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열린 이스타항공 임시 주주총회가 제주항공이 신임 이사 및 감사 후보자 명단을 제공하지 않아 무산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26일 오전 열린 이스타항공 임시 주주총회가 제주항공이 신규 이사·감사 후보자 명단을 주지 않아 무산됐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임시 주총을 열고 신규 이사 3명 및 신규 감사 1명 선임안과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 등을 처리하려 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거래종결일이 확정되지 않아 신규 이사·감사 명단을 줄 수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임시 주총은 무산됐고 내달 6일 다시 열기로 했다. 신규 이사·감사는 계약상 이스타항공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지명하는 인물로 선임해야 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주총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에 대해 이스타홀딩스가 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이고 회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현재 체불 임금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부터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6월 기준 체불 임금 규모는 250억원에 육박한다. 이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 시작됐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은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모든 경기 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25일부터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동행세일 시작을 알렸다. 이마트는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내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는 회원 대상 특별 할인 쿠폰 북을 증정하고 입점 패션잡화 브랜드 여름 상품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에어컨 등 전자제품 기획전을 열고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그러나 오는 28일은 6월 4주차 일요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전국 매장 418개 중 328개 매장이 문을 열지 않는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2·4주차 일요일에 의무 휴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주말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대형마트 특성상 동행세일
26일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기술유용시 손해배상 범위를 현재 손해액의 3배에서 10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중소·벤처기업 보호를 위해 기술유용 행위시 손해배상 범위를 현행 손해액의 3배 이내에서 10배 이내로 확대하고 전속고발제를 폐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는 등 불이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조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일이노텍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8개 벤처기업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서면실태 조사 등을 통해 법 위반 혐의가 높은 업종을 집중 단속하고 기술유용 및 불법 하도급 등 불공정행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 개선 및 혁신 동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향후에도 현장 내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은 기술 유용 행위 사전 방지 제도 등 불공정행위를 규제할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김포 및 파주 지역에 대해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기열풍이 불고 있는 김포·파주 등 비규제지역에 대해 추가 규제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26일 김 장관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 발표시 김포·파주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다”며 “조정대상 지역이 되려면 물가상승률 1.3배, 3개월 평균상승률이 있어야 하는 데 두 지역은 6·17 대책 발표시 해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현재에도 계속 (투기지역 대상)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두 지역 외에도 다른 지역도 모니터링 중인데 시장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규제 지역인 김포·파주는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가파르게 집값이 상승했는데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17 대책 이후 1주일이 지난 22일 김포의 아파트 가격은 1.88% 올랐다. 이는 전주(0.02%) 대비 90배 가량 오른 상승률이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소형 계절가전 수요 급증에 따라 관련 상품 방송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1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소형 계절가전 주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과 에어 서큘레이터 판매는 각각 220%, 7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올여름 폭염이 예고된 데다 1인 가구와 중소형 주거공간이 늘어나면서 소형 계절가전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 방송을 확대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3시 퀸메이드 팬써큘레이터 단독 론칭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1시 55분에는 신일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28일 오후 1시 45분에는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올해 소형 계절가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상황” 이라며 “가전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실제 감염자는 10배 더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현재 미국 내 무증상 감염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의회 전문지 '더힐' 등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전화 회의에서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다"며, "현재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의 평가"라고 밝혔다. 즉,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240만 명에 달하는 상황인데, 실제로는 2,4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어 레드필드 국장은 미국 국민의 5~8%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레드필드 국장의 말대로라면, 전체 미국인 약 3억 2,980만 명 가운데 1,650만 명~2,640만 명이 감염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미국 전역에서 수집한 코로나19 검사, 헌혈 등과 같은 혈액 샘플 조사를 근거로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체 50개 주(州) 중 절반인 25곳에서 코로나19 확진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KT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중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 분석 모델 개발, 관광 빅데이터 웹 포털 개발·운영, 여행예보 개발·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한국관광공사에 관광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전국 3천여 개 관광지와 100여 개 축제 개최지의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비식별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국적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광객의 이동·소비 행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여행 트렌드를 도출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기존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상반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틀어졌다. 딜 클로징(Deal Closing·종료) 시점을 하루 앞둔 26일까지 아직 해외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현산과 채권단 간 재협상도 시작되지 않아 자연스레 인수 종료 시점이 연기된 것이다.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계약을 맺으며 이달 27일까지 거래를 끝내기로 했다. 다만 해외 기업결합 승인 심사 등 다양한 선행 조건에 따라 종결 시한을 늦출 수 있지만 최장 연장 시한은 올해 12월 27일까지다. 현재 해외 기업결합 승인 대상 6개국 중에서는 러시아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현산은 지난 9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인수 조건 원점 재검토를 요청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부채 증가와 재무제표의 신뢰성 및 태도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현산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공해왔다고 반박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서면 협의를 얘기했는데 60년대 연애도 아니고 무슨 편지를 하느냐”며 대면 협상
