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3월 폭락장에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하락한 삼성전자만 매수하는 모습이 4월 들어 잦아들고 있다. 개미들은 삼성전자 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을 하고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적으로 골라 사들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4조9587억원 순매수했다. 3월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 7813억원, 삼성전자우 7308억원, SK하이닉스 4676억원, 삼성SDI 4562억원, LG화학 3884억원, SK이노베이션 2763억원, 한국전력 2255억원, 카카오 2022억원, 신한지주 1983억원 등의 순이었다. 앞서 외인의 매도세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매수해 국내 증시를 방어하고 있는 상황을 빗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었다. 개인의 이러한 행보를 ‘묻지마 투자’나 ‘불나방식 투자’ 등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새로운 개미들은 인터넷 환경이 발달함에 따라 각종 투자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똑똑한 투자를 하고 있다. 4월 개인이 매도한 종목 1위에 삼성전자가
[사진제공=뉴시스] 충남 계룡시 민원실 창구의 모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관할 구분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 어디서든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주민등록법 및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전입신고는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인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이뤄지는데 오프라인 신고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주민등록증도 분실 등에 따른 재발급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만 17세가 된 국민이 대상인 신규발급은 주소지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입신고와 관련해서 주민등록법을,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과 관련해서는 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각각 개정하기로 했다. 주민등록법 시행령은 올해 하반기 중에 마무리해 연내 시행하고 주민등록법 개정도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입신고 시에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국가공간정보포털과 연계해 위장전입을 방지할 방침”이라며 “관할 구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극장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월 영화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 발표한 3월 한국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4만명(87.5%) 감소했다. 2004년 집계 시작 이후 3월 관객 수는 물론이고 전체 월별 관객 수로도 가장 적다.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1114억원(88%) 줄었다.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6만명(95.1%) 급감해 31만명에 머물렀다. 역시 2004년 이후 최저치다. 외국영화는 같은 기간 688만명(81.8%) 줄어든 152만명으로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 수도 연일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23일 2만6000명까지 감소했던 일일 관객 수는 지난 6일 1만6000명으로 집계 이후 처음 1만명대로 떨어졌으며 그 다음날인 7일에는 1만5000명을 기록했다. 개봉작이 줄어들며 극장가는 재개봉작으로 부족한 공급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는 4년만에 재개봉한 ‘라라랜드’였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약 5500억원 규모의 철도종합시험선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수주한 공사만 9건, 누적액 4조3000억원에 이르렀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신호·통신·철도 용품을 사전 시험하는 철도종합시험센터 건설공사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 빌드(Design-Build)’ 입찰 방식으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준공은 2024년 말로 예정됐다. GS건설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발주처의 요구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를 포함한 대안 입찰이 받아들여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GS건설이 건설한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는 국내 최초의 철도시험 전용 선로로 시속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차량·궤도·노반·전차선·신호 및 통신 등 국내외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성능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운용기관인 한국철도기
[사진제공=뉴시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여년 만에 삼성 이름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과의 상표계약이 8월 4일에 종료된다. 르노삼성차는 8월 4일까지 상표사용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2년간 유예기간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와 삼성전자·삼성물산은 2000년 8월 5일 삼성그룹 상표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르노삼성이 삼성의 상표를 사용하되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제품 매출액의 약 0.8%를 지급하는 구조다. 양측은 10년 단위로 계약을 해 왔으며 지난 2009년 6월 계약 연장에 합의한 바 있다. 삼성카드가 르노삼성 지분 19.9%를 그대로 보유하고 ‘삼성’이라는 상호 및 상표도 유지한다는 내용이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유예기간에도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작년 매출액이 4조6777억원, 영업이익이 2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5%, 40.4% 하락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소형 SUV인 XM3의 유럽 수출 물량은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의 수출 비중은 51%로 절반이 넘는
[자료제공=행정안전부][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올해 말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하는 ‘모바일 신분증’이 차례로 도입된다. 정부는 2022년에 운전면허증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19일 위조 및 변조나 도용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카드 대신 디지털 형태 신분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쓰는 방식으로 공무원증을 변경하기 위해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사업’을 20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 중 하나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당분간은 IC카드 형태인 현 공무원증과 병행 사용한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기존 공무원증과 마찬가지로 정부서울청사·정부세종청사나 스마트워크센터 출입을 위한 인증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세종시 공용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어울링’이나 세종시 도서관 도서대출 등 일상에서도 모바일 공무원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모바일 신분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내년부터 복지카드(장애인등록증), 2022년에는 운전면허증으로 모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부터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불법금융신고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신청이 어려울 경우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8일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소송대리 및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3월 말까지 전화 상담으로 불법 추심 및 고금리 피해자 총 64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미등록을 포함한 대부업자로부터 불법 추심 피해(피해 우려 포함)를 봤거나 최고금리(연 24%)를 초과한 대출을 받은 채무자 중 중위소득 125%(1인가구 기준 월 219만원) 이하인 경우다. 미등록 대부업 피해자에 대한 채무자대리인 선임 사업은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모두 지원한다. 채권자의 신원을 알고 있다면 최고금리 초과 대출, 불법추심 등으로 피해에 대해 반환 청구·손해 배상·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 대리서비스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채무자를 대신해 추심 과정 일체를 대리해준다. 