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SSD 980 PRO 1[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역대 최고 성능의 차세대 소비자용 SSD ‘980 PR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980 PRO’는 전작 대비 속도를 2배 높이면서도 안정성까지 갖췄다. 따라서 고성능 PC, 워크스테이션, 콘솔게임기에서 탁월한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이다. 또 소비자용 SSD에서 처음으로 4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NVMe 제품으로, 전용 컨트롤러와 6세대 V낸드 등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해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23일 카카오뱅크가 이사회를 열고 IPO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의 IPO 추진 결의에 대해 카카오뱅크측은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IPO 추진을 위해 올해 안으로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여러 차례 IPO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카카오뱅크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는 “금융당국 및 거래소와 함께 시장상황 등을 협의한 뒤 상황에 맞춰 착실히 IPO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열린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에서도 윤 공동대표는 “지속적안 성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면서 “IPO는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이 목적으로 하반기부터 IPO를 위한 실무 준비를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1조8255억원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홈페이지]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롯데그룹의 계열사 롯데정밀화학이 두산솔루스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펀드에 2900억원을 투자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스카이레이크 사모투자펀드(PEF)가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사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9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를 두고 롯데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트인베스트먼트가 두산솔루스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펀드다. 펀드금액 약 7000억원 중 2900억원을 롯데정밀화학이 투자함으로써 두산솔루스 지분 약 20%를 인수하게 되는 방식이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투자 수익 창출을 위해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며 “스페셜티(고부가 특수소재) 사업을 확대하는 중장기적인 방향성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6월 두산솔루스가 매물로 나왔을 당시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으나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카이레이크 투자를 통해 두산솔루스 인수에 참여해 향후 스카이레이크가 두산솔루스 지분을 매각할 때 우선 인수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자료제공=나녹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최근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의 반도체 기반 의료장비 기술 업체 나녹스(Nano-x)에 대해 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임원들이 나녹스의 스톡옵션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나녹스가 상장 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은 2019년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나녹스에 2300만달러(한화 약 270억원)을 투자해 261만주를 취득했다. 스톡옵션까지 포함한 SK텔레콤의 나녹스 지분율은 13.93%에 달하며 SK텔레콤은 나녹스의 2대 주주가 됐다. 2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나녹스가 스톡옵션을 부여한 대상에는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임원들도 포함됐다. 증권신고서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나녹스로부터 주식 1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으며 이 스톡옵션은 박정호 사장이 나녹스 이사회에 합류하는 시점부터 주당 16달러에 행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박 사장뿐만 아니라 김일웅 SK텔레콤 홍콩법인 대표도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김일웅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메모리 마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사진제공=일진그룹]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일상생활 및 산업 전반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정책’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책과 엮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형 뉴딜 정책 수혜주를 살펴본다. 일진다이아는 일진복합소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대표적인 수소차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인 일진복합소재는 차량용 연료탱크 제조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용 수소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일진다이아에 인수된 일진복합소재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03년 주거래처인 현대자동차와 수소탱크 개발에 착수했다. 일진복합소재는 차량용 수소탱크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차 넥쏘에 수소탱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일진복합소재를 자사의 양산형 수소버스 수소저장시스템 및 탱크공급업체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초 미(美) 수소트럭 스타트 업체 니콜라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일진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23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개최한 ‘5G 기술세미나’에 참석한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한국을 5G 최선두국으로 지목했다. 특히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로스 오브라이언(Ross O’Brien) 편집장과 도이치텔레콤 알렉스 최(Alex Choi) 부사장은 각각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자들의 5G 상용화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의 5G 속도와 커버리지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3.5GHz 중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커버리지를 갖춘 경우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28GHz과 같은 고대역 주파수나 3.5GHz와 같은 중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부분적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경우 5G 커버리지확보가 어렵고, 저대역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경우에는 LTE 와 5G의 속도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그에 반해, 한국 5G는 3.5GHz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해 속도 및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날 SKT 류정환 그룹장은 28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우리나라가 중국에 비해 IT기업 M&A(인수합병) 활용도가 현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5년(2005~2019)간 인수기업 수를 기준으로 이뤄진 전 세계 IT산업 M&A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IT M&A의 3분의 1 가량을 미국이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연평균 증가율 1위(22.9%)로 공격적인 M&A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15년과 최근 5년간의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역시 미국이 1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감소 추세(32.6%→25.5%)를 보였다. 중국은 9위에서 5위(2.4%→4.4%)로 급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 15년과 최근 5년간의 M&A 시장 점유율이 모두 12위(1.9%→2.3%)에 머물렀다. 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IT 세부산업(반도체·소프트웨어·IT 하드웨어·통신서비스)별 M&A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중국·일본보다 뒤쳐졌다. 지난 2016~2020년 반도체 M&A 건수는 미국 103건, 한국 92건, 중국 7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택시 기사뿐만 아니라 법인택시도 1인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4차 추가경정예산 중 노동부 소관 예산은 1조4955억원”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법인택시 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예산 810억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기사만 지원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개인택시 기사는 자영업자로 분류되지만 법인택시 기사는 근로자에 해당한다. 노동부는 전국 법인택시 기사 9만명 가운데 일정기간 근속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8만10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택시 기사가 회사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회사는 이를 취합해 광역자치단체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신청 접수 결과를 토대로 해당 자치단체에 예산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광역자치단체가 택시 기사에게 지급한다. 4차 추경에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 70만명에게 지급하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예산 5560억원도 포함됐다. 노동부는 1차 긴급 고용
