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박현종 bhc 회장[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윤홍근 BBQ 회장이 자녀 미국 유학자금을 회삿돈으로 충당했다고 폭로했던 제보자 A씨가 입장을 번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사 bhc 사주를 받고 허위 제보를 했다고 기존 입장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24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A씨는 “윤 회장의 자녀 유학 자금 횡령 관련 건은 박현종 bhc 회장의 사주를 받고 한 허위제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BQ 퇴사 후 평소 친분이 있던 bhc에 미국 진출 컨설팅 제안을 했다. 이후 약 1년 6개월 간 bhc와 미국 진출 자문 컨설팅 계약을 맺고 업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BBQ 근무시절 겪었던 부조리한 부분에 대해 제보하기를 원했던 A씨는 bhc로부터 방송사를 소개 받아 2018년 9월 KBS에 윤 회장의 자녀 유학 자금 횡령 사건을 고발했다. 당시 A씨는 “윤 회장이 8년 동안 1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자녀 유학자금 명목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2019년 6월 경찰이 제너시스BBQ 본사를 압수수색한 결과, 약 17억원의 횡령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윤 회장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입건하고
[사진제공=연합뉴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스타항공은 24일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을 비판한 조종사 노조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의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의원과 경영진의 부정부패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박이삼 조종사 노조위원장의 ‘경영진과 대주주가 이스타매각을 계획하고 회사를 고의로 깡통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매각을 염두에 두었다면 오히려 회사의 가치를 더 올리려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가치를 낮춰 매각하려 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무근의 주장으로 회사와 경영진을 무도한 집단, 세력으로 매도한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최근 노조위원장이 회사 구조조정과정 등 허위 주장을 반복해서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는 감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거짓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노조의 무책임한 행태는 이스타항공의 회생 가능성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며 “이스타 직원들에 대한 재
[자료제공=나녹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최근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의 반도체 기반 의료장비 기술 업체 나녹스(Nano-x)에 대해 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임원들이 나녹스의 스톡옵션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나녹스가 상장 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은 2019년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나녹스에 2300만달러(한화 약 270억원)을 투자해 261만주를 취득했다. 스톡옵션까지 포함한 SK텔레콤의 나녹스 지분율은 13.93%에 달하며 SK텔레콤은 나녹스의 2대 주주가 됐다. 2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나녹스가 스톡옵션을 부여한 대상에는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임원들도 포함됐다. 증권신고서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나녹스로부터 주식 1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으며 이 스톡옵션은 박정호 사장이 나녹스 이사회에 합류하는 시점부터 주당 16달러에 행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박 사장뿐만 아니라 김일웅 SK텔레콤 홍콩법인 대표도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김일웅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메모리 마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한 택배 기사들이 분류작업 거부 결정을 철회했다. 18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이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다소 미흡하긴 하지만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정부와 택배 업계가 약속한 분류작업 인력 투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다시 한 번 특단의 조치를 할 수 있음을 밝혀 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바로 각 택배사와 대리점에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업무 협조 요청을 발송할 것”이라며 “정부와 택배 업계가 이번에 발표한 대로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특히 택배 업계가 분류작업 인력을 택배 노동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수 있는 방향에서 투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일일 점검과 현장 지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23일부터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출근 시간을 평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일부 택배 기사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000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4~16일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위한 총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조합원을 포함한 4358명 중 95.5%에 해당하는 4160명이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찬성했다. 대책위는 투표 참가자 중 500여명이 조합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며 “그만큼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0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지난 6월 소비자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급가를 올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싸이 패티)의 공급가격을 한 봉지(10개입) 당 1500원씩 인상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된 공급가로 각 가맹점에 납품하게 된다. 지난 6월 맘스터치는 이병윤 사업부문 대표의 선임 첫날과 동시에 인기 메뉴의 소비자 가격을 200~4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맘스터치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2014년 이후 6년간 맘스터치의 소비자가는 두 차례 인상했지만 공급가는 동결해왔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지난 6월 판매가 조정 시 공급가와 소비자가를 동시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점주들이 힘들어해서 공급가 인상을 보류한 것”이라며 “점주분들에게 적용 전 사전에 설명 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급가 인상으로 인한 수익은 모두 가맹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급가 상승에 따른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주장과 달리 인수 무산은 금호산업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DC현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수 이후의 성공전략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실히 계약상 의무를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본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차원의 중대한 변동이 있었다”며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의 거래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고 주장했다. 현산은 “인수 과정 중 아시아나 항공의 대규모 차입, CB발행 및 부실 계열사 지원 등의 행위가 계약상 필수요건인 인수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진행되면서 재실사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CJ푸드빌이 생산기지인 충북 진천공장을 매각했다. 14일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진천공장 양수도 안건을 의결했다. 매각대금은 207억3700만원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진천공장 부지를 CJ푸드빌로부터 102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직격탄을 맞은 CJ푸드빌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런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푸드빌은 2015년 이후 4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홍콩 사모펀드에 넘긴 CJ푸드빌은 국내 2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 매각도 진행 중이다.