에 폼페이오의 국무장관 내정은 미국의 강경한 대북 정책 흐름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