미래에셋대우,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유튜브 생방송 ‘세미나 앳 홈’ 진행(사진=미래에셋대우)/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언택트 자산관리 시대에 발 맞춰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한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 앳 홈’(Seminar At Home)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4시부터 진행되는 미래에셋대우의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집에서 만나는 전문가 컨셉의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시리즈의 주제는 '2020 하반기 부동산 주택시장 전망'으로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의 빠숑 김학렬 소장이 첫 강연자로 나선다. 부동산 유명 인플루언서인 빠숑 김학렬 소장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조사본부 팀장,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을 거친 대한민국 부동산 입지 전문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지속적인 부동산 정책 변화 속에서 부동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라이브 방송 참여 고객들을 실시간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30명에게는 빠숑 김학렬 소장 사인 서적 '
ETRI 실감소방훈련 시뮬레이터 아파트 화재 콘텐츠 체험 사례[사진제공=ETRI][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위험한 소방훈련을 이제는 안전하고 실감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화재현장을 실감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3일, 화재현장과 동일한 가상현실에서 실제 소방 도구를 활용해 소방훈련을 할 수 있는 실감형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화재현장 실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실감소방훈련 시뮬레이터’는 ▲완전 몰입 체험형 콘텐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션 시뮬레이터기술 ▲현장 실감 체험을 지원하는 다중 감각 인터페이스 기술 ▲소방관 참여로 개발된 실감형 훈련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변형 모션 체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해 가상 공간에서도 경사를 오르내리고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장착용 케이블이 있어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착용 상태에서 안전사고 우려 없이 상황에 몰입해 다양한 행동이 가능하다. 실감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호스 관창의 실제 사용감 또한 체험해볼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소방현장에
23일 LG전자가 소재한 LG트윈타워 서관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5명으로 증가했다. [사진제공=LG그룹][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소재한 LG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LG전자 및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현재까지 LG전자가 상주한 LG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했던 LG전자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전날인 22일 추가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등에 따르면 이들 모두 LG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소속 홈어플라이언스(H&A) 부문 직원이다. LG전자는 LG트윈타워 서관 6층부터 9층까지 폐쇄조치한 뒤 해당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조치했다. 또한 LG트윈타워 6~9층에 대해 방역조치를 마친 뒤 이날까지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해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접촉 대상 등 파악 등에 나설 방침이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검사 결과와 상관 없이 모두 2주간 재택근
가수 김재환[사진제공=KT][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오는 26일 오후 9시에 열리는 ‘2020 김재환 온라인 팬콘서트 DOCKING(도킹)’의 라이브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재환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에서 솔로로 독립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지난 2월 부산에서 개최한 ‘illusion; 煥想(일루전; 환상)’ 콘서트의 공연 실황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단독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한 첫 온라인 팬콘서트 ‘DOCKING(도킹)’을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또 김재환 온라인 팬콘서트에 이어 10월 9일에는 2인조 아이돌 비오브유(B.O.Y)의 첫 온라인 팬콘서트를, 10월 11일 아이돌 그룹 에이스(A.C.E) 10월 24일 우주소녀의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연이어 개최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에 대한 팬과 아티스트의 갈증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이 문화생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4대 그룹 총수가 이달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모여 재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이달 초 만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모임을 주선해 여러 재계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공식적인 만남은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 신년회가 마지막이다. 이날 모임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경제 회복 방안을 공유하고 정부의 ‘공정경제 3법’ 추진에 따른 대처 방안 등이 화두에 올랐을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의 회장직 수락 여부와 경제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만남에서 롯데 신동빈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마이크로소프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틱톡 인수 협상이 불발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MS는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 달러(약 8조 7,4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MS의 게임 관련 M&A(인수합병) 최대 규모다. 제니맥스 미디어는 '엘더스크롤', '폴아웃', '둠' 등을 제작한 대형 게임사다.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에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이드 이드 소프트웨어,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탱고게임웍스, 아케인 스튜디오, 머신게임즈 등 다수의 개발 스튜디오가 포함돼 있다. 이번 게임사 인수 발표는 MS가 틱톡 인수에 실패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틱톡을 통해 젊은층 사용자를 모으려 했던 시도를 게임으로 대신 채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달 맞붙을 엑스박스(XBOX) 시리즈와 플레이스테이션5의 독점 게임 타이틀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사업 부문에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스마트36(대표 강철)은 독자적 결제 방식인 상조 제휴 선할인 기능을 탑재한 ‘선할인마켓’을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선할인마켓’은 고객 혜택의 폭을 확대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제휴 되어 있는 상조 가입을 통해 상품 금액의 상당부분을 즉시 할인 받는다. 잔여 상품 금액 및 상조 대금을 분납해 완납과 동시에 그간 지불한 상품 금액 및 상조대금을 전액 환급 받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결과적으로 완납 기준 고객은 지불 금액 없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할인 결제 방식은 기존에도 다양한 제휴 형태로 운영돼 왔다. 시장규모는 2014년부터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현재는 연기준 50만건 계약 및 거래액 5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