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고창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가 19일 2024년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공공위원장인 심덕섭 고창군수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고창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선출하고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및 2024년 추진 계획, 202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시행 및 연간조사 계획 등 5건에 대해 논의했다. 고창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사회복지기관과 단체대표 등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고창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의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만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울산시 울주군이 드론으로 촬영한 관내 드론맵(D-Map)을 제작해 내부 행정시스템에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내부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공간다듬이 행정지원’이라는 명칭으로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까지 드론을 활용한 각종 공간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효율적인 행정업무와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울주군 관내 드론맵 제작을 시작했고, 제작된 드론맵을 울주군 내부행정용 시스템인 ‘울주 기초행정 GIS시스템’에 탑재했다. 드론맵은 도시 개발 등 주요 변화 확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항공 정사영상으로 만들어졌다. ‘2040 울주 중장기 발전계획’의 사업지역 일부를 반영했고, 범서읍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등 총 12개 사업지역에 대한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했다. 드론맵 영상을 통해 과거와 그 이후의 영상을 비교 분석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의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드론맵은 전체 12개 지역 중 11개 지역을 공무원이 직접 제작해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올해는 비예산으로 공무원이 모든 드론맵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드론맵 제작 및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내부 행정업무를 지원하겠다”며 “연도별로 변화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분석 지원으로 디지털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충북 증평군이 2023년도 공모사업에서 총 24건, 국·도비 609억원을 확보하며 군 개청 이래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11억원보다 약 5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26억원(총사업비 43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60억원(총사업비 276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65억원(총사업비 1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6기 공약사업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사업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 △고향올래사업 △고령자복지주택사업 △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평 미래 100년의 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이 군수의 발품 행정에 발맞춘 실무진의 자체적인 점검 및 평가 보고회 개최와 맞춤형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뜻처럼 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하남시는 18일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서울 편입과 관련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오후 위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서울 편입 이슈 대응 방안 △성남골프장 주요 진행 상황 △위례신사선 추진현황 등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이 시장은 서울 편입과 관련해 “서울 편입을 원하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간절함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위례신도시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위례신사선을 비롯해 3호선과 9호선 용역, 그린벨트 해제 등이 경기도와 연계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이용 의원과 최종윤 의원께서 법안을 발의해 주셨는데, 그 법안이 행정안전부로 전달돼서 관계 기관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있다”라며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서는 차분하게 분위기나 여건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접근하는 게 매우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성남골프장 주요 진행 상황과 관련해 성남골프장은 현재와 같이 골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가능하면 우리시가 인수해서 골프장으로 유지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례신사선 추진현황과 관련해선 “현재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라면서 “상반기 중 경기도와 국토부에 제출을 해서 우리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초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인 ‘똑버스’를 활용해 감일신도시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돕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중학교 진학 학군 조정에 따라 일부 학생이 감일백제중으로 진학하게 되면 통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우리시는 감일신도시로 등·하교하는 사례를 사전에 파악해 콜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똑버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초이로 126번길 도시계획도로 및 황산-초이 간 도로개설 진행 상황’에 대해 “초이로 126번길 2구간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황산-초이 간 도로개설은 올해 실시계획 인가가 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초이동 송림마을을 관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의 방음벽 높이가 2m로 설치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주택과의 거리가 100m에 불과해 최소 6m 이상의 높이로 방음벽이 설치되도록 도와달라’는 주민 요청에 대해서도 소음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에 방음벽 문제를 처음 문제제기해서 (설치) 한다고 한 만큼 관심을 갖고 (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참사리에서 지난 18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청송군에 기부했다. 참사리 단체는 청송군 내 건축업, 건설업, 설계업 등을 경영하는 대표 6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수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참사리 회원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은 주변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전라남도는 오는 2월 2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모는 ▲사업개발비 지원 ▲시군 지역특화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 고도화 지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총 200여 기업·기관에 3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개발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성능과 품질 개선,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역특화 분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개발하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시설장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생산시설과 장비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하며, 사업고도화 분야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 상표·특허 등 지식재산권 등을 지원한다. 