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4DPLEX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2017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과 관객 수를 달성하며 2017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CJ CGV(대표이사 서정)의 자회사 CJ 4DPLEX(대표이사 최병환)는 2017년 한 해 동안 4DX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2억 2800만 달러와 1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박스오피스는 14%, 관람객 수는 26%가 증가한 수치다. 4DX는 2017년에만 33개국에 129개 상영관을 개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연간 개관한 상영관 수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CGV 4DX 측은 각 국가의 현지 극장사업자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유럽 지역은 전년 대비 72%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프랑스 1위 극장사업자 ‘파테’, 노르웨이 1위 극장사업자 ‘노르디스크 필름 키노’와 손잡고 프랑스와 노르웨이에 최초 진출했다. 이후 ‘키탁 시네마’, ‘카네폴리스’ 등의 극장사업자와 연이어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CGV VIP 고객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다빈치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LYD NETWORKS 전시·공간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LYD DIGITALSPACE)와 CGV는 VIP고객 대상으로 <다빈치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CGV의 VIP고객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현장 매표소에서 CGV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 접속해 인증 화면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캡처 이미지나 출력물을 통한 등급 인증은 불가능하다. <다빈치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은 SENSORY4 기술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회화, 드로잉, 스케치 등 3000여 점의 작품을 바닥과 벽면에 구현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 전시에서는 작품들 이외에도 공학, 건축, 해부학, 음악 등 여러 방면에서 천재성을 발휘했던 다빈치의 수기(手記) 노트 ‘코덱스’를 토대로 구현한 발명품 모형도 관람할 수 있다. 프랑스의 미술품 감정 기관 뤼미에르 테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CJ CGV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극장 현장 실습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CJ CGV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29일 CGV대전에서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교육부 신익현 지방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CJ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특수학교 학생들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CJ CGV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영화콘텐츠와 극장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표, 매점, 영사실 등 극장 현장 실습과 함께 극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극장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CJ CGV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러시아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의견과 더불어 CJ CGV의 러시아 진출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공=하이투자증권.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지난 23일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ADG 그룹과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전하면서 “파트너사인 ADG 그룹은 대형 쇼핑몰 개발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업체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 소재 39개 복합 상영관을 포함한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JV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입하여 2020년까지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 을 운영할 계획이다. 러시아 박스오피스는 과거 5개년 CAGR 7% 성장한 시장으로 2016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9400억 원이다. 연간 1인당 관람횟수는 1.4회다. 한국이 4.2회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 JV 지분구조는 CJ CGV 70%, ADG 30%로 CJ CGV의 출자금 총액은 245억 원이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에 구축할 극장은 1개 사이트당 스크린 수 4~5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CGV는 국내 극장 관객이 역성장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국내 209억 원(-46%), 중국 93억원(흑자전환), 터키 -35억 원(적자지속), 베트남 19억원(흑자전환), 4DX 64억 원(+119%) 등으로 추정했다. 국내 3분기 극장 관객은 이달 17일 누적으로 -12%, 같은 기간 중국의 상영매출은 -41% 감소했다. 4DX의 경우 헐리우드 흥행작 덕분에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올해 전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34억 원으로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412억 원, 국내 222억 원을 예상했다. 작년에는 해외 88억 원, 국내 620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국내와 해외 실적이 역전된다는 것. 오는 2018년 영업이익은 해외 458억 원, 국내 330억 원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 정체를 전망했다. 이처럼 국내 시장이 정체하는 이유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약 13% 증가했으며 임차료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CGV는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의 부진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인해 내년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됐다. 서정 CJ CGV 대표 (©Newsis) 31일 NH투자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국내 1위 영화관 사업자인 CJ CGV는 최근 박스오피스 부진과 신규 사이트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 지연 등으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국내 영업이익은 341억 원으로 작년 620억 원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최저임금이 16% 인상되면 사이트당 판관비가 연간 약 1억 원 증가해 본사 이익이 271억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CJ CGV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CJ CGV는 현재 중국,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에서 영화관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할리우드 작품의 부진으로 성숙 시장인 국내 박스오피스가 감소하는 반면 신흥국 박스오피스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투자 성과가 돋보이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CJ CGV는 중국을 제외하면 로컬 사업자를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장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CJ CGV(대표 서 정)의 중국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9억원이었는데 반해 올해 같은 분기에는 93억원 증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중국 영화 시장 매출(BO: Box Office)은 전년동기대비 +81%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이와 비슷한 성장 가능성에 따라 “이번년도 3분기에는 중국 영화 시장 매출이 158억 위안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전랑2’를 비롯한 영화의 흥행 덕분으로 중국 영화 시장의 8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74억 위안 수준은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덕분에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99억원보다 27억 증가한 32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성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터키, 그리고 4DX 등 해외 사업부의 2017년 이익 성장성은 전년동기대비 +342%(369억원)으로 기존 추정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90,000원, 투자의견으로 ‘매수’ 유지를 제시한 성 연구원은 “2018년~2021년에 베트남, 중국, 터키, 그리고 4DX가 차례로 IPO(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