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경력직 인재 공개 채용…조직 규모 확대 나서(사진=토스페이먼츠)/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급성장 중인 사업 속도에 맞춰 관련 인원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페이먼츠는 23일 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업 △개발 △디자인 △보안 △리스크 등 총 29개 직무에서 40여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직무별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및 화상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오는 12월 2일까지 서류를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되며 최종 입사는 12월부터 합격자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입사자에게는 △전(前)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 △1억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논란이 지속돼 온 구글플레이 신규 앱에 대한 수수료 30% 부과 정책이 전격 연기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신규 앱의 인앱결제 의무 적용 시점을 기존 앱과 동일하게 내년 9월 30일로 연기했다. 앞서 지난 9월 구글은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구글플레이 인앱결제와 결제 수수료 30% 부과를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플레이에 신규 등록된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9월 말부터 의무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IT업계의 잇따른 반발과 국내 정치권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인앱결제 강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최근 애플이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구글이 시행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대신증권] ◇ 신규선임 □ 상무 ▲IPO담당 나유석 ▲WM추진본부장 신재범 ▲재경1WM본부장 강준규 ▲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 ◇ 승진 □ 부사장 ▲WM사업단장 송혁 □ 전무 ▲서부WM본부장 정연규 ◇ 전보 □ 전무 ▲경영기획본부장 진승욱 ▲대외협력담당 조경순 □ 상무 ▲고객자산본부장 겸 홍보부문장 김호중 ◇ 부문장 승진 □ 이사대우 ▲정보보호부문장 박현식 [대신에프앤아이] ◇ 전보 □ 상무 ▲경영기획본부장 이성근 [대신저축은행] ◇ 신규선임 □ 상무 ▲스마트금융본부장 현준호 ◇ 본부장 승진 □ 이사대우 ▲영업본부장 장석철 [대신자산운용] ◇ 신규선임 □ 상무 ▲대안투자그룹장 김건홍 [대신자산신탁] ◇ 신규선임 □ 상무 ▲경영지원부문장 오홍진 웹이코노미 편집부
하나은행, 실시간 베트남 송금 가능한 '다이렉트 해외송금' 출시(사진=하나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이 실시간으로 베트남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 BIDV지분 투자 1주년을 맞이해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베트남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하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 이체처럼 송금 전에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송금 후에도 이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착오 송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비대면 거래가 필수인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해외 송금 필수 조건인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도 은행 방문없이 'Hana EZ' 앱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하고 송금 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 동(VDN)통화 계좌 입금 방식으로 송금 서비스 운영 중이나 수취 계좌가 없어도 베트남 BIDV 영업점에서 현지통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이번 실시간 베트남 해외송금 서
23일 금감원은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현대카드에 대해 총 50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카드][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임원을 해임하고도 이 사실을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상거래 관계가 끝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현대카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임원 선임·해임사실 공시·보고 의무 위반 및 고객 개인신용정보 미삭제 등이 적발된 현대카드에 대해 지난 20일 과태료 총 504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당시 담당 직원 1명에게는 주의 상당 조치 및 과태료 800만원 부과를, 다른 담당 직원 1명에게는 주의 상당의 조치를 내렸다. 또 다른 직원 2명에 대해서는 각각 주의 조치 및 과태료 160만원씩을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10명의 임원을 선임·해임하고도 이같은 사실을 금감원장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도 공시하지 않았다. 현행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제7조 제2항·제3항)’상 금융회사는 임원을 선임·해임(사임 포함)한 경우 선임·해임일로부터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계좌 연결 서비스 제공(사진=신한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미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고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2021 Cheer up!'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말까지 '외화 체인지업 예금'과 신한금융투자의 해외 주식 계좌를 연결하는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행운의 2달러를 △최초 주식거래를 한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20달러를 제공하며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최다거래 횟수 2명과 △최대 거래금액 3명에게는 각 2021달러를 추
KB국민은행 'KB스마트기업대출' 기업여신 프로세스 혁신 시행 화면(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기업 여신 업무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 중심의 기업여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KB스마트기업대출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KB스마트기업대출 서비스는 모든 기업고객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기업여신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에따라 △여신신청 △한도 및 금리조회 △서류제출 △거래약정 및 진행상황 확인 등 기업여신 고객의 모든 과정이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 채널로 거래가 가능해졌다. 특히 고객과 은행의 끊김 없는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거래 연결 URL 안내' 서비스를 신설해 영업점 기업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고객에게 요청하고 고객은 이를 즉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기업뱅킹 가입이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기업여신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웹 기반의 'KB스마트기업대출' 플랫폼을 신설해 모바일기기 사용이 많은 개인사업자 기업고객을 위한 비대면 거래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비대면 전용 기업여
사진제공=연합뉴스TV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숙박·여행 할인쿠폰 발급,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외식 활성화 캠페인 등이 다시 중단된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오는 24일 0시부터 중단된다. 숙박 할인쿠폰은 내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100만 명에게 숙박 예약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8월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주일만에 한 차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부터 발급을 재개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또 다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참여사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단된 사업의 향후 진행 일정이나 재개 시점 등은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지원을 오는 24일 0시