전남에 소재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은 관할 시군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총 188개 기업·기관에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 공모는 기업의 자기부담금을 최대 5%(5~20%)로 줄였으며,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등도 공모에 신청하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공고문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민선 7~8기를 거치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은 성장을 거듭하며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웹이코노미) 달성군이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과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달성군은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의 시리즈 코너 ‘맛나는 달성 40대편'을 게재했다. 맛나는 달성은 연령대별 시민 취향에 맞춰 지역 관광지 및 숨겨진 맛집을 알리는 콘텐츠다. 이번 영상에서는 애정이 크리에이터 활동 시작 후 처음으로 리포터 역할에 도전해 진행을 맡았다. 유튜브 구독자 315만을 보유한 애정은 한국은 물론 일본, 인도, 미국 등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식을 먹는 소리를 정교하게 살려 재미를 더한 ‘ASMR(에이에스엠알, 소리로 뇌에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주는 콘텐츠)' 먹방 영상이 주특기다. 콜센터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먹방에 도전하게 돼 벌써 4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는 독특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달성군은 애정의 이 같은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지역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애정은 맛나는 달성 코너를 통해 구지면 도동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한다. 촬영 당일 내린 눈과 애정의 밝은 표정이 어우러져 영상미를 더한다. 또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칼제비, 전, 어묵 등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 음식으로 본업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애정은 현풍읍 한훤당고택 내 카페에서 크림이 가득 올라간 음료와 함께 가래떡 츄러스를 맛본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한과류 ‘K디저트' 먹방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우아한 한옥을 배경으로 한 애정의 진행은 달성군의 매력을 알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애정이 출연한 맛나는 달성 영상은 이달 하순 한 편 더 게재될 예정이다. 후편에서는 하빈면 육신사와 인근의 숨겨진 맛집 방문기가 그려진다. 주소창에 달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링크를 입력하거나, 유튜브 검색창에 ‘달성군청'을 검색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애정과 달성군의 합작 영상을 통해 젊은 세대는 물론 해외에도 달성군 관광지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며 "달성군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하다. 달성군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화제가 됐던 ‘피아노 섬, 자은도’ 영상이 조회수 579만 회(1월 17일 오전 9시 기준)를 넘어섰다. 이는 신안군 관련 유튜브 동영상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해당 영상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군이 제작한 것으로, 자은도 백길해변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일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작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신안군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려 3일 동안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행사 이후 피아노의 섬 자은도의 높아진 관심과 인기의 기세를 몰아 ‘피아노 섬, 자은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경 자은도 해변 곳곳에 피아노를 다시 설치할 계획으로 자은도를 방문하는 일반관광객과 피아니스트 등 누구나 연주와 공연, 버스킹 등 자유롭게 피아노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문화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1004뮤지엄파크에서는 올해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피아노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피아노 섬, 자은도’ 유튜브 영상이 꾸준히 사랑받아 570만이 넘는 역대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문화의 달 행사 이후 자은도와 피아노 섬에 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피아노 섬, 자은도’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통영시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을 발굴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지원사업 및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지원사업 신청연령은 1974년 부터 2006년 출생자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이내인 사람으로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후 5년 간 세대 당 최대 5억 원(연리 1.5%)의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우 1984년 부터 2006년 출생자로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청년농업인이 지원대상이다. 영농경력에 따라 최장 3년간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희망 시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농축산과 농업행정팀또는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8(월)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본 조사는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외국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창구로서 보다 많은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응답대상자를 1,200개사로 확대했다. 조사결과, 내국인 취업기피(’22년 74.8%→ ’23년 89.8%)가 극심해진 상황 속 중소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 희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별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국 인력이 부족한 사업주들은 29.7%(추가활용 계획 평균 4.9명)로 나타났다. 이를 외국인력(E-9) 활용업체 54,780개사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16,270개사에서 약 79,723명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 결국 올해 역대 최대규모 외국인 도입(16만5,000명, 전년比 4만5,000명↑)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약 3만5,000명이 필요, 총 도입 희망인원은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도입 인원이 여전히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 대비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최장 9년 8개월)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3.5%로 높게 나타났으며, 현 고용허가제의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 ‘불성실한 외국인력에 대한 제재장치 마련(사업장 변경 횟수 축소 등)’(35.5%) 및 ‘4년 10개월간 사업장 변경을 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19.3%)라고 답해 외국인근로자 장기고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도입 및 장기 근속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입국 전 직무 교육 강화 및 생산성 수준 증대를 위한 제반 환경 조성 등 외국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근로자 1인당 월평균 인건비는 숙식비(40만9,000원) 포함 시 305만6,000원으로 사업주의 67.9%가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건비 지급’ 중이나, 동일 조건의 내국인과 비교할 때 외국인근로자의 생산성은 고용초기(3개월 미만) 59.0% 수준에 그쳤다. 