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A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피닉스 선즈의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이 NBA 금지약물 중 하나인 이뇨제 섭취로 출장경기 징계를 받게됐다. ESPN 등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는 25일 "피닉스 센터 에이튼이 금지약물인 이뇨제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나 25경기 동안 출장하지 못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에이튼에게서 검출된 이뇨제는 섭취시 선수의 근육 형성이나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다른 금지약물의 배출을 위해 사용될 가능성으로 인해 금지약물로 등록돼있다. 이로써 피닉스 선즈는 당초 계획했던 2019-20시즌 NBA 운영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에이튼의 경우 피닉스 선즈 공격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선수인만큼, 다른 빅맨 자원인 다리오 사리치와 애런 베인즈의 부담 역시 커지게 됐다. 한편, 에이튼 측은 '의도하지 않은 섭취'라는 내용에 따라 소명과정을 거쳐 벌점과 출장 경기 징계를 철회 혹은 완화하기 위해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thepowernews.co.kr
사진=토트넘 핫스퍼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발롱도르 후보 포함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치른 유럼챔피언스리그 B조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위고 로리스 같은 선수들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와 코치진은 선수들이 피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며 "이런 선수들이 지도에 따라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 감독으로서 기쁜 것은 당연한 일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2일 '프랑스풋볼'에서 발표한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선수로 세번째 기록으로 앞서 안더레흐트에 뛰었던 설기현이 2002년, 박지성이 PSV시절 2005년 한번씩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 부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선수단 불화같은 것은 없다. 문제는 경기장 안에 있다"며 언론에 거론된 선수단 내 문제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프랑스풋볼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이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수상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올 한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상으로, 전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이번 후보 발표에서 소속팀 동료이자 주장인 위고 로리스와 함께 선정됐다. 올해 치러진 2018-19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3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인으로써 역대 3번째 선정으로, 앞서 설기현과 박지성이 각각 2002년과 2005년 안더레흐트(벨기에 주필러리그)와 PSV(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활약 당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도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하는 '주니어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에 선정돼 경겹사를 알렸다. 이강인은 지난 6월 진행된 2019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에 준우승을 선물함과 동시에 대회 최우수 선수상인 '골든볼'
사진=첼시FC[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가 은골로 캉테의 부상을 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악감정을 표출했다. 램파드 감독은 19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된 캉태가 부상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전 벤치에 앉는 등 구단측과 제대로 된 소통 없이 선수를 다루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프랑스 대표팀 그리고 데샹 감독과 이미 캉테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데샹 감독에게 부상회복 기간 동안 캉테를 소집하지 말아줄 것을 내비쳤다. 은골로 캉테는 첼시와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시즌 초반 잦은 컨디션 난조와 자잘한 부상을 겪고 있다. 램파드 감독과 첼시 입장에서는 몸상태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캉테의 프랑스 대표팀 선발을 곱게 볼 수 없는 상태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NBA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아담 실버 미국 프로농구 NBA 총재가 중국 정부로부터 "대럴 모리 단장을 해고하란 압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실버 총재는 "중국 정부가 '중국의 이익'을 위해 홍콩 민주시위에 지지를 표명한 대럴 모리 휴스턴 로케츠 단장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실버 총재와 NBA는 최근 거듭된 성명을 통해 "홍콩 문제에 대해 중국을 존중함과 동시에, NBA를 구성하는 선수와 단장 혹은 구단주 등이 어떤 사회적 문제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실버 총재는 이 문제에 대해 "NBA가 대럴 모리 단장을 징계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를 징계해야하는 이유 역시 없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FC바르셀로나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메시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시의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유러피언 골든슈의 주인이 됐다.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이다"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경기 출장해 36골을 기록해, 한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슈를 신게됐다. 2위는 음바페로 메시와는 3골 차다. 이로써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에서 두 발짝 앞서게 됐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총 4회 유러피안 골든슈를 획득했다. 박성진 기자 psj@thepowernews.co.kr
사진=NBA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NBA의 살아있는 전설' 빈스 카터가 다가오는 시즌 "82경기에 전부 출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터는 17일 ESPN과 인터뷰에서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다. 코치의 결정이 먼저겠지만, 가능하다면 82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스카터는 2005-06 시즌 이후 82경기 출장한 적이 아직없다. 카터는 올 시즌을 포함해 22년 간 NBA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는 NBA 역대 선수 중 최장 기록으로, 현 NBA 무대에서 유일하게 2000년대 이전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선수다. 애틀랜타 호크스와는 지난 2018년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8월 1년 재계약에 합의해 한번 더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활약하게됐다. 지난 시즌에는 76경기 평균 17.6분을 활약하며 7.6득점을 기록해 기록과 젋은 선수단에 경험을 전달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만약 빈스 카터가 이번 시즌을 2018-19 시즌 만큼 치러냈다면, NBA 역사상 최초로 4번의 10년 대를 겪는 선수가 된다. 또한 로버트 패리시 등을 제치고 역대 NBA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조세 무리뉴 전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맥토미니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특별하다"며 "나는 이전에 많은 코치를 만났지만 그는 나에게 정말 감사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나와 내가족을 믿어줬고 나를 1군으로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이 아니었다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무리뉴를 추켜세웠다. 