23일 산업은행은 최근 발표한 한진말 8000억원 투자 결정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보호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8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보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3일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산업 구조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한진칼에 8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며 “현 계열주의 경영권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구조 개편 작업은 양대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통합뿐 아니라 양사 산하 LCC(저비용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관련 자회사들의 기능 재편까지도 포함돼 있다”면서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전체적인 통합과 기능 재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지주사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보고한 바 있다. 산은에 따르면 8000억원 중 5000억원은 제3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송현동 부지를 놓고 줄다리기하던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갈등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오는 26일 송현동 부지에서 서울시,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시가 대한항공 사유지인 송현동 땅을 공원화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자 대한항공은 6월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에 반대하며 고충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이에 지난 5개월 동안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왔다. 권익위의 조정은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이번 현장조정회의에서는 서울시와 대한항공, LH는 권익위 조정 절차를 통해 마련된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매각 방식은 LH가 대한항공의 송현동 땅을 매입하면 서울시가 시유지와 맞바꾸는 방식의 ‘제3자 매입’이다. 서울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등이 맞교환 대상 부지로 논의되고 있다. 다만 아직 양측이 매각 가격에 대해 합의하지 못해 감정평가 등을 거쳐 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매각 가능 금액을 최소 5000억원
하나카드-링티, 고객 건강 위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진행(사진=하나카드)/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카드가 링티와 함께 고객의 건강을 위한 이색 콜라보에디션을 선보였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장경훈)는 수분 보충 음료 브랜드인 '링티' 제조사 링거워터(대표 이원철)와 '링티X하나카드 모두의 수분건강' 리미디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하나카드는 고객의 건강을 테마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모두의 건강' 카드를 지난 9월에 출시 한 이후로 손님의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손님의 '수분 건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내달 6일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링티 레몬 맛 패키지와 링티 전용 보틀로 구성 된 스페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전용 상품인 링티플러스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분께 10만원 상당의 '모두의 건강' 키트도 증정한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링티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의 포인트도 지급되며, 2000박스 선착순
유진투자증권 '월수익지급식·리자드 스텝다운 ELS' 2종 공모(사진=유진투자증권)/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리자드 스텝다운 ELS(주가연계증권)와 월수익지급식 ELS 등 총 2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제375회 ELS'는 리자드 스텝다운 구조로 △코스피200지수(KOSPI200) △홍콩항셍지수(HSI)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만기상환·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3.5%로 모두 동일하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 돼 세전 10.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 차례 리자드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3.5%(연 3
NH농협은행 'AI기반 콜센터'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사진=NH농협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NH농협은행이 고객들과의 소통하는 상담센터에서도 AI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고객행복센터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센터장 허옥남)는 1000여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6만 명의 고객과 상담하는 최접점으로, 지난 2008년 11월 금융권 최초로 'KS S 1006'인증을 받은 후 12년 동안 유지 및 표준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발맞춰 AI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AI학습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BM(Business Method) 특허 5건 출원 및 3건 등록도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의 자랑이다. 특허 출원과 실제 시스템을 개발해 2017년 말 시스템을 오픈하여 현업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사 스케쥴관리장치 및 방법 △콜센터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장치 △상담품질 전수평가장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랄라블라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0억5800만원을 부과하기로 밝혔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왓슨스코리아는 뷰티·헬스 브랜드인 랄라블라를 운영하면서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5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98억원 어치를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38개 납품업자에게 ‘헬스·뷰티 시상식’ 행사비 명목으로 5억3000만원을 납품대금에서 공제하고, 2016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13건의 세일행사를 열면서 76개 납품업체에 서면약정 없이 행사비를 부담하게 했다. 이 시기 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서 판매장려금 2억8000만원을 지급 목적이나 액수에 관한 약정 없이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SNS 판촉 수단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은 채 업체로부터 SNS 사용료 명목으로 7900만원을 받았다. 13개 납품업자와는 거래 개시 전까지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았다. 왓슨스코리아는 2017년 6월 GS리테일에 흡수합병됐다. 공정위는 왓슨스코리아의 법 위반 행위는 GS리테일의 행위로 봤다. 공정
[사진제공=이랜드그룹][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2일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 절반 정도가 휴점 및 부분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다. 이랜드그룹 측은 “22일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의 일부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이 차단한 시스템은 일부 점포의 포스(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단말기 등과 연동돼 있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3곳의 영업에 차질이 생겼다.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의 경우 현재 일부 매장만 운영을 시작했으며 강서점도 일부 패션 매장은 이용할 수 있지만, 식품 전문매장 킴스클럽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각 점포에서 직원들이 영업 중단과 관련한 안내를 하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통해 최대한 빨리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