이와 같은 생산성 수준과 직결된 또 다른 문제로 국내 입국 전후 한국어 교육 강화를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 요인에 대해 ‘의사소통(낮은 한국어 수준)’이 49.7%로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이는 지난 조사보다 5.7%p 상승한 수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가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외국인근로자 채용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출신 국가’ 65.9%, ‘한국어 능력’ 48.0%, ‘육체적 조건(신장, 체중 등)’ 33.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조사시 고려사항 3위였던 ‘한국어 능력’이 이번 조사에 2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정부의 외국인력 도입쿼터 및 개별 사업장 고용한도 확대 등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일부 완화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외국인근로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향상 역시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 조사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입국 전 직업훈련 강화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에 귀책 사유가 없음에도 태업, 무단결근 등 악의적으로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강제출국 조치 등의 제재장치 마련과 함께 성실히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진주시는 26일까지 시청 1층에서 ‘진주같은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저출생·고령사회 인구문제 인식 제고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 홍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진주시를 배경으로 사랑이 느껴지는 가족사진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이다. 사진은 총 20점으로 △진주에서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홍보하는 가족사진 △유등축제·월아산 숲속의 진주·지수 승산마을 등이다. 또한 인구문제의 인식 전환인 긍정적 사고를 위해 인구정책과 임산부의 날 기념 슬로건 19점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하모 포토존도 마련하여 즐길 거리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사진전으로 가족과의 추억도 되새기고 멋진 인생 컷을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름다운 진주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도 가지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람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국내 30대 대기업의 87%가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ESG 관련 글로벌 규제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처의 ESG 평가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 실천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2023년 ESG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경영 실천모델을 제시한다. 사례집에는 중소기업 업종별 주요 ESG 이슈분석, ESG경영 우수사례 및 지표별 이행 우수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중소기업 ESG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공, 자사의 ESG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웹이코노미)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은 동절기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찼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설운동장,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보은스포츠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전국의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의 방문으로 이어져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전 제일고 야구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한일장신대, 제주국제대, 청담고, 중앙초, 소양초, 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10개 야구팀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실내 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일 음성군청 실업 육상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서울체고, 지원중, 부곡중, 영동초 등 8개 육상팀도 속리산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단은 19일간 결초보은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고, 22일부터 용인대, 중원대, 목원대, 전주대, 운호고, 반여고, 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이 실내 씨름연습장과 웨이트장에서 전지훈련할 예정이다. 26일부터는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이 14일간 일정으로 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할 게획이다. 2월에는 지난해 WK리그 우승결정전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수원FC위민과 현대제철 여자축구팀이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어 국내 대학교 여자축구팀과 고등학교 여자축구팀도 추가로 합류할 계획이다. 올해 보은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하거나 할 계획인 팀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한 94개팀 10,000여명이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강군 보은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원주시는 16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선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협력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이다. 지난 11일 관내 18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도교육청과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육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복합 기능 도시다.”라며, “원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송인헌 괴산군수가 22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11개 읍면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는 군수와 지역 주민의 소통을 위한 행사인 만큼 주민이 군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여 대상은 읍면 주민대표, 농민, 청년,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순방 시 전통시장과 상인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올해 군 사자성어로 선정한 ‘집사척도(集思拓道)’의 마음으로 괴산군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자연특별시 괴산’의 독창적인 새로운 길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면서, “민선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과 ‘자연특별시 괴산’ 실현을 위해 모든 직원과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22일 괴산읍, 23일 장연면, 불정면, 24일 청안면, 29일 감물면, 소수면, 30일 문광면, 청천면, 2월 1일 칠성면, 2일 연풍면, 5일 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