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측에서 두번째)이 반도체 부문 자회사 세메스를 방문해 현장점검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반도체 부문 자회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지난 15일 반도체·스마트폰 등 사업부문별 사장단과 연달아 간담회를 연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반도체 연구소를 찾은데 이어 지난 23일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현장 점검한 바 있다. 30일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이날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면서 “갈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30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방송, 게임, 실감콘텐츠, 캐릭터, 만화 분야 총 35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 50개사 바이어와 방영권·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대한 1:1 상담을 진행했다. 만화 분야에 참여한 이재식 씨엔씨레볼루션 대표는 "최근 해외 웹툰 플랫폼에서 K-웹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반해, 코로나19로 예정됐던 해외 전시상담회가 취소돼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원하는 지역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만남으로는 부족한 만큼 판매자와 구매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상시 화상면담 플랫폼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 분야에 참가한 쿠보타 사토시 아마존재팬 영화제작부장은 "한국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라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사진제공=신라면세점][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다음달 1,2일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돌입한다. 1차 판매보다 브랜드와 품목 수가 더 많아지고 할인율이 높아졌다. 3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1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을 통해 2차 ‘마음방역명품세일’ 행사를 시작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 2차 행사에서는 1차 판매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가방, 신발, 시계, 선글라스 등 800여종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율도 시중가 대비 최대 70% 높였다. 또 롯데면세점은 롯데오너스 가입 고객에게 2만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1%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단 1차 판매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판매 브랜드와 제품은 판매 개시 후 공개 할 예정이다. 이어 2일 신라면세점은 신라트립을 통해 2차 재고 면세품 판매에 들어간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상품을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시작일 전에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 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30일 정철우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국세정보 공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더 많은 과세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30일 국세청은 최근 정부의 데이터 개발·활용 기조에 맞춰 ‘국세정보 공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세청은 올해부터 공정거래법상 과징금 부과를 위한 과세정보와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근절 등에 필요한 과세정보 28종을 공정위·국토부 등에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 국세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정위에는 공정거래법상 담합・사익편취 혐의, 부당내부거래 등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과징금 부과 목적의 과세정보 6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별표가 개정·시행되면서 부동산거래신고 내용 조사·검증 등에 필요한 과세정보 2종은 국토부가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사혁신처(1종), 한국은행(4종) 등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 및 국민편익 향상 등을 위해 국세청의 과세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올해 말 전자정부법이 시행되면 납세증명서 등 15종의 과세정보가 행정안전부
30일 대림그룹은 건설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림그룹]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대림그룹 건설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30일 대림그룹은 “7월 1일 공식출범하는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그룹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됐다.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삼호·고려개발의 합병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핵심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양사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한 대형 건설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게 대림그룹측 설명이다. 삼호·고려개발은 대림그룹 내 건설계열사로 각각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 54위를 기록했다. 지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7년간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승승장구하면서도 저만의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습니다. 퇴사 후 BBQ를 접하면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판단했고 현재 복수 점포 운영을 통해 연 매출 20억원의 쾌거를 올리며 성공한 사업가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의 패밀리(점주) 염현석씨는 1호점 광장점, 2호점 자양강변점, 3호점 구의역점(오픈예정)을 운영하는 메가프랜차이즈 패밀리다. 그는 만 40세가 되기도 전 3개 매장과 연 매출 20억을 달성했다. 치킨집은 인생의 종착점에 하는 은퇴사업 아이템이 아니라 인생의 시작점에 선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2019년 BBQ 내부 조사 결과 신규 패밀리 중 기존에 많았던 50대 비중이 줄고 30~40대 비중이 늘어났다. 염 사장도 “치킨집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라며 “BBQ의 원칙경영 시스템을 그대로 따른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BBQ 매장을 오픈하려면 치킨대학에서 본사 마케팅팀의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치킨대학을 수료한
[사진제공=롯데제과][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나뚜루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 3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나뚜루는 오는 7월 1일부터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파인트, 컵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0.5% 인상한다. 이에 따라 바와 컵은 3900원에서 4300원, 콘은 3800원에서 4300원, 파인트는 1만5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오른다. 다만 나뚜루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은 동결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인건비, 판촉비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경영 제반 환경 악화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주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의 출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사망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아직 종식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많은 국가가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지만 팬데믹은 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팬데믹이 국제 연대를 가능하게 했지만, 잘못된 정보와 코로나19의 정치화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 이 같은 환경과 조건에서 우리는 최악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소비자에게 ‘신제품 무료체험’, ‘전자담배기기 할인권 제공’ 등과 같이 담배 소비를 유도하는 판촉 행위가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담배와 담배 유사 제품, 전자담배 기기 장치 등의 판촉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담배 제조·수입·판매·도매업자 등이 소매인을 대상으로 한 담배 판촉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직접 판촉을 하거나 전자담배 기기 할인권을 제공하는 식의 우회적 판촉 행위는 막지 못했었다. 