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그룹이 네발 로봇 '스폿(사진)' 개발사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네발 보행 로봇 ‘스폿’을 개발한 미국 로봇 개발·디자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업계 전문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차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 규모는 최대 10억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시 약 1조1000억여원 규모다. 소식통은 매각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협상이 논의 과정 중 결렬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2015년 네발 달린 로봇 개 ‘스폿’을 선보여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스폿’은 1시간에 4.8㎞까지 이동 가능하며 360도 시야, 영하 4도에서 영상 113도 사이 동작 가능, 평균 작동시간 90여분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 6월 중순 ‘CNN’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스폿을 대당 7만4500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숙자씨 별세, 조성경(로레알 랑콤 브랜드제너럴매니저)·조성문씨 모친상, 이수철(NH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씨 빙모상, 이분희씨 시모상=9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새문안교회추모관. 02-3010-2000 웹이코노미 편집부
사진제공=슈프림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Supreme)이 반스,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디키즈 등의 모기업인 VF코퍼레이션에 인수된다. 두 회사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VF코퍼레이션의 슈프림 인수는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이 현재 보유한 슈프림 지분 50%와 더불어 구드 파트너스(Goode Partners)가 가지고 있는 지분 인수를 통해 진행된다. 앞서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은 지난 2017년 슈프림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다. 총 인수 금액은 21억 달러(약 2조 3,500억 원)로 추정된다. 슈프림 설립자 제임스 제비아 등 경영진이 계속 회사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올 연말까지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VF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수로 슈프림의 글로벌 공급망과 VF코퍼레이션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F 측은 "슈프림이 VF코퍼레이션의 기존 브랜드에 적용되는 매력적인 소비자 세그먼트에 더 깊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VF코퍼레이션은 이번 슈프림 인수로 2022년까지 최소 5억 달러(약 5,600억 원) 이상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
사진제공=이마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해 유통하는 노브랜드 건전지를 10일부터 자발적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 제품에 누액과 파열 등 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은 이마트, 노브랜드, 이마트24, SSG닷컴에서 2015~2018년 12월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AAA 규격)다. 이 제품은 약 52만 8천 패키지(낱개 1천 60만 개)가 판매됐고, 현재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 10일부터 이마트, 노브랜드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를 갖고 있으면, 10개입 제품은 2천 원, 20개입 제품은 4천 원 환불한다. 낱개 상품만 있는 경우에는 개당 200원을 환불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KB국민은행 '제2차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 취준생 8만여명 참가(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국민은행이 진행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8만여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020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구직자 8만명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개최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PC와 KB굿잡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온택트로 참여 가능하다. 전국 330여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고,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함에 따라 개최 첫날인 지난 2일부터 7일 동안 8만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상반기 개최됐던 온라인 취업박람회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취업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의 콘텐츠와 더불어 △AI △자율주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업종들의 채용트렌드를 동영상강의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KB굿잡 유관기관인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유명 유튜버(중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시상식 이후 이창기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NH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코칭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직원들의 우수한 마케팅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지난 6일 한국코치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2020년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코치협회에서는 2013년부터 코칭의 보급과 발전을 통해 인적자원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코칭문화 확산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기업(단체)을 선정하여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역량강화를 위해 자체개발한 마케팅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NH농협은행은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 2018년부터는 현재의 램프(LAMP)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하며 △소통 △팀워크 △자신감 △설득 등의 마인드 영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칭과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활발하
한화생명, 3단계 보장체계 '뉴스페셜암보험' 출시(사진=한화생명)/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화생명이 예방부터 치료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신개념 암보험 상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암 예방·진단·치료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보장해주는 완성형 암보험 '한화생명 New스페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 New스페셜암보험'은 암 진단은 물론, 암 발병 전후의 예방과 치료까지 보장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진 점이 특징으로, 지난해 말 판매 개시 50여일 만에 신계약 8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암은 흔히 양성신생물이나 용종(폴립)에서 시작된다. 특히 갑상선암의 이전 단계로 보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갑상선암 발병률이 일반인의 최대 8배에 이르는 만큼 암 발병과의 상관관계가 높다. 해당 상품은 이러한 암 전조질병들이 실제 암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암 예방 특약 2종을 신설했다. △12대기관양성신생물(3대기관 폴립 포함) 수술특약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보장특약 등 신설된 암 예방 특약은 암 전조질환에 대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삼성 갤럭시Z폴드2 미국 뉴욕 옥외 광고 /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3.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전 분기(27.3%), 전년 동기(27.0%)보다 약 6%p 점유율이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애플(30.2%), 3위는 LG전자(14.7%), 4위는 레노버-모토로라(8.4%)가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보통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돼 3~4분기에는 미국 시장 내 애플 점유율이 40%에 달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아이폰12 출시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미뤄진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가 이 기회를 틈 타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1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 5G와 9월 출시한 갤럭시Z폴드2가 판매 호조를 보였고, A5
