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좌측)이 입장문을 통해 조현범 사장에 지분 모두를 매각한 것은 충분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 회장이 3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모두 넘긴 것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몇 개월간 가족 간 최대주주 지위를 둘러싼 여러 움직임과 관련해 혼란을 막기 위해 미리 생각한데로 조 사장에게 주식 전량을 매각했고 이는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다”라며 “조 사장에게 그동안 15년 동안 경영을 맡겼고 이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내고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고 판단해 전부터 최대주주로 점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하는 첫째 딸이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많이 당황스럽고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주식 매각 건으로 인해서 관계가 조금 소원해졌다는 건 느꼈지만 정말 사랑하는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저야말로 저의 첫째 딸이 괜찮은 건지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건강 위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국내 조선사 중에서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1일 버뮤다, 유럽 소재 선사와 LNG 4척에 대해 7억4500만달러(한화 약 8912억원) 상당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2척씩 건조해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선주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의 신조선가격을 바탕으로 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 급으로 추정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이달까지 42척, 약 29억달러 어치를 수주해 목표 157억달러 대비 약 19%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작년 동기보다 58% 줄었다. 올해 LNG선 발주의 경우 6척으로 전년 동기 31척에서 급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작년 12월 아시아와 유럽선사에서 LNG선 13척을 수주하고 올해는 LNG선 일감을 받지 못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도 넷플릭스를 볼 수 있게 됐다. KT는 올레TV 셋톱박스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르면 8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IPTV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만 넷플릭스와 계약해 다른 업체 서비스 가입자들은 넷플릭스를 TV로 보려면 스마트TV 앱이나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을 활용해야 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앞으로는 올레TV 가입자들도 셋톱박스 내 메뉴를 통해 바로 넷플릭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올레TV 가입자는 약 738만명이었고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약 22%다. 기존 LG유플러스 U+ TV 가입자 약 436만명, 점유율 13%를 합치면 국내 IPTV 가입자 1174만명,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약 35%가 넷플릭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에는 KT가 넷플릭스로부터 망 사용료를 받는 근거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는 지난 5월 본회의에서 넷플릭스를 비롯한 콘텐츠사업자의 자사 서비스로 발생한 과도한 트래픽이 통신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31일 정세균 국모총리가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를 심의 및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 30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가 31일 국무회의 통과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른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도입이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정 총리는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즉시 시행해서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국무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며 “법 시행이 늦어질 경우 과도한 임대료 인상 등 세입자 피해가 우려돼 시장 불안을 초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정부는 즉시 대통령 재가 및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이날 공포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대인은 임차인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계약갱신을 요구하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올해 12월 10일 이후 최초로 체결하거나 갱신된 계약은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의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애플이 30일(현지시각) 주식 1주를 4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주식 분할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고가 주식 분할의 경우 보유 자금이 적은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많이 주식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가 생긴다. 애플은 오는 8월 24일 주주들에게 분할된 주식을 나눠주고 같은 달 31일 분할된 기죽으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CNBC는 “현재 애플 주식은 주당 380만 달러가 넘어가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분할 이후 투자자들은 100달러 안팎에서 애플 주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애플은 2014년 1주를 7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하는 등 상장 이후 이미 4차례 주식 분할을 시행한 바 있다. 애플은 이날 2분기 매출에 대해 1년 전 보다 11% 증가한 596억9000만달러(7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비에이치 인천 부평구 본사 전경 [사진제공=비에이치][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 이날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폴드2·갤럭시노트20·갤럭시Z플립·갤럭시 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최신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협력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이른바 삼성전자 언팩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주요 업체들을 소개한다. 비에이치(BH)는 지난 1999년 3월 10일 범환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2001년 회사 이름을 비에이치플렉스(BHflex)로 변경했고 2006년부터 현재의 사명을 쓰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등 디스플레이(Display)에 사용되는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와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등의 부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비에이치는 지난 2017년 애플의 아이폰X에
[사진제공=오비맥주]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 ‘필굿’의 출고가를 인상하고 ‘카스라이트’의 출고가는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필굿 출고가는 평균 19.34% 인상된다. 355ml캔은 643.3원에서 716.94원으로 11.45% 올리고 500ml캔은 577.26원에서 677.28원으로 17.33%, 1.6L는 1539.1원에서 1989.1원으로 29.24% 인상한다. 필굿은 지난해 2월 출시해 소비 진작 차원에서 같은 해 7월 말부터 1년 간 할인 판매됐다. 오비맥주는 "이번에 할인율을 조정했지만 여전히 출고 당시 출고가보다는 낮다"고 설명했다. 또 오비맥주는 카스라이트의 출고가를 평균 4.45%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스라이트 330ml 병은 887.4원에서 845.9원으로 4.67% 인하하며 355ml 캔은 1309.7원에서 1239.2원으로 5.39% 내린다. 500ml 캔은 1753.3원에서 1690.7원으로 3.57%, 1L 피처는 2484.2원에서 2377.2원으로 4.31%, 1.6L 피처는 3965.4원에서 3794.7원으로 4.31% 인하한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