또한 "비록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지만, 무리뉴와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다"며 여전히 무리뉴와 사제 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NBA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네스 칸터가 르브론 제임스의 홍콩사태 발언을 두고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다. 에네스 칸터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게시글을 올리며, 홍콩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는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홍콩 시위 관련 발언을 겨낭한 것이다. 제임스는 대럴 모리 휴스턴 로케츠 단장의 홍콩 시위 지지 문제에 관련해 "모리가 홍콩사태를 제대로 모르고 지지를 표명한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우회적으로 중국정부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칸터는 현재 홍콩 시위 상황과 비슷하게 터키 에르도안 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여권 정지 등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바이에른 뮌헨[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바이에른 뮌헨 후배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찬사를 건넸다. 클로제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나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친다"며 입을 연 뒤, "하지만 내 생각에 레반도프시키가 나보다 훨씬, 아마 10배는 뛰어난 것 같다"며 후배를 칭찬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현대 축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양 발 모두 슈팅에 능하고, 공중볼 다툼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클로제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골(71골)과 역대 2위 출장기록(137경기)를 가진 전무후무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36살에 나이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조국 독일에 월드컵을 안겼다. 더불어 월드컵 통산 16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선수기도 하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제공=ONE Championship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ONE Championship 김대환(32)이 8년 만에 종합격투기 한해 4경기라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낮은 체급에서 일본 무대 강자와 원정경기라는 힘든 조건이다. 원챔피언십은 13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100번째 메인 대회를 연다. 김대환은 1부 제7경기(플라이급)에 나와 와카마쓰 유야(24·일본)와 대결한다. 원챔피언십 전적은 김대환이 6승 5패, 와카마쓰는 1승 2패다. 김대환은 종합격투기 22번째 출전에서 플라이급에 데뷔한다. 그는 "그동안 밴텀급을 주전장으로 활동하면서 1~2단계 위인 페더급, 라이트급에서 싸워본 적은 있으나 힘든 감량을 해야 하는 플라이급은 처음"이라고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2014년 김대환이 원챔피언십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면 와카마쓰는 2018년 일본 '판크라스' 플라이급 챔피언에 도전했다. 왕좌에 등극하진 못했지만, 정상을 노크해본 파이터들과 자웅을 겨룬다. 김대환은 "복싱이 날카롭고 발차기로 잘하는 전천후 타격가"라며 와카마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멋진 한일전 승리로 플라이급에서 승승장구하며 날아오르겠다"고 말했
사진=휴스턴 로케츠[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케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최근 아담 실버 NBA 총재의 성명에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포인트에 따르면, 제임스 하든은 "모든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의견을 표현하고 각자 이념과 생각에 따라 동의하는 세상에 살고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일 아담 실버 NBA 총재가 성명을 낸 "NBA는 앞으로도 선수와 구단, 관계자에게 표현의 자유를 적극 장려할 것이며, 어떤 외압에 따라 이를 제한할 생각이 없다"고 한 내용에 지지를 표현한 것이다. 특히 제임스 하든은 최근 중국과 NBA 간 '표현의 자유'에 관한 사태를 일으킨 대럴 모리 단장과 같은 휴스턴 로케츠 소속이다. 때문에 이번 제임스 하든의 지지성명은 대럴 모리 단장과 아담 실버 총재 등 NBA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딴 스켈레톤 국가대표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학대피해아동과 태풍 피해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윤성빈 선수가 지난해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는 윤성빈 선수와 굿네이버스 황성주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윤성빈 선수가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후원금 2천만 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와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동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후원을 계기로 윤성빈 선수는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간 1천만 원 이상 후원한 회원 가운데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굿네이버스의 특별회원 모임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윤성빈 선수는 "뉴스에서 종종 접하는 학대피해아동의 소식을 접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시작한 나눔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
사진=NBA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아담 실버 총재가 휴스턴 로켓츠 대럴 모리 단장의 홍콩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에 사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실버 총재는 지난 8일 일본에서 열린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NBA 재팬 게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그는 "대럴 모리 단장은 스스로의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을 뿐, NBA가 중국에 말에 따라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는 "NBA는 늘 평등과 존중의 가치, 표현의 자유를 지켜왔다"며 "NBA는 대럴 모리 단장을 비롯해 어떤 선수나 관계자 혹은 구단주가 자신의 사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것에 제한을 둘 생각이 없다"고 말해 중국 측의 사과요구와 확실한 선을 그었다. 자난 7일 "대럴 모리의 글이 휴스턴 구단이나 NBA 전체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모리 단장의 글이 중국 관계자와 팬을 상처받게 한 것은 유감이다. 다만 NBA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한다"며 다소 온건한 입장을 밝혔던 것과 사뭇 다른 태도다. 실버 총재의 태도가 약 하루만에 급변한 것은 7일 반언으로
한국계 종합격투기 스타 크리스천 리(왼쪽)가 원챔피언십 챔피언 등극 기세를 몰아 라이트급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 아르슬라날리예프(오른쪽)는 그라운드와 타격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파이터다. 사진제공=ONE Championship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크리스천 리(21)가 "ONE Championship 타이틀 획득은 내 경력의 시작일 뿐"이라고 했던 다짐을 5개월만에 지킨다. 17살에 UWW(국제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 MVP를 받은 천재답게 종합격투기 메이저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어도 계속 전진하고 있다. 원챔피언십은 오는 13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100번째 메인 대회를 연다.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성룡)는 사이기드 구세인 아르슬라날리예프(25·터키)와 라이트급 그랑프리 정상을 다툰다. 크리스천 리는 지난 5월 17일 일본 종합격투기 전설 아오키 신야(36)의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 2라운드 펀치 TKO로 이겼다. 챔피언 신분으로 그랑프리 우승자와의 타이틀전을 기다리면 되는데도 결승전에 참가한다. 아르슬라날리예프는 전 UFC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5·미국)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토너먼트 정상 결전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