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강원랜드가 코로나19 방역 대응 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단계적 시설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7일 강원랜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정부의 위기 경보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카지노 전면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방역 시스템 점검 등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카지노 회원영업장만 사전운영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회원 대상 영업장을 이용하려면 입장 전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테이블 및 고객 간 거리 확보, 휴식 시간 수시 소독, 직원 생활방역 실천 교육 등 정부 지침뿐만 아니라 자체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휴장 기간 카지노 영업장에 공조 설비 살균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공기 중 자주 발생하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공기 살균 정화 시스템으로 지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홍콩 다중이용시설에서 효과를 봤고 국내 대형병원에서도 설치·운영 중이다. 칩 30만개, 머신 1360대, 테이블 180대 등
임성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26일 세종시 국세청 기자실에서 '19년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납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8조원 이상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세수입은 6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5000억원 줄었다. 국세 수입의 감소 폭은 올해 1월 -6000억원, 2월 -1조8000억원에서 3월 -6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예산 기준 '세수 진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줄어든 23.9%로 집계됐다. 세수진도율은 정부가 1년간 걷으려고 목표한 세금 중 실제로 걷은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3월 기준 세수는 2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원 감소했다. 주요 세목 가운데 법인세 수입은 1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조원 축소됐다. 가뜩이나 부진했던 지난해 반도체 업황에 올해 이어진 코로나19 여파가 겹쳐 실적부진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진단된다. 부가세 수입은 1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7일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고액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편법 증여 혐의가 드러난 51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편법 증여 등으로 고가주택을 취득한 자와 미성년자 다주택 보유자, 기획 부동산업자 등 등 총 500여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7일 국세청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 후 통보된 탈세의심자료, 고가 아파트 매매·전세거래, 호화사치 생활자 등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탈루혐의가 발견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탈세의심자료 중 변칙 거래를 통한 탈루혐의자 279명,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편법증여 등을 통해 주택을 취득한 자 146명, 다주택 보유 연소자 및 세금탈루 혐의 호화사치 생활자 60명, 법인설립·자산운용 과정이 불투명한 소규모 부동산 법인 및 기획 부동산업자 32명 등 총 517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들 고액자산가의 편법 증여 등 불공정 탈세 행위는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그릇된 탈세행태를 모방하는 탈세 밴드왜건(Band Wagon) 효과가 나타나는 등 성실납세 의식에도 악영향을
[사진제공=The Irritated Indian][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인도 남부의 LG화학 공장에서 가스 유출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6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했다. 7일 로이터통신은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위치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인근 주민 9명 이상이 이날 오전 유독가스에 노출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AFP통신에 “200명에서 50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라며 “이 가운데 70명 이상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LG폴리머스 공장 내 5000톤 규모의 탱크 2곳에서 가스가 샜다고 설명했다. 공장 인근 주민들은 가스로 인해 눈 따가움 및 구역질 증상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전국 봉쇄 조치가 내려져 이날 공장에는 인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고 당시 최소인력만 근무하던 상황이라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탱크에 있던 화학약품이 자연 기화돼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비사카파트남시 공식 트위터] 비사카파트남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고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삼성전자 주주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주주 56만8409명 가운데 32.2%가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경기(27.3%), 인천(4.3%) 등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 비율은 63.8%를 기록했다. 그 외 부산(5.3%), 대구(4.3%), 경남(4.1%), 경북(3.4%) 등이 뒤를 이었고 세종 거주자가 0.7%로 가장 적었다. 제주(0.7%), 강원(1.5%), 전남(1.8%), 충북(1.9%) 등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15만5977명(2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2.6%), 30대(20.0%), 60대(12.4%), 70대(4.9%) 등 순으로 집계됐다. 20대 미만은 3.2%, 80대 이상은 1.1%로 비중이 낮았다. 주식을 10주~50주(지난해 말 기준 55만8000원~279만원) 보유한 주주는 17만4547명을 기록해 전체의 30.7%를 차지했다. 이어 100주~500주(24.3%), 10주 미만(18.1%), 50주~100
[자료제공=대한상공회의소][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관리사 시험을 추가 시행한다. 대한상의는 유통관리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은 예정된 6월 21일과 11월 1일에 8월 8일이 추가 개설됐다.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난 4월 12일 예정됐던 제 1회 유통관리사 시험을 취소한 바 있다. 유통관리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동향 분석 등 유통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의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유통관리사는 다양한 유통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고 채용 및 승진 과정에서 우대하는 곳도 많아 직장인과 취준생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대한항공은 6월부터 110개의 국제선 노선 중 32개 노선을 주간 146회씩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항공 화물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화물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운항 예정인 노선은 미주(LA·뉴욕·샌프란시스코·애틀란타·시카고·워싱턴·시애틀·밴쿠버·토론토), 유럽(파리·런던·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동남아(방콕·마닐라·프놈펜·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양곤·하노이·호찌민·싱가포르), 동북아(도쿄 나리타·선양·타이베이·베이징·상하이 푸동·광저우·무단장·칭다오·옌지·울란바타르) 노선이다. 이 중 선양을 제외한 중국 노선과 몽골 노선의 항공편은 국가별 항공편 운항 또는 입국 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을 재개하거나 운항 횟수를 늘린 노선은 여객과 화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노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지난해 김택진 사장은 사내이사 보수총액 99억1500만원 중 94억50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국내 200대 기업의 등기 사내이사(CEO)의 1인당 평균 보수는 6억8783만원으로, 부장급 이하 직원(7919만원)보다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국내 200대 기업의 CEO·임원·직원 보수 격차를 분석한 결과, 국내 200대 기업의 CEO급 급여 총액은 4464억원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사내이사 649명에게 지급한 평균 보수액은 6억8783만원이었다. 또 임원급에게 준 전체 보수액은 2조5662억원으로 임원 7189명 기준 1인당 급여는 3억5698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장급 이하 직원에게 지출된 인건비는 72조원이다. 직원 약 90만명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919만원이다. 평균 보수액을 놓고 볼 시 CEO 보수는 직원보다 8.7배 더 많고 임원급보다는 1.9배 더 많았다. 임원 보수는 직원보다 3.8배 많았다. CEO 1인당 평균 보수는 최저 연봉(2094만원)보다 32.8배
