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16일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 및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를 활용하며, 소비자, 지역사회, 파트너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시장규모, 사회적 활동 등을 심사해 각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를 수상했다. 동반성장 컨퍼런스, 상생 간담회, 경력단절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다양한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적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도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고 수상금의 일부를 소셜벤처기업에 지원하는 ‘소셜 임팩트 펀드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기업의 경영성과 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거의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가 입원환자 1만1266명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연대실험’에서 렘데시비르는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 WHO의 연대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이다. 렘데시비르 외에도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등이 그 대상이다.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WHO 연대실험을 위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환자는 약 2750명이다. 로이터통신은 “WHO 연구 결과 이들 중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생존에 크게 영향을 주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길리어드 측은 “WHO의 연대 실험 결과는 동료 평가 시험 전에 공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실험은 렘데시비르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강력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산업재해 은폐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5일 전국 고용노동청 국감에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4곳에서 사고성 재해 11건이 발생했는데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라며 “사고 은폐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적발된 11건의 산재 미보고 사례는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신체 부상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노사협의회 워크숍 도중 발뒤꿈치를 다치거나 계단과 구내식당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이 삔 사례도 있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저희가 보기에도 은폐 가능성이 있다”며 “산재 미보고 사건과 은폐 정황이 서로 연계되는지 엄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청장은 “사고성 재해 외에도 업무상 질병인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한 산업 재해로 보이는 37건이 포착됐다”며 “역시 은폐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의 (산재) 신청 방해 등의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아직 힘이 약한 노조의 상황을 고려해
[사진제공=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 주최한 ‘제5회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춘식 한국언론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필콘미디어를 비롯한 총 7개 중소·개별 PP에 제작 지원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공익적 라이브 커머스 동영상 제작’을 주제로 실시된 대학생 영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PP란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 고유 채널을 가지고 TV 프로그램을 제작 및 편성해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O)나 위성방송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중소·개별 PP는 방송법 제2조에 의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방송법상 허가 방송 사업자의 계열 PP, 승인 PP,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의 계열 PP에 해당하지 않는 PP 등을 일컫는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개별 PP 육성을 통해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회 동안 32개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최근 3년간 2030 가구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기간이 평균 11년에서 15년으로 약 4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년간 가구주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PIR’ 자료에 따르면 39세 이하가 가구주인 2인 이상 도시가구에 대한 서울 평균가격의 아파트 PIR이 2017년 6월 11년에 비해 2019년 12월 15년으로 4년 늘어났다. PIR(Price to Income Ratio)는 연 가구소득을 모두 주택 매입용으로 사용했을 때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최근 3년간 2030가구의 PIR이 4년 증가했다는 것은 청년 가구가 서울 내 평균 가격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모든 소득을 모아야 하는 기간이 4년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제공=김상훈 의원실]한편 같은 기간 40대 가구의 PIR은 10.2에서 13.6으로 3.4년, 50대 가구는 3.2년이 증가했다. 60대 이상 가구까지 포함한 전체 PIR은 11.4에서 15.2로 3.8년 늘어났다. 김상훈 의원은 “수십차례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뒤바뀐 성분 때문에 품목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와 관련해 암 발생이 보고된 사례가 총 32건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인보사 관련 암 발생 사례는 총 32건이다. 식약처는 이 중 28건은 장기추적조사 결과와 안전원 평가 등을 종합해 볼 때 의약품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7건은 사망, 장기추적조사 거절, 환자 미등록에 해당하는 경우로 ‘검토 종결’됐다. 2건은 추적보고 등을 통해 암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돼 ‘평가 불필요’로 조처됐다. 다만 19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조사 및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약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근거는 없지만 종양의 발생 원인(가족력, 과거 질병, 생활습관, 특정 화학물질 노출, 직업, 환경 등)이 다양하고 매년 병원 방문검사 등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나머지 4건은 검토 중이다. 인보사케이주는 사람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오는 12일부터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을 계속 이어나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느끼는 피로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필요 조치를 유지한다.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곳은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하며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 방역관리에 대해서도 강화수준을 유지한다. 정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최근 5년간 11억원이 넘는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9일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한은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수은, 한국재정정보원, 한국투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곳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모두 11억3000만원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은 정원의 3.4% 인원을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100인 이상 공공기관이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부담금이 부과된다. 김주영 의원은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한은(5억4000만원)이다. 