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GIST가 2021년 10개국 출신 유학생 1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는 GIST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에 재학하며 실제로 느낀 장점을 자국의 예비 입학생에게 알림으로써 우수한 외국인 신입생을 유치하는 데 일익을 맡고 있다. 12월 13일(금) 열린 외국인 재학생 홍보대사 임명식 행사에서는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3기 홍보대사(14개국 16명)에게 활동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홍보대사에 대하여 시상을 하는 한편, 제4기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활동한 제3기 홍보대사는 미국, 미얀마, 스페인,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터키 등 총 434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열고 입학 Q&A와 입학지원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학사과정 입학홍보에 크게 기여한 에챠바렌 에카리 아마이아(Echavarren Echarri, Amaia / 환경·에너지공학부 학사과정 23학번) 학생과 찬 미얘
코로나19를 계기로 활발히 연구되는 RNA 백신의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RNA의 안정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AIST 연구진은 생체내 DNA에서 만들어지는 안정한 형태인 동그란 원형 RNA가 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원형 RNA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질병치료법을 제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원형 RNA를 이용하여 세포 내 특정 mRNA의 안정성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세포 내에 보존되는 유전정보는 DNA에서 RNA, RNA에서 단백질로 이어지는 중심원리(central dogma)에 의해 조절돼 그 기능이 나타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포는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단백질의 품질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mRNA의 양과 질을 끊임없이 관리한다. 가장 대표적인 mRNA 품질 관리 기전은 ‘논센스 돌연변이 매개 mRNA 분해’다. 김윤기 교수 연구팀은 논센스 돌연변이 매개 mRNA 분해(nonsense-mediated mRNA decay; 이하 NMD)가 원형 RNA (circular RNA)에 의해 유도될 수
KAIST(총장 이광형)는 KAIST 창업원이 주관한 ‘2024년 기후테크 전 국민 오디션’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12월 17일(화), KI빌딩 퓨전홀에서 개최하고 최종 8팀을 선발했다고 18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17일(화) 대회 결과 일반리그에서는 안빈 학생(KAIST), 스타트업 리그에서는 ㈜에코캐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아시아퍼시픽 국제외국인학교 배준오 학생, ㈜엔텍바이오에스) △우수상(국민대학교 류동호 학생, ㈜이유씨엔씨) △특별상(군산대학교 장대현 학생, ㈜이유씨엔씨)으로 총 8팀을 수상했다. 일반리그 대상에게는 창업지원금 2천만 원, 스타트업 리그 대상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3천 5백만 원을 수여했다. 일반 리그 대상 안빈 학생(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은 방사능 물질로 전기를 생산하여 탄소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스타트업 리그 대상 ㈜에코캐탈은 기존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여 친환경이면서도 초고순도인 아세톤을 생산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KAIST 구성원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며, 캠퍼스 일상 속에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더욱 장려하기 위해 ‘KAIST 미술관’을 건립하고자 합니다” (KAIST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는 故 정문술 제12대 KAIST 이사장 겸 미래산업 회장의 건립 기금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KAIST 미술관’을 대전 본원에 신설하고 17일(화)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 실험미술계의 KAIST스러운 선구자 이승택(1932~) 작가의 기증 작품 상설 전시도 함께 공개한다. 이승택 작가는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설치, 조각, 회화, 사진, 대지미술, 행위미술을 넘나드는 작품활동으로 옹기, 비닐, 유리, 각목, 연탄재 등 일상 사물을 이용한 새로운 재료 실험에서 바람, 불, 연기 등 비물질적 요소를 활용한 작품을 시도하여 장소와 상황 자체를 작품화하기에 이르러 ‘비조각’이라는 신개념을 정립하였다. 그의 작품은 2024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LA 해머미술관에서의 한국 실험미술 순회전 및 베니스 비엔날레 기획전시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
“케이던스 사의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리며, KAIST는 대한민국 AI 인재 100만 명 양성이라는 원대한 목표 달성과 세상을 혁신할 반도체 연구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KAIST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코리아(Cadence Design Systems, 이하 케이던스)가 반도체 설계 특화 장비인 ‘케이던스 팔라디움 제트원(Cadence Palladium Z1)’*을 KAIST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케이던스는 1995년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설립 이후 KAIST에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툴 라이센스 및 실습 교육을 약 30년간 지원해왔다. 이 인연을 계기로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아 기증이 성사됐다. 17일(화) 오전 열리는 기증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유회준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 박인철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소장, 케이던스 신용석 사장, 케이던스 도지훈 상무 등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식에서 박인철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소장과 조우영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 교수가 기증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이 12월 16일(월)부터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IST는 지난 9월 출범한 양자변환연구단(단장 김유수·GIST 화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 IBS 연구단을 유치하게 됐다.