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일 업계 최초 AI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코로나19가 모바일 기업 시장도 바꾸고 있다.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가 등장한 것. SK텔레콤은 3일, 휴대폰보험 가입 비대면 프로세스를 도입해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기존 휴대폰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비대면 가입은 중고폰 등 일부 한정적인 케이스만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과 롯데손해보험이 공동 출자해 개발한 ‘AI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이 핵심이다. AI 영상인식 기술은 고려대학교 기계 지능 연구실(Machine Intelligence Lab.) 석흥일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으로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이용 중인 휴대폰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제공할 수 있으며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
[사진제공=흥국화재]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흥국화재는 이달 말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의 참여를 통해 흥국화재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이모티콘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맞춰 고객과 폭넓고 신속한 소통이 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나 가능하다. 흥국화재를 대표할 캐릭터 1종과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의 이모티콘 9종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이나 멈춰있는 이모티콘 등 자유로운 형태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는 대한민국 구민 누구나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는 별도 제한이 없다. 참가 방법은 흥국화재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 양식에 캐릭터 이름과 캐릭터 소개 및 제작배경을 작성해 출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흥국화재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총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9월 중순 흥국화재 공식 블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전월세 자금 대출 금리를 내리고, 소년소녀가정 및 교통사고 유자녀의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자녀 수에 비례해 우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세자금(버팀목) 대출 금리는 0.3%포인트(p) 내려 연 1.8~2.4%(우대금리 별도)로 책정된다.전세대출을 1억 원 받을 경우 이번 금리인하로 이자 부담이 연 30만 원 경감된다.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도 연 1.5~2.1%(우대금리 별도)로 0.3%p 낮아져, 금리 1.5%로 7000만원을 대출하면 이자로 매월 8만8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대상 주택도 7000만원에서 1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되고 대출 한도도 5천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높아진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를 위해 별도로 적용하는 대출한도 등도 확대해 7천만원 이하 주택을 최대 5000만원까지 연 1.2~1.8%(우대금리 별도)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안정 월세대출도 일반형(연 2.5%)과 우대형(연 1.5%)이 각각 금리가 0.5%p 인하돼 일반형은 연 2.0%, 우대형은 연 1.0%까지 낮아
[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AI영상인식 기술'이 SK텔레콤의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에 탑재된다고 3일 전했다. 'AI영상인식 기술'은 캐롯손해보험이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360도로 촬영된 휴대폰 영상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 해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캐롯손해보험의 주요 주주인 SK텔레콤은 본 기술력을 활용한 휴대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휴대폰 외관 촬영 후 업로드 등의 절차만으로 가입 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캐롯손해보험은 이러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언택트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중고폰도 비대면 보험가입이 가능케함으로써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휴대폰 보험 분야에 있어서의 비대면(untact)화를 가시적으로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최초 AI기반 무인 중고폰 매입 기기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의 '민팃'과도 제휴를 맺어
지난달 30일 데이터 활용 이해 증대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강연을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실시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NH농협카드는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세분화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고객 개인별 맞춤 서비스 필요성이 증가한 만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을 핵심 사업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고객세분화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빅데이터 활용역량을 진단한 후 ▲Persona 모형 ▲인사이트 모형 ▲개인화 특화모형 등을 고도화하여 고객세분화 체계를 정교화 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세분화 정보 및 데이터 마트 생성 등으로 고객세분화 활용환경을 구현해 개인화 마케팅 강화를 추진한다. NH농협카드는 고객세분화 체계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카드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고객 체감가치 향상, 각종 사업추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 세분화 체계를 구축해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효율적인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며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 동향 지표는 2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한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6.9로 전월(43.4)보다 3.5포인트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5월 41.3을 저점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고용·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나타낸다. IHS마킷의 팀 무어 디렉터는 "PMI가 여전히 50을 밑돌지만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IHS마킷은 7월에 한국 제조업의 신규 주문이나 생산량 감소세는 둔화했지만 기대 이하의 수요와 일부 배송 지연 등으로 완제품 재고 증가 속도는 2009년 1월 이후 가장 빨랐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번호표 서비스'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 지도에 우리은행 영업점 대기 고객 수 제공 및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로 네이버에서 우리은행 검색을 통해 서울 수도권 주요 영업점의 실시간 대기인원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영업점별 상세페이지에서 우리은행 안내페이지를 통해 영업점 방문 전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자사 채널이 아닌 외부 채널로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 고객 수 확인이 가능한 것은 국내 금융권 최초이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Open API'는 자사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표준화, 프로그래밍해 제 3자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Open API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실시간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네이버를 통해 영업점 위치를 확인한 후 방문하고 있어 고객 편의를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전 영업점이 가능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제공=신한카드] [웹이코노미=길나영 기자]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분야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하고 개인 본인과 관련된 데이터를 개인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이 상품·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하고 의료·금융·교통·생활 및 소상공인 5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금번 신한카드가 참여한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은 참여기관이 보유한 매출·상권·부동산 거래정보에 소상공인이 직접 제공하는 권리금·임대료 등 데이터를 통합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신용평가를 실행하고 대출 중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는 동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의 점포가격 적정성, 합리적 임대료 책정 등 소상공인의 점포거래 정보에 관한 입체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창업자를 비롯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인 마세라티와 삼성전자가 손을 잡았다. 3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자사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노빌레’ 에디션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의 뉴 럭셔리 냉장고 ‘셰프컬렉션 마레 블루’ 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세라티 ‘노빌레’와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노빌레 에디션’은 전 세계 4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마세라티의 야심작으로, ‘노빌레’는 이탈리아어로 ‘고귀함’을 뜻한다. 