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이 진행한 예비 입찰에는 사모펀드 등 2곳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 측은 “기존사업 및 신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천공장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CJ푸드빌은 현재 빕스·더플레이스·계절밥상·제일제면소 등 1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사진제공=연합뉴스]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철수하며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부실 사업장을 정리해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것이다. 14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만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법인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의 해외 진출 1호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2012년 자카르타 공항점을 시작으로 시내점을 추가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2017년 계약기간 만료로 공항점이 철수하자 시내점과의 시너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올 상반기에 대만 법인을 청산했으며 하반기 중 태국 방콕시내점 운영을 종료하고 태국 법인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롯데면세점은 연내 해외 법인 추가 철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안에 다른 해외 사업소 철수 계획은 없다”며 “코로나 사태로 출입국이 막히면서 당분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같은 경우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서 패찰 돼 법인 정리에 나선 것이고 태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그간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경험을 평가해 단계별 기준과 조치 사항 등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나누고 환자 발생 추이와 확산세 등을 반영해 방역 조치를 더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단계가 지금보다 세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반장은 현행 3단계 구분에 대해 “바이러스의 특성 자체가 무증상 감염이 있고 전파 양상을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며 “바이러스 전파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게 좋겠다는 의견에 따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학조사 등 방역 체계 역량과 중환자 병상, 치명률 등 의료체계의 여력을 감안한 단계별 기준과 내용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윤 반장은 “국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수도권의 확산세는 조금씩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도는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지금 수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최근 뚜레쥬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예비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CJ가 매각에 반발하는 가맹점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외식업계와 뚜레쥬르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CJ 측은 전날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뚜레쥬르 점주들의 모임인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딜로이트안진이 뚜레쥬르 예비입찰을 진행한 지난 11일 이후 CJ가 점주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점주들은 CJ 측에 사모펀드로의 인수 절대 반대, CJ급 이상의 대기업이 인수하면 전향적 검토 등 2가지의 조건을 제시하며 사실상 ‘최후통’'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사모펀드는 뚜레쥬르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보다 이익을 극대화한 뒤 또 다른 기업에 매각할 것이 뻔하다”라며 “그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점주에게 전가되는 등 상생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돼 결사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업계 2위 브랜드인 뚜레쥬르를 선택하고 전 재산을 투자한 것은 CJ라는 대기업과 그 상생 문화를 기대했기 때문”이라며 “CJ라는 타이틀이 사라진다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그 이상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사진제공=연합뉴스] 9개월을 넘게 끌어온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채권단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1일 온라인 브리핑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사실을 밝혔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오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관련 금호산업 측에서 현산 측에 계약 해제가 통보된 것에 대해 매각 과정을 함께 했던 채권단으로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이후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무조정실 차장,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감독원장, 산업은행회장,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채권단은 금호산업-HDC현산 간 아시아나항공 M&A 무산에 대비한 시장안정화 조치 등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회의를 거쳐 아시아나항공에 2조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내 2위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인수에 사모펀드 등 최소 2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업 부문의 매각을 위해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인수 의향을 밝힌 사모펀드로 JKL파트너스, 어펄마캐피털, 오퍼스PE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일반 기업으로는 KFC를 운영하고 있는 KG그룹도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뚜레쥬르 매각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거세 매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뚜레쥬르 점주들로 이뤄진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법원에 CJ그룹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와 이재현 회장을 상대로 뚜레쥬르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통신비 2만원에 대해 정부가 “2만원 미만 요금제 가입자에 대해서도 모두 지급한다”고 밝혔다. 11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번 통신비 지원은 1인당 이동통신 1회선에 대해 1개월 원칙으로 2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원칙적으로 10월 요금 청구서에 반영되는 9월분 이동통신요금에서 2만원이 감면된다. 정부는 9월분 이동통신요금이 2만원 미만일 경우 통신사와 협력해 다음 달로 이월하는 등의 방식으로 최대 2만원 정액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 23일(잠정) 기준 만 13세 이상 전 국민 중 본인 명의의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2만원을 자동 감면 받는다. 신규 가입자나 명의 이전이 필요한 경우 이달 23일(잠정)까지 신규 가입 또는 명의 변경을 하면 자동 감면 받을 수 있다. 청소년과 노인 등이 부양자 명의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 경우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대리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명의를 변경할 수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노동자들이 택배물량 분류작업에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은 10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책위와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비대면을 선호함에 따라 배달 물량이 급증해 올해 7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 했다”며 “다가올 추석에는 택배물량 분류작업에 인력을 늘리는 일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대책위가 택배노동자 8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의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71.3시간으로 법정근로시간인 40시간의 두 배에 가깝게 나타났다.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르면 과로로 인한 질환 발생 때 인정되는 노동 시간이 주당 60시간이다”라며 “택배노동자 모두 업무상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노동시간이다”라고 비판했다. 응답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458만7000원으로 대리점에 내는 각종 수수료와 차량 보험료, 차량 할부금 등 비용을 제외하면 수중에는 평균 234만6000원이 남았다. 한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