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한화투자증권과 HDC 소속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법을 어기고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가 27일 공개한 ‘2020년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총액 10조원 이상) 채무보증 및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현황’에 따르면 금융·보험사의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출자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점검한 결과 7개 대기업집단 소속 13개 금융·보험사가 주주총회에서 74회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 중 한화 소속 한화투자증권과 HDC 소속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공정거래법상 허용되지 않은 의결권을 총 8회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 소속 금융사가 계열사 주식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공정위는 한화투자증권과 엠엔큐투자파트너스에 각각 경고와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금융·보험사의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출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위법한 의결권 행사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우회적 계열 출자 및 편법적 지배력 확대 여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동향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총수가
KB손해보험, AI 기반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개발(사진=KB손해보험)/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AI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내ᆞ외부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험사기 공모 행위 사전 탐지 강화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AI 기반 외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MA(Social Media Analytic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거에는 일정한 인적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공모에 의한 보험사기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전혀 인적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공모하여 보험사기 행위에 가담시키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손보험 제도를 악용하려는 일부 병원 중심의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기존 보험업계의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은 과거 보험사기 혐의자 중심의 내부 데이터와 보험금 청구 누적정보 분석에만 의존해 디지털 환경에서 사전 모의 행위를 포착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보험사기 방지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KB손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 흐림(brain fog)'으로 뇌가 최대 10년까지 노화하거나, 지능지수(IQ)가 최대 8.5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흐림 증상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력, 사고력, 표현력 등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26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코로나19 완치자 8만 4,285명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감염자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였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8개 과제 해결을 요청했고, 검사 결과 왜곡을 줄이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실험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중증 환자일수록 후유증이 컸으며, 회복한지 지 몇 달이 지난 참가자에게서도 뇌 흐림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언어 구사 능력, 논리력, 공간지각능력, 집중력, 감정조절 능력 등에서 비감염자보다 점수가 낮았다. 특히, 코로나19 중증 환자(집중치료실 입원 또는 인공호흡기 사용)의 경우, 뇌 나이가 최대 10년 노화되거나, IQ가 8.5 떨어지기도 했다. 통원치료를 한 코로나19 환자들은
토스, 주요 계열사 '보안분야' 12개 직군 채용 진행(사진=토스)/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및 주요 계열사의 경력직 보안 인력을 대규모 공개 채용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직군은 △보안 엔지니어 △정보보안 정책담당 △네트워크 보안 기술담당 등 주요 보안 부문 12개 포지션이며, 토스는 해당 포지션에 최소 1명 이상 채용을 계획 중이다. 이와 별도로 보안 개발자 및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포지션에 대해 인재풀 형식의 지원도 받으며, 토스는 필요 인원이 모두 채용될 때 까지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 회사에 따라 △토스 또는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각 계열사 별 세부 채용 직군 및 직무 내용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토스에는 현재 토스코어 보안 인력 17명을 포함 계열사 전체적으로 총 30명의 보안 인력이 근무 중이며, 2016년 이후 매년 두배 가까이 보안 인력을 늘리고 있다. 금융 분야 최초로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산업포털에
27일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현대제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판매 믹스(채널)개선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 300억여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를 이어갔다. 27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 측은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외형 축소,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및 해외법인 가동률 회복, 강도 높은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334억원을 달성했다”면서 “기상 악재에 따른 건설 수요 위축으로 판매 단가는 하락한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해 전기로 부문의 수익은 부진했지만 국내외 자동차 수요 회복에 힘입은 고로 부문 생산 및 판매 증가로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자동차강판 판매 물량 정상화와 유통가 인상으로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며 “봉형강 제품 또한 최적 생산·판매 관리를 통
27일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펀드의 자산 숫자를 맞춰 부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시스템상 수치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펀드 자산 숫자를 맞춰 부실을 감추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시스템상 수치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조선일보’는 옵티머스 펀드가 부실 상태에 빠져 환매 중단 위기에 빠졌을 때 수탁사인 하나은행이 별개의 다른 펀드 자금을 끌어다가 환매해주는 이른바 ‘펀드 돌려막기’로 옵티머스 펀드를 2년 가까이 유지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 관계사 전직 고문 유모씨는 검찰에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자기가 관리하는 하나은행 수탁관리부 직원을 통해 다른 자산 운용사 펀드 자금을 끌어와 옵티머스 펀드 상환 자금으로 사용해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또 유씨는 “하나은행에서 여러 옵티머스 펀드 중 환매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거나 만기가 남아 있는 펀드 자금을 당겨서 펀드 상환 자금으로 쓸 수 있게 해준 것으로 안다”며 “당시 김 대표가 하나은행에 거의 매일 그런 부탁을 하고 돈을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일요일 오전, 조기축구에 다니는 직장인 A씨(31)는 벤치신세다. 드리블 실력이 달리거나 움직임이 느려서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발바닥에 잡힌 ‘물집’ 때문이다. 새로 산 축구화를 신으면 주로 사용하는 오른발이 미세하게 헐거웠던 것이 문제였다. 일주일에 하루, 겨우 시간내서 축구장에 나오는 A씨는 억울하다. [사진제공=Pexels] 축구나 풋살 등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물집’은 골칫거리다.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면 신발 안에서 발이 미묘하게 미끄러져 마찰이 발바닥에 전달돼 물집이 잡힌다. 발에 땀이 차거나 비가 내려 양말이 물에 젖는 경우도 같다. 이 때도 물집은 물론, 경기력에 지장을 입거나 경우에 따라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스포츠광이었던 김태효 위풋테크놀로지 대표도 같은 고민을 했다. ‘논슬립(Non-Slip)’ 양말은 고민의 결과다. 그는 8톤 트럭 분량의 섬유를 사용하고 10시간 넘게 산책을 하는 등 테스트를 거쳐 이 양말을 고안했다. 논슬립 양말은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양말 안팎에 체스판처럼 촘촘하게 박힌 폴리우레탄이 미끄럼 방지턱 역할을 한다. 발바닥과 닿