한은이 낸 고용부담금은 2015년 1억8000만원에서 2017년 2000만원으로 줄었으나 2019년 다시 1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이어 수은(3억2990만원), 한국재정정보원(1억2230만원), 한국투자공사(9200만원), 한국조폐공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경제 3법은 기업을 옥죄는 기업규제 3법’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일각에서는 공정경제 3법을 기업규제 3법이라고 부른다”고 말하자 “기업을 옥죈다는 프레임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는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추구하는 것은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2018년 여러 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고 입법 예고 과정에서도 기업과 협회의 의견을 받았다”며 공정경제 3법이 기업을 규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담합 조사는 대부분 리니언시(자진신고시 처벌 감경)를 통해 이뤄지는데 전속고발권이 폐지되면 검찰의 ‘별건 수사’ 두려움에 자진신고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하자 “검찰도 별건 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약속이 이행되도록 외부로부터의 감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가 형법상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15주~24주 이내에는 성범죄로 인한 임신이나 임부의 건강위험 등 특정 사유가 있을 때만 낙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4월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처벌하도록 한 형법상 낙태죄가 임부의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1년 6개월만이다. 올 연말까지 관련 법 조항을 개정하라고 한 헌재 결정에 따라 형법 개정안은 낙태의 허용 요건 조항을 신설했다. 우선 임신 초기인 14주 이내에는 일정한 사유나 상담 등 절차요건 없이 임신한 여성이 자기 의사에 따라 낙태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임신 15주~24주 이내에는 모자보건법에 규정된 낙태 허용 사유에 더해 사회적·경제적 사유가 있는 경우 조건부 낙태를 할 수 있다. 현행 모자보건법에서는 임부나 배우자에게 유전적 질환이나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기업의 가습기 장착 살균부품(필터)이 정부 관리대상인 ‘가습기 살균제’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해성 검증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필터를 제조한 기업들이 피해구제분담금 부과 대상인지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의 피해지원 적정성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사참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코웨이, 쿠첸, 리홈, 오성사, 한일전기 등 가전기업들의 가습기 살균필터는 현재 다수의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살균필터가 장착된 가습기는 삼성전자의 경우 최소 76종의 모델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LG전자는 최소 56종의 모델을 2003년부터 판매했다. SK매직(구 동양매직), 일렉트로룩스의 살균필터 장착 가습기는 현재 사참위가 판매 기간과 기종을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가습기에 장착하는 살균필터는 2011년 12월부터 보건복지부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정됐다. 이듬해 기업들이 살균필터에 대해 의약외품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근무연수를 기준으로 매년 직원들에게 유급 휴가를 주도록 한 근로기준법 연차휴가 조항이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6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방위산업체 A사가 연차에 따라 유급휴가를 주도록 한 근로기준법이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근로기준법 60조 4항 등은 3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근로 연수 2년마다 1일을 더한 유급휴가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A사 소속의 한 직원은 2000년 12월 업무상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2012년 7월까지 장기 요양을 했다. 이후 이 직원은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2008년~2010년분 미지급 연차휴가 수당을 지급해달라고 회사에 요청했다. 근로기준법은 직원이 업무상 질병으로 휴업하면 출근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헌재는 “근로기준법 연차휴가 조항은 일정 기간 출근한 근로자에게 정신적·육체적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생활의 향상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 목적이 정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차 유급휴가는 1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고 연차 유급휴
[사진제공=부영] 고운초등학교[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부영주택이 공급 중인 경남 창원시 월영동 ‘마린애시앙’ 단지 내 고운초등학교 개교가 내년 3월로 확정됐다. 5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고운초등학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1084㎡ 규모로 28개의 교실, 총 8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영어실 등의 특별실도 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마린애시앙의 단지 내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고 단지 앞에는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위치해 ‘학세권’ 단지로써 입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현재 분양가 할인 혜택을 진행 중이다. 10월에는 분양가의 6%를 할인하고 매월 1%씩 할인 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예비 계약자들을 위한 전동카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원청이 부담하는 비용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하도급 대금을 후려친 신한중공업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하도급 업체에 선박·해양 플랜트 제조를 맡기면서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한 신한중공업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갑질’한 한진중공업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했다.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신한중공업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6개 사내 하도급 업체에 작업을 위탁하면서 2016년부터 착수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전년 대비 7% 깎았다. 이에 따라 종전 단가 72억원이었던 하도급대금은 67억원으로 내려갔다. 신한중공업은 2015년 말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영업이익 7% 목표 달성안’을 만들어 협력사에 적용되는 임률단가를 일률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일괄적으로 단가를 인하할 만한 정당한 사유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봤다. 또 신한중공업은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7개 사내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며 ‘총 계약금액의 3% 이내 수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국민신문고에 신고된 5G 통신품질 민원은 총 926건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중 해결된 민원은 44건이었으며 ‘일부 해결’로 처리된 민원은 10건에 그쳤다. 미해결로 남은 건은 92건이었고, 나머지는 단순참고·상담안내(691건), 민원인 취하(43건), 처리중(46건) 등이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의 경우 총 257건의 민원 중 1건만 해결했으며 SK텔레콤은 총 324건의 민원 중 ‘해결’ 2건, ‘일부해결’ 4건이었다. 미해결은 SK텔레콤이 27건, LG유플러스가 26건이었다. KT는 315건 중 36건을 해결하고, 4건을 ‘일부 해결’ 해 통신3사 중 민원 처리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미해결도 36건으로 실질 분쟁 건수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준호 의원은 “5G 통신품질 민원 해결에 통신사가 모두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통사는 현재 5G 기지국 구축이 불완전하고,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