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개정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URE는 안전보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한 차원 강화하고 임직원 안전보건 의식도 제고하면서, 고객은 물론 조직 구성원의 안전을 핵심가치로 무사고·무재해를 유지하면서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K-SURE는 현장중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주기적 평가 점검을 통한 선제적 위험예방,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활동 실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에 주안점을 두고 안전보건 경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안전보건체계 확립, 유해·위험요인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장 내 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 보호, 노·사 간 협력 기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이번 경영방침 개정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한 임직원·수급업무 종사자 의견의 폭넓은 수렴 등 경영진과 조직 구성원의 쌍방향 소통으로 추진됐다.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도 구축해 수출보험 지원 폭도 넓혀 가고 있다. K-SURE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수출보험 한도우대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달부터는 우대기업 대상을 안전 인큐베이팅 사회적 기업과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기업까지 확대하면서 9월말 현재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기업 206곳에 1조 5천억원의 무역보험을 우대 지원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다”라며, “안전보건 경영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구성원들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하고 화물운송 중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품 운송의 중간 단계이자 주로 B2B 운송을 의미하는 미들마일 시장이 타깃이다. 미들마일 시장은 37조에 육박하는 큰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아날로그의 땅’이라 불리울 만큼 게시판 수준의 화물 정보망, 전화 접수 및 운송장 수기 작성, 프로세스 없는 배차 시스템 등 영세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배차 오류, 화-차주간 분쟁, 정산 지연 등의 문제가 많았다. DX플랫폼 ‘화물잇고’ 출시 배경 LG유플러스는 미들마일 시장의 충족되지 않은 디지털 니즈에 주목하고, 그동안 B2B 시장에서 쌓아온 오랜 DX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주들을 위한 ‘화물차 포탈 서비스’인 동시에 주선사를 위한 ‘강력한 DX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방침이다. 아날로그 화물시장의 비효율과 정보 비대칭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택배 수준의 편의성과 신뢰로 화물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화물잇고는 화물 접수에서부터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 안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주선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직접 선택하는 구조로, 주선사와 차주 사이에서 적정 화물 매칭·빠른 배차를 제공하는 일종의 스마트 배차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발에 앞서 기존 운송 프로세스에서 차주와 주선사가 느끼는 페인포인트를 면밀히 분석한 후, 빠르고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화물 내비∙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텍과 협업해 서비스 커스터마이징에 돌입했다. 실제 중대형 주선사와 운송사를 찾아가 현장을 조사하고, 서비스 출시에 앞서 수개월에 걸쳐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화물잇고의 실증 서비스를 진행했다. 함께 실증에 참여한 강동물류 최승락 회장은 “기존에는 배차 담당자와 차주가 매번 전화로 소통하고 운행 종료 후에는 엑셀로 결과를 정리해왔는데 플랫폼을 사용하니 업무량과 소요시간이 확연히 줄었다”며 “화물잇고가 국내 주선사들과 차주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증 결과 화물잇고의 실시간 운송 트래킹 기능이나 정확한 거리 제시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던 반면 기존 아날로그 웹 방식에 익숙한 주선사들이 새로운 UX에 일부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토대로 선호도가 낮은 옵션들은 과감히 배제하고 고객들이 적응하기 쉬운 UX 및 UI 개선에 착수해 서비스에 반영했다. 주요 기능 화물잇고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주선사에 스마트 배차 관리 및 실시간 운송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선사들이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실시간 배차 요청 알림, 최적 운임료 측정, 실시간 운송 트래킹, 화주사 별 화물 트래킹 Map 등이 제공되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해진다. 둘째, 빠른 정산 및 편리한 실적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원클릭 운송료 카드 결제, 각종 거래 내역서 다운로드,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월별 레포트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운송 후 후속 업무를 일원화, 간소화 해 주선사의 업무 효율화를 돕는다. 셋째, 차주 고객에는 최적의 화물 배차 시스템을 제공한다. AI를 기반으로 차주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 화물을 추천하고, 내 주변 화물 추천을 통한 하루 최적 업무 스케줄 제안, 운행기록 관리 기능으로 비효율을 개선했다. 화물/운송 상호 평가 시스템으로 불량화물이나 상습 운임미지급 화물은 필터링 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시장의 선착순 배차와 일방향 오더와는 달리 화물잇고의 최적 화물 배차 기능으로 차주들의 수익성 관리가 용이해진다. 마지막으로 화물잇고는 업계 최초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합했다. 지오펜싱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내비를 통해 유턴 불가 구간, 좁은 길 회피, 터널/교량 높이 제한을 고려한 최적의 화물 길을 제안하고 물류센터 내 정확한 상/하차지의 위치까지도 알려준다. 차주는 불필요한 운행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향후 목표 미들마일 시장은 지난해 부터 IT 기업들이 화물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지만 아직 뚜렷한 선도 사업자는 없는 상황이다. 