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이제 각종 민원에 필요한 공공증명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편리하게 발급받고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출도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이니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SKT가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와 ‘이니셜’ 앱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SKT는 ‘이니셜’ 앱을 기반으로 기존에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출입국 사실증명 등 공공증명서를 종이 문서로 발급받고 수작업으로 검증하는 방식을 모바일간편 제출 및 자동 검증 프로세스로 디지털화 했다. 정부24 앱에서 희망 증명서 발급 시 전자문서지갑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이니셜’ 앱에서 증명서조회가 가능하다. ‘이니셜’ 앱으로 발급받은 공공증명서는 공공기관, 신한은행∙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현재 ‘이니셜’ 전자문서지갑이 지원하는 증명서는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 가능한 주민
사진제공=넷플릭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넷플릭스가 기대 이하의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주가는 20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6%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CNBC 등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는 220만 명 증가했다.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357만 명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유료 가입자 수의 경우 올해 1분기 1,580만 명, 2분기 1,010만 명을 신규로 확보했던 것에 비하면 가입자 증가세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매출액은 64억 4천만 달러(약 7조 3,300억 원)로, 월가의 예상(63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넷플릭스는 이날 주가는 전장대비 1% 하락한 525,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시간 외 거래에서는 6%나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가입자 증가 둔화는 예상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과를 냈기 때문에 일종의 정체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4분기 유료 가입자를 600만 명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에서 벗어나면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사진제공=SPC그룹.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PC 그룹은 쉐이크쉑 대전 1호점을 11월에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쉐이크쉑 대전 1호점은 ‘부산 서면점’ 과 ‘대구 동성로점’에 이어 세번째 비수도권 매장으로, 대전의 중심지인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위치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11월오픈 예정인 대전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이크쉑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전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 마젠타 컴퍼니(대표 권희숙)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소개하는 '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를 21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유네스코가입 70주년을 맞아 마련된 'SEE TOGETHER CHALLENGE'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등 14개국 36개 도시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자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이탈리아 베니스, 캐나다 퀘벡 역사지구 등 총 33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뿐 아니라 세계지질공원 5곳, 세계무형유산 3개, 세계기록유산 2개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 유산이 온라인으로 전달된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희망
[사진제공=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 시작한지 5일 만에 누적 주문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선보인 대한민국 광클절은 총 119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 걸쳐 총 3,000억 원의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다. 이번 광클절에는 주문금액 기준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50% 이상 상승했다. TV홈쇼핑 매출은 100% 이상 늘었으며 모바일 주문고객은 60%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2030세대들의 주문이 43%를 차지하며 고객층 확대에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료회원제 ‘엘클럽’ 회원에게 일반 고객의 100배인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 결과 이들의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한정 수량으로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타임세일 이벤트 ‘광클타임’을 통해 구찌 미니백, 아이패드 프로 등을 최대 36%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오른쪽)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을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인한디지털 교육격차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잡았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포스코에너지(대표 정기섭)는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원격 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를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고학년 중심 취약계층 아동 48명에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48명에게도 스마트패드를 지원, 아이들과 1대 1 학습지도가 가능토록 한다. U+초등나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만점왕’을 강의를 보면서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EBS 스마트만점왕’ 서비스로 단독 제공 중이다. 이 외에도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천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지난 20일 (왼쪽 두번째)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우신스틸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피해기업 현장 방문 및 특례보증 지원 현황 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14조4000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4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가로 공급 중에 있다. 이번 특례보증 역시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보증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보증비율을 95%로 상향하고, 보증료율 0.3%포인트 차감 및 최대 1% 보증료율 상한 적용 등의 우대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심사방법과 전결권 등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도 늘고
지난 19일 지난 19일 오후 5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서울WM센터에서 유진투자증권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북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 개소식 행사인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최장권 서울WM센터 2센터장, 민병돈 WM본부장, 고경모 대표이사, 유지창 회장, 유창수 부회장, 유만식 서울WM센터장, 김대중 서울WM센터 1센터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기업금융을 활용한 강북지역 대형점포를 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위해 강북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를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유지창 회장, 유창수 부회장, 고경모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센터 참관 및 케이크 커팅식 등 최소한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오픈한 서울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두번째로 선보이는 대형점포로, 기존 광화문지점과 명동지점을 통합해 만든 서울WM센터는 서울 중구 무교동 프리미어플레이스 빌딩 7층에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552