9일 셀트리온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성장 및 생산 효율선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램시마SC 판매 준비 및 램시마Ⅳ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공급증가, 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의 CMO 공급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9.9% 성장했다. 특히 아조비의 CMO 계약 총액 1156억원 중 465억원이 올해 3분기 매출로 발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신장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 1공장 증설 시설 본격 가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인한 고수익성 유지, 전분기에 이은 이익률 개선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 치료에 중점을 둔 항체 치료제 개발 관련 글로벌 임상 진행 중에 있으며 진단키트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생활건강 '인플루언서 육성' 뷰티 유튜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사진=LG생활건강)/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LG생활건강이 '뷰티 유튜버'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뷰티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경력보유여성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강점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뷰티 시장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돌아왔다.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참가자 모집은, LG생활건강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 신청이 가능하다. 총 참가자 35명을 모집하며, 특히 이번 3기에는 여성 중심의 뷰티크리에이터 시장에 남성도 도전할 수 있도록 남성 참가자도 모집한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사회초년생 등 취업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선발하되 미취업 남성도 일부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게 운영 과정도 개편했다. 서류심사(1차 전형)에 이은 면접심사(2차전형)는 화상 통화를 통
9일 KT는 계열사 KT 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신영증권의 금융거래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는 KT DS와 컨소시엄 형태로 신영증권의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Cloud) 서비스는 문서·이미지·영상 등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후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접속해 어디서나 해당 데이터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금융회사 클라우드 도입률 38% 수준이며 이중 절반 가량(41.4%)이 내부 업무 시스템 등 중요도가 낮은 곳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권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도입한 사례는 신영증권의 최초다. KT측은 “신영증권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KT는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Cloud Service Provider)’의 역량을 발휘하며 KT DS는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역할을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
사진제공=네이버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네이버가 파일 저장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를 '네이버 마이박스'로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기업 대상(B2B) 서비스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사명을 '네이버클라우드'로 변경한 데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개인 데이터 분류·관리에 최적화한 기능이 추가됐다. '연월일 요약', '자동 앨범' 등의 기능을 통해 쉽게 사진을 분류하고 저장할 수 있고, 이용자가 많은 사진을 장소, 일자, 테마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소상공인(SME)을 위한 업무 기능도 추가되며, 수업 자료를 저장해야 하는 선생님이나 고객과 관련된 정보를 저장해야 하는 사업자가 안전하게 파일을 관리·공유할 수 있는 협업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찬일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은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인물과 테마별로 사진을 자동 정리하고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지 속 구성요소들의 좌푯값들을 비교 분석해 자동으로 비슷한 사진들을 분류하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개편된 마이박스는 오는 10일 안드로이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다음달 1일 분할 출범하는 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문 자회사의 이름이 당초 예정대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확정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9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설법인의 사명을 확정하고 공지했다. LG화학은 지난 9월 17일 배터리 부문의 물적 분할을 결정하는 이사회에서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사명을 처음 공개한 뒤 최종 명칭을 놓고 임직원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당초 정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생산을 포함한 연관 사업으로의 확장에도 적합한 명칭이라고 판단해 최종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화학은 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의 기존 영문 명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명에 따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최종확정했다. 12월 1일자로 100% 자회사 형태의 신설법인을 출범한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는 여의도 LG트윈타워 인근의 파크원 빌딩에 입주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사장으로는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한국철도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조합이 오는 11일 임금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9일 코레일네트웍스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 지부와 철도고객센터 지부 노조 간부 30명은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오는 11일부터는 일반 조합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주요 역 매표와 주차 서비스, 광역철도 역무·철도고객센터 상담 업무 등을 맡고 있는 코레일 네트웍스는 전체 직원 1820명 중 노조원이 1182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으나 매표 서비스와 광역전철 역무 업무 등 일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이들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공항 간 셔틀버스 운행 업무도 맡고 있어 코로나19와 관련한 해외 입국자 수송의 차질 우려가 있지만 사측의 대체인력 투입으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노조는 공공기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인 4.3%를 넘어서 시중노임 단가 100%를 적용한 수준의 임금인상,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정년 1년 연장과 추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5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지난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내년부터는 카드론 대출 후 2주(14일) 이내 중도 상환시 금융사들은 채무자에게 대출계약 철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채무자의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신용카드 신규 발급시 별도로 현금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만 한해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된다. 9일 금융감독원은 카드소비자 권익 제고 등을 위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카드론 철회권 안내가 강화된다. 카드론 대출 후 14일 이내 중도상환 시 대출계약 철회권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이같은 규정을 잘모르는 소비자들은 철회권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카드사들은 소비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중도상환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카드론의 경우 철회를 사용하면 대출기록이 삭제된다. 그러나 중도상환으로 처리되면 대출기록이 그대로 남아 소비자들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카드사들은 2주 내 카드론 대출을 갚은 소비자 중 대출철회 의사가 불명확한 자에게는 대출계약 철회권과 중도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해야 한다. 카드 현금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