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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CJ푸드빌, 희망퇴직 실시… “내년 대비 차원”

본사 지원부서 내 5년차 이상 400명 대상… 지점 근무자·생산직 제외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CJ그룹 외식 계열사인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0일 CJ푸드빌은 이날부터 26일까지 희망퇴직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본사 지원부서 내 5년차 이상 400여명이며 지점 근무자나 생산직 등은 제외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웹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사내 동요를 줄이기 위해 신청 기간을 줄였다”며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는 퇴직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슬림화된 조직으로 내년을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퇴직 프로그램은 연봉 80%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며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CJ푸드빌은 지난해부터 경영 악화로 인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이후 빕스와 계절밥상의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공장을 CJ제일제당에 양도했다. 현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매각을 추진 중이다.

 

추후 CJ푸드빌 내 브랜드에 대해 매각을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