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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주주 64% 수도권 거주...40대 가장 많아

10주~50주 보유 주주 전체 30.7%...개인 소액 주주 비중 98.8%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삼성전자 주주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주주 56만8409명 가운데 32.2%가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경기(27.3%), 인천(4.3%) 등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 비율은 63.8%를 기록했다.

 

그 외 부산(5.3%), 대구(4.3%), 경남(4.1%), 경북(3.4%) 등이 뒤를 이었고 세종 거주자가 0.7%로 가장 적었다. 제주(0.7%), 강원(1.5%), 전남(1.8%), 충북(1.9%) 등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15만5977명(2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2.6%), 30대(20.0%), 60대(12.4%), 70대(4.9%) 등 순으로 집계됐다. 20대 미만은 3.2%, 80대 이상은 1.1%로 비중이 낮았다.

 

주식을 10주~50주(지난해 말 기준 55만8000원~279만원) 보유한 주주는 17만4547명을 기록해 전체의 30.7%를 차지했다. 이어 100주~500주(24.3%), 10주 미만(18.1%), 50주~100주(14.6%), 500주~1000주(5.4%), 1000주~5000주(4.9%), 1만주 이상(1.3%), 5000주~1만주(0.7%)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주 중 56만1449명(98.8%)가 개인 소액주주였고, 법인 소액주주는 6864곳(1.2%),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89명, 기타 법인주주가 6곳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주주는 2017년 말 14만4374명이었으나 액면분할 효과로 2018년 말 76만1468명까지 약 5.3배 늘었다. 지난해 말에는 56만여명 20만명 가량 감소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