[사진제공=파라다이스그룹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로 인해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계열사 임원의 20%를 감축하고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직원의 유·무급 휴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장기 무급휴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 시티 내 ‘씨메르’, ‘원더박스’, ‘아트파라디소’ 등 일부 시설은 임시 휴장한다. 주요 시설인 호텔과 리조트, 카지노 등은 정상 운영한다. 앞서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2월부터 임원 급여의 30~50%를 반납해왔다. 3~4월에는 전국 카지노를 휴장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4월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1% 줄었고 5월에도 51.2% 감소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카지노산업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비상경영체제 돌입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10개 기업이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 입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입주하게 된 10개사는 기존에 입주한 유한양행, GC녹십자에 이어 대웅제약, 동성제약,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삼일제약, 아밀로이드솔루션, 일동제약, 종근당, 현대약품, 휴온스 등이다. CIC는 1999년 마련한 공유 사무실로 보스턴, 마이애미 등 7개 지역에 위치해있다. 이곳에서는 입주기업 간 교류와 지역 연구소 등과 협력이 활발해 입주 시 원활한 연구개발(R&D) 협업과 합작 투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유 사무실을 마련한 보스턴은 미국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보스턴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몰려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스턴 CIC에 사무실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초기에 미국 시장에 자리 잡도록 돕는 자문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보스터 공유 사
[사진제공=유비케어]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일상생활 및 산업 전반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정책’을 꺼내들었다. 이로 인해 정책과 엮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형 뉴딜 정책 수혜주를 살펴본다. 유비케어는 국내 병·의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현재는 사라진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슨으로부터 1994년 독립해 ‘메디다스’ 법인을 설립했고, 2002년 ‘유비케어’로 간판을 바꿔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유비케어의 주력 사업은 ‘의사랑’이라고 불리는 EMR 소프트웨어로 1993년 정보화가 낙후돼 있던 의료분야에 국내 최초로 병·의원 전자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 현재는 1만4500곳 이상의 국내 병·의원에서 유비케어의 EMR을 사용 중이다. ◆ 비대면 진료 언급에 주가 번쩍...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지분 52.7% 확보 최근 유비케어는 코로나19 영
[사진제공=유튜브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8월 말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해지 시 남은 기간 요금에 대해 환불 받을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따른 시정조치 이행 계획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행계획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월 구독 기간 중 이용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즉시 해지처리하고 남은 구독 기간에 따라 요금을 환불해준다. 지금까지는 해지를 신청해도 해당 월 결제 기간까지는 서비스가 유지되고 해당 월 요금도 환불되지 않았다. 구글은 서비스 가입 화면 및 계정 확인 화면 등에서 부가가치세 별도 부과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기로 했다. 가입 화면에서는 무료체험 종료일을 명시하고 유료 전환 3일 전에 이 사실을 이메일로 통지한다. 유료 결제 이후에는 서비스 미사용을 이유로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내용도 고지한다. 구글은 이행계획에 따라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이를 8월 25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정 조치는 구독형 서비스도 종류에 따라 이용자 중도 해지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통위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서비스 이용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 주면 1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에 910만 명 이상이 보고됐고, 사망자는 47만 명 이상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더라도 우리는 전염을 막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브리핑에 함께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특히, 중남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당분간은 지속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또한, 그는 "봉쇄 조치 때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감염자 탐지와 격리에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전 세계가 하루에 62만㎥ 가량의 산소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애드저스트(Adjust)가 모바일 앱 마케팅·리타게팅 전문 기업 리프트오프(Liftoff)와 빠르게 성장 중인 모바일 쇼핑 시장 변화를 분석한 '모바일 쇼핑 앱'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한 앱 설치 후 구매로 전환된 소비자 인게이지먼트 수치를 통해 모바일 시장 쇼핑 앱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 모바일 쇼핑 앱 보고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치 데이터를 활용했다. 1천만 건의 앱 설치와 200만 건의 최초 이벤트를 대상으로 530억 건 이상의 광고 노출도를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모바일 쇼핑 앱은 '언택트 소비'가 부상하는 새로운 환경에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약 12조 26억 원 중 국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조 9,621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66.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2019년 4월부터 20년 4월까지 쇼핑 앱 비용 및 전환율 / 사진제공=애드저스트 한편, 이번 보고서는 쇼핑 앱 설치, 등록, 구매 활동의 성장 추
[사진제공=SK텔레콤] 유영상(왼쪽) SK텔레콤 사업부장과 여민수(오른쪽) 카카오 공동대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카카오톡 내에서 11번가 쇼핑이 가능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일부 카카오톡 사용자의 더보기 란에 ‘11번가’ 바로가기 아이콘을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카톡 일부 이용자에게 랜덤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용자가 11번가 아이콘을 누르면 카카오톡에서 11번가 홈페이지로 넘어가 쇼핑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아이디로 11번가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11번가의 모회사인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결과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카카오톡은 미래 ICT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했다. 이후 두 회사의 첫 번째 협업으로 카카오톡 온라인 스토어에서 휴대폰 1만대를 한정 판매했다. 11번가 측은 이번 카카오톡의 11번가 서비스에 대해 “정식 서비스 진행시기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11번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