27일 부영그룹은 내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 집이 진주 포레스트 부영아파트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영그룹][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부영그룹이 27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내달 진주 포레스트 부영 아파트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그룹에서 직접 관리하는 67번째 어린이집으로 총 42명(예정)의 원아들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어린이집은 코로나 19를 대비해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완료했고 원내에 무선 공간 살균기를 비치해 매일 수시로 현관·보육실을 살균 소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놀이도구는 매일 세척·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하루 세 번 보육교사 및 원아들의 발열 체크도 진행한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임대료가 없는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원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측은 “단지 내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개발된 조성-조건 기반 고체 결정 구조 생성모델[사진제공=KAIST]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AIST(총장 신성철)는 생명화학공학과 정유성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숨겨진 소재 공간을 탐색, 숨겨진 새로운 물질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재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하는 물성을 갖는 소재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기화합물의 가능한 모든 조성과 결정구조를 고려할 때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샅샅이 탐색하기는 쉽지 않다. 정유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 역설계(Materials Inverse Design) 방법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주어진 조성을 갖는 결정구조를 새롭게 생성하게 함으로써 기존 데이터베이스에는 존재하지 않던 신물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기존의 역설계 방법에서는 원하는 조성을 제어할 수 없지만, 정 교수팀이 개발한 역설계 방법은 원하는 조성을 제어함으로써 숨어있는 화학 공간을 효율적으로 탐색해 물질을 설계할 수 있다. 소재 역설계는 주어진 구조에 대한 물성을 측정하는 방식의 반대 개념으로, 특정한 물성을 갖도록 소재의 구조를 역으로 찾아가는 방법이다. 이번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관세청이 재고 면세품의 국내 판매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7일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면세업계를 지원하고자 당초 28일까지 허용했던 시중 판매를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 면세사업자가 면세품을 구매처가 아닌 제3자에게 넘기는 ‘제3자 반송’은 연말까지 연장 허용했다. 관세청은 제3자 반송 대안으로 세관에 사전 등록한 외국인 구매자에 한정해 지정된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해외로 발송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연내 검토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각종 지원 조처가 면세점과 협력업체의 고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세업계를 비롯한 관련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여객이 급감하자 지원 방안 중 하나로 면세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수용해 재고 면세품을 수입 및 통관한 뒤 국내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9% 성장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은 중국 등 주요국 경기 회복, IT 품목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 반등을 견인했다"며, "10월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달러(약 2조 3,700억 원)로 작년 수준을 넘어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6~7월 내수 개선 흐름이 다시 위축되면서 성장세 반등 폭을 상당 부분 제약했다"며,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예상대로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이 없고 2분기 수준의 소비 회복세가 이어졌다면, 3분기에는 2% 중반 수준의 성장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3분기 성장세에 힘입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4분기에는 내수를 중심으로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주최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 50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계량측정의 날 표창은 세종대왕이 길이와 부피의 계량원기를 제작해 사용 공표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해, 1970년부터 매년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업계량측정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이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항공 산업 분야에서 이룬 계량측정기술 선진화 노력과 항공산업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공인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공산품의 계량측정 및 산업표준화 등을 관장하는 한국인정기구는 계량측정 관련 수행 및 연구 능력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단체에 공인기관의 지위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항공기 제작 및 정비에 사용하는 게이지, 고도계, 속도계, 압력계, 전압/전류계, 파형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투병 생활하던 지난 5년여 동안 고 이 회장 일가가 삼성전자 등 계열사로부터 총 2조7000억여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5년여 동안 투병 생활을 하는 중 고 이 회장 일가가 삼성전자 등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이 2조70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고 이 회장이 쓰러진 뒤 작년까지 고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총수일가가 상장 계열사로부터 지급받은 배당금 규모는 총 2조7716억원이다. 특히 지난 2014년 2221억원 수준이던 배당금은 지난 2019년 7501억원을 기록하면서 5년 동안 약 3.4배 증가했다. 계열사가 삼성 총수일가에게 지급한 배당금 중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2019년의 경우 이 회장 일가가 받은 전체 배당금 약 7500억원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급한 배당금은 약 3500억원으로 거의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규모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기흥코리아 상생 프랜차이즈론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친 후 (오른쪽)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 부행장과 (왼쪽)오양민 기흥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한은행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점주의 상생을 위한 금융 지원을 펼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콩뿌리 전주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기흥코리아(대표 오양민)와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한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론'은 기존 프랜차이즈론에는 없었던 가맹본사의 연대보증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감면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금융권 최초 가맹점주와 가맹본사의 상생(Win-Win)을 추구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이러한 실천 사례를 장려하여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오양민 기흥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 및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신임 은행장 선임(사진=한국씨티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현 기업금융그룹장 겸 은행장 직무대행을 임기 3년의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유명순 신입 은행장을 최종 선임했다. 유명순 신임 은행장은 1987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로 입행해 △서울지점 기업심사부장 △한국씨티은행 다국적기업 본부장 및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을 거쳐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9월 1일부터는 은행장 직무대행을 겸임하고 있었다. 앞서 유명순 신임 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 학사, 서강대학교 MBA 및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160여 개국의 2억명 고객 등 세계적인 영업기반을 가진 씨티의 다양한 상품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