사진제공=대한항공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급휴가에 들어간 외국인 조종사 일부를 업무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항공 화물 운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 기종을 운항할 수 있는 조종사들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르면 연말부터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측은 한국인 조종사 복귀가 먼저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한항공과 노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무급휴가 중인 B747, B777 화물기 외국인 조종사 일부를 복귀시키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 중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지난 4월 외국인 조종사 380여 명을 무급휴가 보낸 바 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B747 조종사 10명, B777 조종사 30명 등 총 40명의 외국인 조종사를 복귀시킬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B747, B777 기종에 한국인 기장 전원이 투입된 상태다. 하지만, 내년까지 화물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형 기종 조종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기종 내국인 승무원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종 전환을 위한 교육이 오래 걸리는 점(6개월)을 고려했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2천억 발행(사진=우리금융그룹)/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지난 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원보다 3배가 넘는 462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2000억원으로 증액하여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 금액 기준 낙찰금리 2.93%, 증액 후 최종 발행금리 기준 3.00%로 모두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인 높은 관심에 힙입어 작년 1조원에 이어 올해에도 9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허인 현 KB국민은행장(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허인 현 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후보에 선정되며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현 은행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에 앞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 하는 내·외부 후보 풀(Pool)을 상시적으로 리뷰 및 검증해 왔으며, 지난 9월 28일에는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중지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허인 현 은행장에 대한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리더십 등의 검토를 포함하여 내·외부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역량을 비교·검증함으로써 은행장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특히 은행의 경영상황, 그룹 시너지 창출 관점 등을 중점 고려했다.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 중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총에서 확정되며 임기는 내년말이다.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장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해 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등 공익목적사업으로 63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학업성취가 어려운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가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73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고촌(高村)은 고 이종근 회장의 호다. 종근당장학재단이라는 명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오는 27일부터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반드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거래 시에는 자금조달계획서 작성항목별 증빙자료도 함께 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지난 6·17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주택거래 신고 의무를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규제지역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은 3억 원 이상 주택거래, 투기과열지구 증빙서류 제출은 9억 원 초과 주택거래에만 해당됐다. 앞으로는 규제지역 내 모든 주택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비규제지역은 지금과 동일하게 6억 원 이상 주택거래 시에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청주 일부 지역 등 69곳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분당, 광명, 인천 일부 지역, 대구 수성구
[사진제공=KB국민은행][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허인 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허 행장의 3연임이 확정된 것이다. 다음 달 중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인터뷰와 주주총회 등을 거친 후 허 행장의 3연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국민은행장에 취임해 2년의 임기 끝에 지난해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장,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을 역임하며 은행 핵심 업무와 경영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추천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 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 빅테크 플랫폼 중심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점, 계열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필요성 등을 고려해 허 은행장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3연임에 성공한 허 행장의 이번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차기 은행장 임기는 다른 계열사 대표 임기와 맞춰 내년 말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web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CJ그룹 외식 계열사인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0일 CJ푸드빌은 이날부터 26일까지 희망퇴직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본사 지원부서 내 5년차 이상 400여명이며 지점 근무자나 생산직 등은 제외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웹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사내 동요를 줄이기 위해 신청 기간을 줄였다”며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는 퇴직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슬림화된 조직으로 내년을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퇴직 프로그램은 연봉 80%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며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CJ푸드빌은 지난해부터 경영 악화로 인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이후 빕스와 계절밥상의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공장을 CJ제일제당에 양도했다. 현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매각을 추진 중이다. 추후 CJ푸드빌 내 브랜드에 대해 매각을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