개정안에서는 담배뿐만 아니라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는 담배 유사 제품, 전자 담배를 피울 때 사용하는 흡연 전용기구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자가 소비자에게 숙박권이나 할인권 등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판매가 아닌 방식으로 담배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사용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일반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담배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 제품 간 비교 정보를 인터넷에 게시하고 유포하는 것도 금지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코봇(Cobot, 협동로봇) /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KT가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공정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KT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5G 스마트팩토리 코봇(Cobot, 협동로봇)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원은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초정밀 강구(Steel ball) 제조사다. 이번에 KT 5G 스마트팩토리 코봇의 첫 도입 회사가 됐다. KT는 제천 박원 공장에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와 스마트팩토리 코봇을 구축하고, 작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KT 클라우드 기반 팩토리 메이커스(Factory Makers)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관제 가능하도록 했다. 코봇이 작업자와 함께 민감하게 움직이고, 대용량의 생산 데이터를 관제하기 위해서는 초고속·초저지연의 5G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특히, 품질관리와 기밀유지가 중요한 기업 특성상 상용망 트래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보안성이 뛰어난 기업 전용 5G가 필수적이다. 제천 박원 공장은 자동차 조향장치와 트랜스미션에 사용되는 초정밀 강구를 생산한다. 공정 특성상 제품 측정에서부터 로딩, 패키징까지 단순 반복적인 업무가 많아 현
[사진제공=롯데지주] 강희태 롯데그룹 부회장[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그룹 유통BU(사업부문)장인 강희태 부회장이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롯데자산개발은 “강 부회장이 유통 부문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뉴노멀에 걸맞은 조직 개편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 생존 전략을 새롭게 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자산개발은 복합쇼핑센터와 리조트 개발 사업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사 측은 사업 재정비를 통해 위기 상황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7년부터 롯데자산개발을 이끈 이광영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현대건설] 홍제3구역 조감도[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지난 27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참석 조합원 324명 중 93.8%인 304명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 금액은 1686억원에 달한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04-41 일원 2만7271㎡ 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동, 634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인왕산 로열 포레스트’를 펫네임(petname·애칭)으로 제안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3조445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달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반여 3-1구역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앱 블라인드에 삼표피앤씨 여주 공장 한 관리팀장이 회식자리서 노래를 부르던 여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제공=블라인드 캡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피앤씨 여주공장에서 한 간부가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폭행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는 삼표피앤씨 여주공장 관리팀장의 주취폭력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관리팀장 A씨가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여직원 B씨를 갑자기 발로 차고 마이크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남직원들이 모두 듣는 앞에서 “여직원은 노래방 도우미가 아니니 착각하지 말라”는 성희롱적 발언과 함께 농담식으로 ‘Sex’라는 단어를 일부러 남발했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사건이 발생하자 B씨의 어머니는 직접 노래방까지 찾아와 A씨에게 항의를 했고 B씨는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게 가서 고소장을 제출한 뒤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까지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A씨가 평소에도 직원들의 머리를 자주 때렸고 하지 말라는 직원들 요청에도 폭력을 계속 저질러 왔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29일 컴투스가 국내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업체 타이젬을 운영 중인 동양온라인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컴투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국내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업체 타이젬을 운영 중인 동양온라인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29일 컴투스는 동양온라인의 주식 86.01%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젬은 국내 최고의 바둑 서비스로 신진서, 박정환, 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하고 이들의 대국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 서비스다. 또한 타이젬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대국·형세분석, 기보분석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컴투스측은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타이젬은 1000만명에 가까운 한국 바둑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바둑 서비스로 인정받았다”며 “현재 아마추어 바둑인들의 기력을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다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바둑 게임은 최근 온라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지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스타항공 지분 전액을 헌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은 자신의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이상직 의원은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또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같은날 성명서를 통해 “제주항공은 진정성을 갖고 인수 작업을 서둘러 달라”며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제주항공도 책임을 피할수 없다. 금명간 인수에 대한 의사표명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대표는 체불임금 문제와 관련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근로자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