[사진제공=바디프랜드][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하이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4일 공지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청소년들에게 효능·효과를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고 부족한 임상 결과를 인용하는 과오를 범했다”며 사과했다. 바디프랜드는 “작년 초 지적을 받은 이후 일부 영상을 삭제하지 못한 부분도 발견해 즉시 삭제 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광고에 있어 철저한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한 사전 검증 절차를 도입하고 전문의가 중심이 된 메디컬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사내 임상시험이 아닌 철저한 외부 임상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하이키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각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요구 사항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용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월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하고 자사 홈페이지, 신문 등에서 하이키 안마의자에 키 성장 효능과 함께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통한 뇌 피로 회복 및 집중력·기억력 향상 효능이 있다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조사 과정에서 바디프랜드 측이 하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남 아산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충남 아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부회장이 온상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뒤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이 부회장은 AI(인공지능)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 High Bandwidth Memory)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 부회장과 함께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화웨이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을 제치고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애플이 아닌 다른 업체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분기 스마트폰 5580만대를 출하해 같은 기간 내 삼성전자 출하량 5370만대를 넘어서며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삼성전자 출하량은 1년 전보다 30% 줄어든 반면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2분기 해외 출하량이 27% 급감했지만 중국 내 출하량이 8% 증가해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벤 스탠튼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1년 전만 해도 예상했던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목할 만한 결과”라면서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화웨이가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유지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삼성전자도
30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 및 전월세상한제를 통과시켰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가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해 재석 187명 중 찬성 185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빠르면 다음날인 31일부터 즉시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세입자즌 기존 2년 계약이 만료되면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2+2년’이 보장된다. 또 임대료 상승 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정해야 하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5% 내에서 임대료 상승폭 상한을 정할 수 있다. 국회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이날 함께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법무부가 상가건물 임대차 관련 업무를 부동산 정책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공동 관할하는 내용과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를 법무부가 신설하고 해당 위원을 국토부 고위공무원으로 구성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는 내달
30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등의 재실사를 요구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이 재실사를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게 “모든 중요한 영업·재무 정보를 제공했다”며 “신뢰 있는 모습으로 거래종결에 임해달라”고 HDC현산측에 요청했다. 30일 금호산업은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HDC현산이 배포한 보도자료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점, HDC현산이 거래종결을 회피하면서 그 책임을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에 전가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진정성 있는 자세로 거래종결을 위한 절차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HDC현산은 계약체결 이래 현재까지 7개월 동안 대규모 인수단을 파견해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들에 대한 모든 중요한 영업·재무 정보를 제공받아 인수실사·PMI(PMI : 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을 진행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상 부담을 감수하면서 이에 필요한 모든 협조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30일 정부가 앞으로는 대기업 지주회사도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을 제한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속 가운데 인물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는 대기업 지주회사는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를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 형태로 설립할 수 있게 됐다.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CVC는 법적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회사법인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지칭한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등이 CVC로 분류된다. 통상 CVC는 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금융·산업간 상호소유 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인 CVC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
[사진제공=셀트리온]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 시험 1상 승인을 받아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CT-P59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 치료제다. 영국 임상 1상에서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현재 충남대 병원에서 건강한 사람 32명에게 CT-P59를 투여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올 3분기 내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영국 임상 1상 이후 경중·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 및 3상을 진행해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 임상도 실시해 내년 1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CT-P59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기존 제품 재고와 생
30일 현대제철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아름다운 별 지구를 사랑하는 현대제철’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현대제철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아름다운 별 지구를 사랑하는 현대제철’ 오픈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에 따르면 내달 10일까지 현대제철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 및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바디용품·커피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앞서 지난 6월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한데 이어 지난 1일 인스타그램까지 오픈하면서 대내외 소통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현대제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40차례 순환하며 재활용되는 철의 친환경성을 비롯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생태환경 이야기와 여행·음식·예술·건축 등 이웃과 어울려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감성적인 콘텐츠로 풀어냈다. 현대제철은 매체 특성에 맞춰 단순한 회사 홍보 채널이 아닌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오고 있는 ‘생태친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가치지향형 채널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은 다른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