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택배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작업으로 알려진 배송 전 분류작업과 관련해 CJ대한통운 등 택배회사들이 추가 인력 투입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그 비용을 택배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은 비용부담 전가로 국민을 속이고 택배노동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의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택배 현장에 분류작업 지원인력으로 내달부터 4000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택배기사 업무에 포함됐던 분류작업을 분리할 경우 택배기사들이 받는 수수료가 줄어들지 않느냐는 지적에 “건당 수수료에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CJ대한통운 본사는 지난주 지역별 대리점에 ‘본사가 추가비용 50%를 지원할 테니 나머지 50%는 대리점 내에서 협의해 진행하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로부터 ‘50%’를 받은 대리점 중 택배기사와 비용을 3대 2로 나누거나 아예 전부 떠넘기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다. 전남과 경남 등 일부 지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2020년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2.5억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지난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322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됐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기업 고객의 원활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 B2B 전용플랫폼 ‘TACO’(타코)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ACO(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는 SKT가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컨테이너(Container) 기술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버 속 원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점검이나 업데이트를 할 때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자가 회복도가능해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SKT 설명에 따르면, 기업고객은 TACO를 활용해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손쉽게 설치·관리·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을 연계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서비스 확장도 수월하게할 수 있다. SKT는 TACO가 빠르게 클라우드화하는 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방송 산업을 필두로 한 미디어분야, 공공분야, 금융권, 유
용산 IDC 개관식에서 구현모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서울 용산구에 ‘KT DX IDC 용산’(이하 용산 IDC)’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13번째 IDC로 문을 여는 용산 IDC는 연면적 4만 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를 갖췄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는 ‘DX’를 내세운 만큼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눈에 띈다. IDC 자체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Gbps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용산 IDC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또한 ‘원 IDC(One-IDC)’ 구조로 테라급(Tbps) 데이터처리가 가능해 안정적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수도권에 위치한 KT의 IDC(용산, 목동, 강남, 분당)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IDC 형태로 구성하고, 최대 네트워크 경로를 8개로 다원화했다. 이를 통해 1개의 IDC에서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
사진제공=SPC그룹.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 한남동에 운영 중인 패션5 건물 내에 베이커리 레스토랑브랜드 ‘패션5 테라스(Passion 5 Terrace)’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빵, 케이크, 디저트 등 베이커리 제품을선보이는 플래그십 브랜드다. 패션5 테라스의 대표 제품은 고대밀 바게트, 고대밀 식빵, 스톤밀 크로와상, 무화과 라미장 등 고대밀을 활용한 빵으로 고소하고 재료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5일 카카오가 올 3분기 매출 1조원대,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고치인 매출 1조원대,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5일 카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실적) 올 3분기 매출 1조1004억3700만원, 영업이익 1202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이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0.5% 올랐고 영업이익은 무려 103.5% 오른 수치다. 올 3분기 매출의 경우 톡비즈·포털비즈·신사업 부문 등 플랫폼 부문이 50%, 나머지 절반은 게임·뮤직·유료콘텐츠·IP비즈니스 기타(카카오프렌즈 등) 부문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의 매출 규모는 5544억원으로 작년 3분기 3507억원에 비해 58% 증가했다. 특히 플랫폼 부문 중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623억원에서 올 3분기 1268억원까지 증가하면서 무려 139%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과 유료콘텐츠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작년 3분기 9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게임은 올 3분기 1504억원을 기록하면서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료콘텐츠는
사진제공=카카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대화목록 탭을 활용한 광고판인 '비즈보드'가 연말 기준 하루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비즈보드 월 매출은 매달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평균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로 9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는 일평균 매출 1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작년에 5억 원 수준이었는데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 대표는 "비즈보드는 연말까지 1만 곳 이상의 광고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9월 기준 누적 광고주 수가 이미 1만 2천 곳을 넘었다"며, "광고주 수 증가와 함께 캠페인당 집행되는 예산도 늘어 3분기 월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비즈보드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즈보드는 새로운 수익원으로써의 의미 뿐 아니라 카카오가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들이 발견되게 해주는 진입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제 과금되는 카카오톡 채널 프로필 수가 전년 대비 17% 늘어나는 등 메시지 광고 매출이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성분 변경으로 논란이 된 ‘인보사케이주’의 제조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결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이의 신청이 없을 경우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개선 기간 부여 당시 코오롱티슈진이 제출한 개선 계획에 비춰볼 때 이행 내역이 부족하다고 봤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시험보류를 해제했다고 했지만 아직 임상에 들어간 것은 아니어서 이행이 미흡하다고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 내용의 중요성, 고의 중과실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지금 상황에서 사유를 해소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심의 결과에 코오롱티슈진 측은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 처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사진제공=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일교차·한파 예상일 등 기상 정보 예측을 기반으로 상품 론칭일을 조정하고 편성을 확대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기상 데이터를 예측·분석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0월,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시기가 예년보다 2주 빠를 것으로 예측해 겨울 상품 판매시기를 앞당기고 편성을 확대한 결과 점퍼·패딩 판매율이 30% 증가했다. 또 일교차가 클수록 데님 수요가 증가한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교차가 큰 10월 말에 ‘리바이스 웜진’을 선보여 론칭 방송에서만 주문금액 9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올겨울 예년보다 영하권 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계절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에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조르쥬레쉬 기모팬츠를, 8일에는 단독 브랜드 ‘라우렐’의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를 론칭하는 등 프리미엄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KT가 김장철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랜선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KT 이철규 네트워크부문장, 안상돈 법무실장, 구현모 대표이사, 신효섭 셰프, 개그맨 정종철이 랜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 100명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AIST(총장 신성철)는 공경철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이 오는 13일 대전 본원에서 열리는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이배슬론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SK그룹 종합 ICT 기술 전 ‘SK ICT 테크 서밋 2020(SK ICT Tech Summit 2020)’ 행사 안내 이미지[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SK그룹 종합 ICT 기술전 ‘SK ICT 테크 서밋 2020(SK ICT Tech Summit 2020)’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ICT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로, SK그룹 차원에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의 경영 화두인 ‘AI’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이 집중 논의됐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사진제공=LG유플러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U+로드 온라인5일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4월에는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는 농산물 장터를 온라인에서 운영했다. 이번 U+로드 온라인5일장은 대면영업 저조로 매출 타격이 큰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권아영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가를 돕기위해 기획한 U+로드 온라인장터가 모든 회차 완판을 기록하며 성료함에 따라 이번에는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시즌2를 진행한다”며 “전통시장의 신선함을 가정에 배달해 온라인 구매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품질 상품으로 고객도 만족하며 상인과 고객 모두 기
사진제공=농심.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농심은 4일, 올 연말까지 전년대비 약 24% 성장한 9억9000 만 달러의 해외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 주요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고, 코로나19 로 전 세계 라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출실적 또한 크게 늘어났다. 대표주자는 ‘신라면’ 이다. 신라면은 올해 해외에서 약 3억9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면서 K-푸드의 위상을 보여줬다. 농심은 내년 해외사업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12% 높은 11억1000 만 달러로 잡았다고 전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 결과 경쟁률이 약 1318.3대 1로 마감했다. 4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청약을 위해 모인 증거금은 9조4047억원이었다. 교촌에프앤비의 청약 경쟁률은 앞서 화제를 모았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청약 경쟁률(1117대 1)을 뛰어넘고 코스피 공모주 청약 시장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8~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결정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380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