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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현대건설, ‘1686억원 규모’ 홍제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참석 조합원 324명 중 304명 계약 찬성… 힐스테이트 브랜드 적용 계획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지난 27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참석 조합원 324명 중 93.8%인 304명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 금액은 1686억원에 달한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04-41 일원 2만7271㎡ 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동, 634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인왕산 로열 포레스트’를 펫네임(petname·애칭)으로 제안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3조445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달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반여 3-1구역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