화물 중개업의 특성상 빠른 물류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이 시장 선점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만큼 LG유플러스는 기존 시장의 전통적 사업 강자들과 손을 잡는 방법을 택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강동물류, 디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강동물류의 경우 700여대의 운송 차량과 매출 300억원 이상 규모로 상위 5%에 속하는 화물 운송 중개 기업으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확보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디지털물류 스타트업인 디버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동물류와 디버는 화물잇고의 플랫폼 파트너로서 고객 확보 영역과 운송 최적화 영역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물류 시장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가진 전통적 플레이어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고객을 신속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하고 빠른 정산을 위해 신한카드와도 손을 잡았다. 기존 화물 시장에서는 화주-주선사-차주에 걸친 복잡한 대금 지급으로 인한 정산지연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화물운전자 복지카드 발급 1위인 신한카드와 함께 화물 운송료 전용 결제카드를 도입해 주선사가 당장 현금이 없거나 화주에게 정산 받기 전이라도 운임료 선정산을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도모한다. LG유플러스는 항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플랫폼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각 영역별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플레이어들이 상생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가능성이 큰 시장을 두고 거센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 출시 초기에는 고객들에게 별도의 비용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자 부담을 줄이고 플랫폼 이용률을 높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빠르게 성장시켜 3년 내 1,500억원 이상 매출 규모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 임장혁 전무∙기업신사업그룹장은 “커넥티드 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B2B 모빌리티 분야에서 쌓아온 DX 경쟁력에 더하여 업계 전문 파트너사의 역량을 활용하면 경쟁사 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화물 정보 포탈 서비스이자 강력한 DX 플랫폼인 화물잇고를 통해 상생하는 화물 시장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고 아날로그 시장에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OTRA(사장 유정열)의 국가 투자유치 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와 UAE 해외투자자협의회(UAE International Investors Council, 이하 UAEIIC)는 16일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UAE 양국 간 투자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제·투자 정보 교환 ▲투자 프로젝트 발굴 ▲기업 간 협력 촉진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합의하였다. UAEIIC는 UAE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UAE 경제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현재 UAE 경제부 장관이 협의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무바달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두바이항만운영사(DP World) 등 UAE의 유력 기업 22개 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KOTRA와 UAEIIC 양 기관의 협력은 UAE 기업의 한국 투자를 위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인베스트 코리아는 다양한 산업이 고루 발전한 한국에서 UAE가 원활하게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정보 교류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기도에 조성 예정인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남양주 왕숙신도시(왕숙·왕숙2 지구)가 15일 착공했다. 국내 3기 신도시 중에서는 인천계양 이후 두 번째 착공 사례다. 경기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674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인 왕숙신도시는 2019년 10월 15일 도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왕숙신도시는 남양주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패동, 이패동 일원 총 1천177만㎡ 규모로 공공주택 약 3만 9천500호를 포함해 주택 약 6만 6천3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왕숙신도시 조성으로 남양주시에는 16만 5천 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된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이 완료되는 2035년도에는 인구 100만 명이 넘게 거주하는 광역도시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시가 완성되기 전 광역교통망을 먼저 공급하는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아래 GTX-B노선, 지하철8․9호선 연장, 별내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또 왕숙역 GTX역세권 주변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인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자족기능도 갖추게 된다. 경기도 등 공동 사업시행자는 2021년 12월 보상 착수, 지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고, 왕숙2는 2026년 12월, 왕숙은 2027년 3월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탄소배출을 줄여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우수한 앵커기업을 유치해 주택·업무·쇼핑 등 도시기능이 복합화된 컴팩트시티를 만들겠다”며 “일터, 삶터, 놀이터가 공존하는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추진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는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과천 과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안산 장상 지구 등이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이달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의 우승은 4라운드 최종합계 17 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상현 선수가 차지했다. 