추심업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며 5월 발권되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모두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항공 여객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만큼 항공업계에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과 동일한 0단계가 적용돼 두 달 연속 0원을 기록하게 됐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전달보다 두 단계내린 0단계가 적용돼 금액을 부과하지 않는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0원인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를 기준으로 한다. 통상 유가가 하락해 유류할증료가 낮아지면 여객의 부담도 적어지기 때문에 여행 수요가 늘고 항공사 매출액도 증가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 하늘길이 막히고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95% 이상 급감하는 등 항공업계가 위기에 처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류할증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애플이 한국의 애플스토어를 18일 재개장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지난달 중국과 홍콩 등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매장의 문을 닫았었다. 18일 재개장하는 한국의 애플스토어는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다. 애플은 “한국은 코로나19의 확산 기간에 엄청난 진전을 보여줬고 우리는 애플 가로수길 매장의 재개장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가로수길 매장의 초점은 지니어스바(기술지원센터)의 서비스와 지원 업무가 될 것”이라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배달받거나 매장에 들러 가져가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전날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 SE’ 2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급등해 122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1.4원 오른 달러당 1228.7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만에 다시 1220원대로 회복한 것이다. 환율은 7.6원 오른 1224.9원으로 시작해 대체로 10원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마감 전 1229.1원까지 올랐으나 1,230원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 지표가 악화되자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9.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129.85원에서 10.1원 올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 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급매물이 늘고 있는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하락하며 3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5~6월까지 팔아야 하는 양도소득세 절세 급매물이 나오면서 실거래가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수세도 위축됐다. 양도소득세 유예기간인 5~6월 내 팔려는 절세 급매물이 시세보다 4~5억원 이상 낮게 거래되며 –0.04%였던 지난주보다 낙폭도 커졌다. 강남4구 아파트값이 0.2% 하락해 지난해 1월 말 -0.35%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나란히 0.24% 하락했으나 이번주 –0.26%, -0.27%로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와 강동구도 각각 0.19%, 0.03% 내려 하락폭이 커졌다. 현재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6㎡는 18억5000만~18억8000만원대에 매물이 수십개 나와있지만 거래가 안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18억원짜리 급매물도 나와 있다. 마포(-0.06%)·용산(-0.0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대형 항공사가 국내선 노선에서 제공하던 음료 서비스를 중단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제공하던 물과 커피 등의 음료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선에서는 음료 관련 품목은 아예 기내에 싣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날부터 국내선의 음료 서비스를 중단하고 비상용 생수만 탑재한다. 제주항공도 국내선에서 생수 무료 제공 및 음료 판매 서비스 등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내선 기내에서 승객들이 음료를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쓰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며 음료 서비스 제공 중단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가 이 같은 내용의 요청을 항공사에 전달해 항공사가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항공업계는 공기 순환 상 운항 중 엔진을 통해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공기는 항공기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을 거치며 기내가 2~3분마다 환기되는 데다 객실 내 공기가 구역별로 수직으로 흐르는 이른바 ‘에어커튼’ 방식이어서 기내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어렵다는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17일부터 수도권 청약 우선순위를 얻는 해당지역 거주기간 요건이 1년에서 2년으로 올라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토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16일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해당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우선 공급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거주기간 2년 이상인 경우에만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 강화된 규제는 17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지만 거주기간을 산정하는 기준 시점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이다. 오는 18일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이 들어간 단지가 6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고 했을 때 이로부터 2년 전인 2018년 6월 1일 이전에 전입한 사람이 청약 우선순위를 받는다. 대상지는 서울·과천·광명·성남 분당·광명·하남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성남 위례, 하남 미사·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또 분양가 상한제 주택과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당첨자는 10년간, 조정대상지역 주택 당첨자는 7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현재 재당첨 제한 기간이 지역과 평형(㎡)에 따라 1~5년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가장 빠른 5G 이동통신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5일 5G 이동통신 28㎓ 통합형 기지국에서 최대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달성했다. 8.5Gbps는 2900여명이 HD(720p)급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속도다. 또 28㎓는 4K/8K 스트리밍, AR/VR, 스마트 팩토리 등 초고속 서비스에 활용되고 지하철역, 대형 스타디움 등의 핫스팟에서 밀집된 트래픽 분산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기술 검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28㎓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용 스마트폰 단말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박현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전무는 “2020년은 5G 기술과 서비스가 여러 산업분야로 확대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 시연은 고대역(mmWave) 이동통신 주파수의 기술적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BC카드가 모회사인 KT를 대신해 케이뱅크의 지분 34%를 취득하기 위한 사전 의사결정을 끝냈다. BC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취득하고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우선 BC카드는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363억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KT가 지분 매각 결정을 내리면 BC카드는 케이뱅크의 2대 주주가 된다. 현재 케이뱅크는 우리은행(13.79%)이 최대주주이고 KT(10%), NH투자증권(10%), 케이로스 유한회사(9.99%), 한화생명(7.32%), GS리테일(7.2%) 등이 주주사로 있다. 또 BC카드는 케이뱅크가 현재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을 34%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지분 취득 금액은 2625억원이고 취득 예정일은 유상증자 주금납입일인 6월 18일이다. 앞서 KT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따라 최대주주에 등극하는 것이 무산돼 케이뱅크의 자본확충 대안으로 BC카드를 통한 우회 증자 방안이 유력시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