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설립된 종합 연구기관 IBS는 단위 연구조직인 연구단을 본원 또는 관련 대학에 설치하고 있는데, 이 중 ‘캠퍼스 연구단’은 G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위치한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는 초고출력·고에너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의료기술·우주·국방 등 응용연구 및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되는 분야다. 특히, 초강력 레이저를 활용한 새로운 광원 기술은 반도체 제조 공정과 정밀 이미징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나노 기술 및 양자 과학 연구에도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상대론적 고차조화파(강한 레이저와 비선형 매질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되는 빛)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 생성 및 측정에 대한 연구를 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2월 12일(목)과 13일(금), 서울 CJ 인재원 리더십센터 그랜드홀에서 ‘2024 AI정책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계 인사·학계 전문가·산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GIST 김준하 AI정책전략대학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기철 총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의 환영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원장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의 현장 축사 및 민형배·박정하 국회의원의 서면축사가 이어졌다. 임기철 GIST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주제로 다루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AI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인간 중심으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논의”라고 밝히며 “나아가 공공과 민간의 혁신적인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AI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간 중심의 미래: AI, 창의성, 그리고 공공가치’를 주제로 AI
KAIST(총장 이광형)가 미래 첨단 바이오 의료시대를 대비해 연구 투자 및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16일(월) 대전 KAIST 본원에서 HLB(주)(에이치엘비, 이하 HLB) 그룹(회장 진양곤)과 포괄적인 상호협력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암,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를 전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 의료분야의 GDP 기여율은 1.6%에 불구하고, 연간 약 7,000조에 이르는 세계 신약 시장에 차지하는 비율도 미미하다. 한국경제의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산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만큼 바이오 의료분야의 약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KAIST는 첨단 바이오 분야 발전을 위해 생명과학기술대학 산하에 ‘공학생물학대학원’과‘줄기세포및재생의료대학원’프로그램 개설한 바 있다. 또한 지자체 및 신약 개발 기업과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바이오 의료분야 선순환 발전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HLB 그룹은 혁신적인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 3 상후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신약 개발 기업이다. 또한 HLB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노인건강 관련 사
국내 연구진이 식물, 농업, 전자공학, 바이오공학을 융합하여 인류의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하여 개발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제1회 식물-전자공학 융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개발한 ▲식물 일체화 전극 기술 ▲식물 인바디 기술 ▲플랜트 햅틱스 기술 등의 연구성과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농수산물의 수급 불안으로 이어져 전 세계 인류의 먹거리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먹거리, 즉 농업과 식량 생산 기술은 현재의 AI-반도체, 바이오, 양자 기술에 이어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ETR와 서울대학교는 미래 먹거리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식물・농업과 바이오・전자 공학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들을 얻었다. 우선, 식물 일체화 전극 기술은 식물의 건강을 전기적으로 파악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이하 ‘상생협력재단’)은 12월 16일(월), 서울 상생협력재단 7층 대회의실에서 딥테크 특구기업 육성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협력하여 대·중견기업과 딥테크 특구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특구기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상생협력의 기술산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특구재단은 ▲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특구기업 발굴 및 공공기술 매칭 지원, ▲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연계 등 기술사업화 및 기업성장지원,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및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 등을 지원하며, 상생협력재단은 ▲ 대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 인프라 등 정보 공유 및 대중소기업 파트너십 구축지원, ▲ 대기업·공공기관과 특구기업 간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등 