박상현은 임성재, 배용준과 1차 연장전을 치른 후, 배용준과 2차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상현 선수는 상금 3억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 쿠페 차량의 주인이 됐으며,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박상현 선수는 “라운드 내내 제네시스의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좋은 컨디션으로도 이어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해외 대회 출전권 등이 걸린 시즌 막바지 경기라 경기 내내 긴장됐지만 결국 해냈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대회 3라운드 17번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전가람 선수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정준호 캐디는 GV60를 부상으로 받았다. KPGA 코리안 투어 최대 규모의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역대 우승자 전원을 포함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2023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임성재 선수도 참가해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대회는 나흘간 16,000여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위대함을 향한 도전(Road to Excellence)’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출전 선수 및 캐디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 전원 대상 투어밴 및 호텔 숙박 지원, 드라이빙 레인지 내 멀티 브랜드 연습 볼 제공 등을 통해 선수가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우승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 제공, 선수와 캐디가 대회 중 휴식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라운지’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캐디 예우 문화를 이어갔다. 제네시스는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식음 업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F&B존을 운영해 갤러리들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18번홀 그린 인근에 신설된 ‘챔피언십 라운지’ 및 ‘제네시스 스위트’에서 경기를 관람한 고객들에겐 ‘오너러리 옵저버’ 추첨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최근 발표된 GV80및 GV80 쿠페, 마그마(Magma) 컬러의 GV80 쿠페 콘셉트, G70 슈팅 브레이크 등 최신 제네시스 주요 모델을 경기장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김영수 선수의 캐디로 참가했던 김재민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선수로 출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선수는 올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대회와 DP월드투어 경기들을 함께 하며 선수와 캐디 상생의 좋은 예를 보여준 바 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들과 캐디를 예우하는 동시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및 글로벌 메이저급 대회 후원을 통해 골프 팬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내년 ‘2024 프레지던츠컵(Presidents Cup)’과 ‘2024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Abu Dhabi HSBC Championship)’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내외 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네시스만의 고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15일부터 닷새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4회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캔톤페어는 1957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는 중국에서 전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전시회이며,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와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캔톤페어는 산업과 품목에 따라 전시회를 3기(期)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해, 전 산업에 걸친 세계시장 트렌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계 전시회부터는 산업간 연계 및 전시효과를 높이기 제고를 위해 기수에 따른 전시 품목을 일부 조정했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2회째 구성됐다. 이번 한국관에는 28개 사가 참가해 가전제품 및 주방용품, 안전용품·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한중간 교류가 정상화되면서 보다 많은 기업이 참가했으며, 특히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이번 참가가 처음이 아닌 기업이 참가기업 중 8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과거 한국관 참가기업은 중국 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많은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수출 확대의 플랫폼으로 캔톤페어를 활용하는 예도 적지 않다. 더 나아가 중국기업의 한국 우수제품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점도 우리 기업의 참가 의지를 높였다. ‘위드 코로나’ 이후 첫 전시회였던 지난 캔톤페어에서는 중국 CCTV, 광동뉴스, 인민일보 등 현지 유력 매체가 한국관을 적극 취재하고 보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에는 품목과 무관하게 참가기업을 한데 배치하여 한국관을 구성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부터는 기업의 품목에 따라 전자·가전은 A구역, 공구류는 B구역으로 한국관을 분리해 구성했다. 이는 바이어가 관심 품목이 집중된 구역에 오래 머무른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 기업의 부스 홍보와 상담 효과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캔톤페어는 글로벌 네임밸류까지 갖춘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우리 기업이 캔톤페어를 발판으로 전 세계로 수출 및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매출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소재 ㈜코아오토모티브를 방문하여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코아오토모티브는 친환경자동차용 구동모터 및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BI 등에 대한 디자인 컨설팅을 받게 됐다. ㈜코아오토모티브 김원석 대표이사는 "이번 컨설팅 지원이 당사의 사업 확장과 방향성에 큰 힘이 된다"며 "기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발굴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우수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하여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상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과 공동으로 이달 14일 한국 유학생들의 일본 현지 취업 지원을 위한 ‘일본 중부지역 한국인 유학생 해외취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 중부지역 한국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일본 기업 취업 설명회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일대일 취업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마존, IBM, 