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급등해 122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1.4원 오른 달러당 1228.7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만에 다시 1220원대로 회복한 것이다.
환율은 7.6원 오른 1224.9원으로 시작해 대체로 10원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마감 전 1229.1원까지 올랐으나 1,230원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 지표가 악화되자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9.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129.85원에서 10.1원 올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