지원 ▲ 대기업·공공기관과 특구기업의 동반진출 지원을 통한 공동 마케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특구기업의 기술보호역량 강화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인사동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그라운드서울(전 아라아트센터)에서 ‘Crossing Over: Innovation and Boundaries' (국문명: ‘혁신을 위한 교차의 경계에서') 란 주제로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술의 시대에,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은 단순한 도구적 혁신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수진과 학부생들이 고안한 산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혁신적 아이디어들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체험형 프로젝트가 다수 준비되어 있는데 이정아 학생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부터 영감을 받아 고안한 ‘귀가 안심 장치’, 김대욱 학생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점자 악보 리더기까지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토크(12월 18일, 16:00)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 명예
KAIST 연구진이 인간의 인지 방식을 모방해 이미지 변화를 이해하고, 시각적 일반화와 특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의료 영상 분석, 자율주행,2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지를 이해하여 객체를 분류, 탐지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준모 교수 연구팀이 변환 레이블(transformational labels) 없이도 스스로 변환 민감 특징(transformation-sensitive features)을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인공지능 모델 STL(Self-supervised Transformation Learning)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각 인공지능 모델 STL은 스스로 이미지의 변환을 학습하여, 이미지 변환의 종류를 인간이 직접 알려주면서 학습하는 기존 방법들보다 높은 시각 정보 이해 능력을 보였다. 특히, 기존 방법론들을 통해 학습한 모델이 이해할 수 없는 세부적인 특징까지도 학습하여 기존 방법 대비 최대 42%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컴퓨터 비전에서 이미지 변환을 통한 데이터 증강을 활용해 강건한 시각 표현을 학습하는 방식은 일반화 능력을
국내 연구진이 공공 CCTV를 활용해 사거리,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탐지하고, 현수막의 글자와 내용까지 인식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동안 지자체의 가장 큰 골칫거리 민원이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현수막 데이터를 이용해 현수막 탐지에 적합하도록 범용적인 시각-언어 모델의 역량을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진은 비정형의 문자 검출과 인식 기술을 통해 현수막의 내용을 분석하고 현수막을 정당, 공공, 민간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경남 사천시와 경북 경산시에 적용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쿨존, 교차로, 사거리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등 불편 민원을 자주 발생시켜 왔다.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행정 인력 부족으로 현수막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옥외광고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거보상제, 정비용역, 폐기 등의 국가 지원과 지자체 소요 예산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또한, 현수막 한 장을 제작하고 소각할 때마다 4kg이 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
국내 연구진이 공장이나 산업현장의 위험 또는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로운 기술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이상상황은 물론, 부주의 및 사고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순찰로봇과 감독순찰로봇을 활용해 근로자 및 현장설비 이상상황을 탐지하는 로봇 핵심기술을 개발, 대전 유성구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현장에서의 로봇은 단순히 사진만 촬영하거나 손만 움직이는 등 독립적인 형태였다.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로봇에 AI를 적용해 로봇 간 협업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상용로봇을 특정분야에 AI기술과 결합, 맞춤형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산업현장에서 로봇이 특정 시설을 촬영할 때, 구조물에 가려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두 번째 로봇이 가서 정밀하게 분석해 촬영하는 셈이다. 로봇 스스로 촬영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면 내부 AI 인식 모듈이 판단해 자동으로 두 번째 로봇을 보내 정밀촬영을 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근로자와 산업시설 기기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연구원 시설 현장 실증을 통해 다중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11일(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약조합 본사에서「혁신 제약·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제약·바이오 분야의 고부가가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 필요한 기술금융 종합 지원을 통해 우수기술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신약조합은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실시 ▲보증연계를 통한 금융지원 ▲기술이전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등 ‘원-스톱 패키지(One-stop Package)’ 후속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기업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투자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여, 제약·바이오분야 기술기업들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