외관은 이탈리아 지중해와 마세라티 전통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루 노빌레(Blue Nobile) 컬러를 적용해 우아함과 파워를 강조했다. 또 실내 센터 콘솔 한가운데에 자리한 ‘40분의 1(One of 40)’ 기념 배지는 노빌레 에디션만의 희소가치를 나타낸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뉴 럭셔리 냉장고 ‘셰프컬렉션’은 밀레니엄 감각의 명품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5가지 도어패널을 채택했다. 최상위 패널인 ‘마레 블루’는 마세라티의 외관 도장을 책임지고 있는 이탈리아 업체와 협업했다. 특히, 모든 패널이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단 하나도 똑 같은 패턴이 없이 제작돼 럭셔리함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프로모션은 8월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애플 프리미엄 패드 교체 프로그램인 ‘KT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고가 패드 파손 보험인 ‘패드 프리미엄 파손’을 3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KT에 따르면 ‘아이패드 슈퍼체인지’는 출고가 120만원 이상 프리미엄 패드를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기종으로 기기변경할 시 사용하던 패드를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T는 프리미엄 패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36개월 사용 후 최대 3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또한 패드 사용 후 휴대폰 사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향후 출시되는 아이폰 5G로도 교체 가능하다. 이 때 KT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구매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KT 5G 요금제 ‘슈퍼플랜 스페셜’ 이상 이용 고객과 LTE 요금제 ‘데이터ON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1000원(VAT 포함)의 스마트기기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1GB와 함께 스마트폰의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이와함께 KT는
[사진제공=컴투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3일 자사 모바일 MMORPG ‘아이모’의 10주년을 기념해 신규 서버를 열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아이모’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출시된 모바일 MMORPG로 피처폰 환경에서도 PvP(유저간 대결), 파티 플레이, 성장·강화 시스템 등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하다가 지난 2010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 버전으로 전환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컴투스는 “‘아이모’ 유저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서버 ‘딜린’, ‘바슬라프’와 한국 지역 서버 ‘아이요’, ‘루나인’ 등 총 4개의 신규서버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이번 신서버 오픈에 맞춰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사전예약 참여자들에게 펫 아이템과 다양한 게임 재화들로 구성된 ‘냐르의 봇짐’ 선물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도 신규 서버를 통해 게임에 접속할 경우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기존 서버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 모두에게 10주년 기념 아이템과 게임 재화 등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제주도가 글로벌 스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지난 7월 30일, "2020년 제주 바이오 기업 융합협의회"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청정 제주자원을 활용한 식품·화장품·바이오 기술기업 및 자문위원(기관, 교수, 전문가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제주 바이오산업 발전과 회원사 성장 및 친목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의 지원으로 구성된 기술, 마케팅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활동해 오고 있다. 올해 특강에서는 바이오 기업의 특성에 맞춘 ‘스마트팩토리 관련 개요 및 지원사업 내용’, ‘인문학 배경의 감성마케팅’은 전문가를 초청해 시행됐다. 특강에 앞서 협회 회원사 (주)오존에이드 홍명기 대표, (주)위드오 홍근화 대표, 제주파나텍(주) 조현호 대표가 직접 발표하였으며, 각 회원사의 제품, 기술,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회 김영선 회장은 제주에는 5인이하의 소기업이 대부분인데, 소기업 제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오고 있다. 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부터 28일까지 가전, 석유유통, 의료기기 3개 업종에 대해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업종은 대리점 수 추정치와 거래상지위남용 사건 수,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건수, 업종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약 260개 공급업자와 2만1500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에 돌입한다. 가전은 공급업자가 대리점의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한 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대리점에 제품을 출고해주지 않거나 공급가격을 올리는 등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거래행위가 발생했다. 석유유통의 경우 정유사가 주유소에 임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대금을 먼저 내게 하고 이후 차액을 정산해주는 방식의 거래 관행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기기는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을 요구하거나 계약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는 불공정 행위가 발생한 바 있다. 공정위는 가격 결정구조 등 대리점 거래 현황과 방식, 불공정 관행, 코로나19에 따른 대리점의 어려움, 공급업자의 대리점 지원 현황과 계획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공급업
3일 국세청은 탈루혐의가 있는 외국인 다주택보유자 42명을 세무조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탈세혐의가 있는 외국인 다주택보유자 42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만3219명의 외국인이 국내 아파트 2만3167채(총 거래금액 7조3726억원)를 취득했다. 이중 올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3514건(거래금액 1조2539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거래건수 및 거래금액이 각각 26.9%, 49.1%씩 증가했다. 국가별 국내 아파트를 취득현황을 살펴보면 1위와 2위는 중국인(1만3753건)과 미국인(4282건)이 차지했으며 이어 캐나나·대만·호주·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아파트를 취득한 외국인 중 대한민국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이른바 ‘검은머리 외국인’은 985명(4.2%)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외국인들은 서울 지역 아파트를 가장 많이 취득했는데 서울에서만 이뤄진 아파트 취득거래 건수와 거래금액은 각각 4473건, 3조2725억원에 달했다. 서울 강남3구의 아파트 취득건수는 강남구 517건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세븐일레븐 매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기업 세븐앤아이(7&i)홀딩스가 미국 정유업체 마라톤페트롤륨 산하 편의점 체인 스피드웨이를 210억달러(약 25조원)에 인수한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이번 인수합병(M&A)은 내년 1분기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라톤패트롤륨은 향후 15년간 세븐일레븐에 연간 약 77억갤런의 원유를 공급하게 된다. 미국 편의점 업계 3위인 스피드웨이는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복합 매장 약 3900곳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세븐앤아이는 지난 3월 스피드웨이를 인수하려 했으나 인수가인 220억달러(약 26조원)가 비싸다는 이유로 인수계획을 무산했었다. 그러나 일본 내 편의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인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 드핀토 세븐일레븐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인수”라며 “미 동부해안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