히타치 등 글로벌기업을 포함해 현지에서 취업하여 재직 중인 한국인 기취업자 12명이 멘토링에 참여하여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성수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축사에서 “최근 한일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정부 간 협의가 가속화되고 기업들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한국 청년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한국 유학생들의 일본 기업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포함한 경제협력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워크숍에 참석한 이상현 유학생연합회 회장은 “학생 처지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대기업 취업 준비사항, 직장 분위기, 자기 계발 등을 취업 선배에게서 듣게 되어 대단히 유익했다”라며 “상담받았던 멘토 연락처도 받아 향후 일본 대기업 취업 준비를 하는데 털어놓고 상의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KOTRA 남우석 나고야무역관장은 “최근 한일 기업 간 급여 격차가 축소되면서 한국 청년들의 일본 기업 취업에 대한 선호도가 예전에 비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급여와 복지 수준이 높아 취업 선호도가 높은 현지 글로벌기업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우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0월 13일(금) 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창신제(創新祭)’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8번째 열린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공연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공연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 전통음악의 최고 백미로 꼽는 ‘수제천(壽齊天)’이 3일 동안 공연됐다. 수제천의 천년 역사를 연주와 노래, 춤까지 합쳐진 뮤지컬 형태의 종합예술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공연이 펼쳐졌다. 2년 연속 수제천을 공연한 것은 현재 관악 연주로만 남은 수제천의 원형을 찾기 위한 시도다. 대금과 피리 같은 관악기의 선율을 가야금과 거문고 같은 현악기로도 연주하고, 연희와 무용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악기와 노래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구음)으로 수제천 원곡의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수제천의 원곡이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한 노래였던 만큼 서양음악의 아카펠라 같은 입타령(구음)으로 원형에 한층 가까워졌기 때문. 공연은 수제천의 연원에서 발전과정까지 한편의 뮤지컬로 펼쳐졌다. 1부 공연은 수제천의 효시가 된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노래와 탈춤, 비나리 등의 연희 공연으로 막이 올렸다. 2부 공연에서는 조선의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의 원형을 복원해 궁중무용인 ‘무고’, ‘아박무’ 등의 화려한 춤사위와 입타령(구음)을 공연했다. 3부에는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관현악 연주를 선보였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창신제 공연을 찾은 고객 1만여 명에게 수제천의 학술연구 책자인 『수제천 연구』를 무료로 증정했다. 수제천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그동안 학계에서 연구된 논문들을 모아 새로 발간한 전문 도서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천 년 전 시작된 ‘수제천’은 그 자체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라며, “’수제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통음악으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내달 26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 폴더블(Foldable)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gram Fold)’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LG 그램 폴드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폴드 형태 등 다양하게 변하고 제품별 최적의 UI/UX를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마치 각각 다른 제품을 체험하듯이 LG 그램 폴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화면을 나눠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또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 하거나 무선 키보드를 올려 노트북으로 이용한다. 이 밖에도 고객은 이달 19일까지 부산역 2층 공간에서 운영하는 ‘그램 체험존’을 비롯해 더현대 서울점, 강서본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주요 LG전자 베스트샵에서도 LG 그램 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 그램 폴드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4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판매 시작 약 6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지난 10일 진행한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 보유 기업으로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 기술 주도에 본격 나섰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 011070)은 전기차 충전(Electric Vehicle Charging) 분야 국제 표준특허 3건을 공식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업체(Via LA)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에 선정됐다. 라이센서란 타인에게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를 뜻한다. Via LA가 전기차 충전 분야의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G이노텍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GE, 보쉬, 지멘스 등 8개사에 불과하다. LG이노텍이 인정받은 국제 표준특허는 배터리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충전 제어 기술(2건), 충전 시간 예약 기술(1건) 등이다. 이번 등재로 LG이노텍은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미 LG이노텍은 신성장 동력으로 미래차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를 유선으로 충전하는 방식뿐 아니라, 무선 충전 방식까지 지원하는 기술, 전기차 및 외부 충전기용 전력변환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핵심기술의 특허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AI로부터 180여건의 특허를 인수한 점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수한 특허에는 라이다(LiDAR) 기술이 대거 포함돼 있다. 라이다는 빛을 쏜 뒤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과 거리, 방향 등을 탐지하는 센싱 기술이다. 