6일 서울시가 현대차 GBC 신축사업의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6일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할 GBC 신축사업의 착공신고서를 이날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GBC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로 업무시설·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관광휴게시설·판매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로서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11월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한 지 5개월여만에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현대차그룹이 GBC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만이다. 공사 착수시 서울시는 안전·보건환경 요인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 발생시 종합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신뢰와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 교통시설의 데이터베이스(DB)를 보완하고 교통상황을 모니터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지난해 국내 진출한 미국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이 제품 유해성 논란 끝에 1년 만에 한국에서 철수한다. 쥴 랩스 코리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비용 절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뒀다”며 “그러나 이런 혁신이 예상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여 한국에서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영향 받을 직원들을 지원하고 공정하게 대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쥴 랩스는 글로벌 차원의 대대적 조직개편 과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전략과 재원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한국에서 시장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나 흡연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하기에 역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쥴 랩스는 지난해 5월 한국에 진출하면서 USB 저장 장치를 닮은 외관과 미국에서의 인기를 토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과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정부가 사용 중단을 권고하며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 이어 12월에는 식품의약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LG전자가 자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LG 벨벳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을 6일 공개했다. 김영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 / 사진제공=LG전자 해당 영상에서는 LG 벨벳의 디자인을 담당한 김영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과 유승훈 책임연구원이 등장해 LG 벨벳의 디자인을 소개했다. 김영호 전문위원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한 끗 차이'"라며, "LG 벨벳을 완성시킨 디자인의 '한 끗'이 '벨벳 터치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 벨벳은 손으로 쥐었을 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준다"며, "후면 글라스의 좌우를 완만하게 휘어서 최적의 그립감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LG 벨벳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마음에 다는 컬러에 대한 질문에는 '일루전 선셋(Illusion Sunset)'이라고 답했다. 그는 "파란 하늘에서 석양으로 물드는 순간의 색인 핑크를 베이스로,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유승훈 책임연구원은 "6.8형의 대화면을 사용하면서도 슬림한 느낌을 주기 위해 20.5:9 화면비를 적용했고, 여기에 7.8mm의 얇은 두께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노조문제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다”며 “이 모든 것은 저희의 부족함 때문이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먼저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서 “최근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제기된 많은 논란은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제는 경영권 승계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자식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노조문제로 인해 상처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였다. 이어 “삼성에서 무노조경영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이
사진= 한스코리아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즉석쌀국수 전문기업 한스코리아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스코리아는 6일 ‘쿡시쌀국수’가 정부가 선정한 2기 ‘브랜드 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K는 정부가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해주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다. 정부는 그 동안 기술과 품질에 비해 독자적 브랜드 인지도가 약했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동브랜드를 육성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30여개 제품을 1기 브랜드 K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달 29일, 2020년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에 선정된 기업들이 발표됐다. 이번 최종품평회는 기업 자체 신청 및 유관기관 추천에 의해 지원한 기업 제품 1045개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즉석쌀국수 전문기업 한스코리아의 ‘쿡시쌀국수’는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 100인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기 브랜드 K로 최종 선정됐다. 한스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산 쌀이 아닌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만들었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
[사진제공=한스코리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즉석쌀국수 전문기업 한스코리아의 ‘쿡시쌀국수’가 정부가 선정한 ‘브랜드 K’ 2기에 이름을 올렸다. 한스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에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K는 정부가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해주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다. 정부는 그 동안 기술과 품질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약했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동브랜드를 육성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30여개 제품을 브랜드 K 1기로 선정했다. 이번 최종품평회는 자체 신청 및 유관기관 추천에 의해 지원한 기업들의 1045개 제품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쿡시쌀국수는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 100인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브랜드 K 2기로 최종 선정됐다. 한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K 선정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에 대한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당분간 중단한다.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며 시중에 달러 유동성 부족 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한국은행은 6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체결한 통화스와프 자금에 대해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리보(LIBOR) 금리하락, 스왑레이트 상승, 외화예금 증가 등에 비춰 외화 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은 당붕간 입찰을 중단하고 시장 여건을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미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후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진행했다. 금융기관 응찰액은 입찰 때 마다 공급금액보다 적었다. 지금까지 공급된 자금은 모두 185억4300만달러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국내 은행들을 상대로 40억달러 규모 외화대출에 대한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한은은 응찰한 13억2900만달러 전액을 낙찰했다. 이에 대한 자금은 오는 8일 공급된다. 김소미 웹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