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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셀트리온, 올 3분기 매출 5488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89.9% 성장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37.8% 오른 2453억원 달성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성장 및 생산 효율선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램시마SC 판매 준비 및 램시마Ⅳ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공급증가, 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의 CMO 공급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9.9% 성장했다.

 

특히 아조비의 CMO 계약 총액 1156억원 중 465억원이 올해 3분기 매출로 발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신장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 1공장 증설 시설 본격 가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인한 고수익성 유지, 전분기에 이은 이익률 개선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 치료에 중점을 둔 항체 치료제 개발 관련 글로벌 임상 진행 중에 있으며 진단키트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계열사 ‘셀트리온 아시아 퍼시픽’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셀트리온 아시아 퍼시픽 주식 2억8360만주를 약 3189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 아시아 퍼시픽은 싱가폴에 소재한 의약품 도매 유통·의료 관련 연구개발업체로 셀트리온이 100% 출자한 회사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이달 23일로 예정됐으며 주식 취득 후 셀트리온의 셀트리온 아시아 퍼시픽 지분율은 100%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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