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적용되는 등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특허 인수를 통해 업계는 LG이노텍이 자율주행의 핵심부품인 라이다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 주도를 위한 특허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AI를 적용한 특허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사람 대비 900배 빠른 속도로 특허를 분석, 활용 중이다. LG이노텍은 매년 300만건 이상 출원되는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술 동향과 산업의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영역을 보다 세분화해 제품 개발 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김진현 특허담당(상무)은 “글로벌 No.1 기업이 되려면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해 특허 등 지식재산(IP)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활용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2~13일 양일간 방한중이던 에스토니아와 카리콤(CARICOM·카리브공동체)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경제산업 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ICT와 그린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이날 에스토니아 기업청과 ICT 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스퀘어는 에스토니아 국부펀드 SmartCap의 ICT∙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투자에 출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2일 SK서린빌딩에서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자메이카, 그레나다, 벨리즈 등 카리콤 각국 정부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하고, 농업∙ICT∙관광 등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양일에 걸친 각국 대표들과의 회동 직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그곳에서 1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CEO 세미나에서 SK 최고경영진과 함께 핵심사업 글로벌 전략 마련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장애인 체육·문화예술분야 고용증진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인턴과정’을 지원했다고 13일(금) 밝혔다. 인턴과정에는 60명의 중증발달장애인이 참여했으며, 미술분야 인턴 11명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가 13·14일 양일간 경남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제2전시실에서 ‘공감-점‧선‧면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장애인거주시설 무궁애학원의 개최로 13일 오후 2시 오픈한다. 동서발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체육‧문화예술분야 장애인턴 고용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적합직무를 체육‧문화예술분야에서 발굴하고 인턴 채용인원도 지난해 4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체육‧문화예술분야 인턴수료자 45명 중 17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중증발달장애를 가진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울산·경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상생의 사회형평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2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공동으로 「중소 해운사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소 해운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양산업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 중소 해운사의 탄소중립 대응현황 및 전망, 해양금융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우진선박 정성헌 대표가 중소 해운사 경영 애로사항 및 정부와 금융기관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하였으며, ‘중소 해운사의 탈탄소 환경규제 대응’에 대하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실장, 한국해운협회 김세현사무소장, 한국산업은행 김연식 해양산업금융2실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산업은행은 해운업계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해양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기술 등 해운업계가 당면한 중요 이슈들에 대해 계속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김복규 수석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해운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중소 해운사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 로드맵 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3시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계룡장학재단 이사진들과 공모전 멘토 유현준 교수, 수상자 71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부문 10팀 총 35팀이 최종 선발되었고 건축부문 대상 700만원 포함, 총 2,5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시상 외에 건축 부문 상위 수상작에 대한 파이널 크리틱도 진행되었고, 수상작 전시 및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가 더해져 축하 분위기를 돋구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건축학적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 건축’을 주제로 지난 5월 31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75개 대학 총 131개팀 이 출품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건축부문 대상 수상자 ‘리체팀’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정하윤)은 “한참 배움의 시기에 있는 예비 건축가로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며 해법을 찾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 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건축에 대해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있는 최종 작품들을 보며 가슴이 뛰었다” 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쟁취해낸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의 규모는 1만 6천여명 장학금 67억여원에 달한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다양한 공익 및 문화사업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