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 사상구는 덕포시장(덕포동 421-1번지 일원)에서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동남아 야시장을 테마로 ‘덕포 나이트 마켓 오브 아시아’가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상구, 덕포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이 협력하여 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다문화 인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동남아 음식점 밀집도가 높은 덕포시장의 지역 특성을 살려 행사 브랜딩을 기획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덕포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삼락·덕포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성을 가지고 사전 기획부터 긴밀한 협조하에 추진하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음료(시장 상인이 판매하는 쌀국수, 반미 등 동남아 음식) ▲제품(아시아 문화 관련 서적, 생활용품 등) ▲체험 (유학생 및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댄스, 캐리커처 등)이 마련되며,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마상령(M.A) 유닛, 쿠나, 해피피플 등 리드믹스 5팀이 레게, 재즈펑키 음악 공연 및 디제잉을 매일 저녁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과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에 맞추어 20~50% 할인 판매한다. 더워진 날씨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이달 29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 56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카드 Birthday Week’ 행사도 마련한다.
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비단벌레 서식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 비단벌레는 초록, 금색, 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로 인해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 곤충이다. 효성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인공증식 기술을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23일 미국 미시간대학교,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국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을 선택,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 및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졌다. 이어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며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웹이코노미)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가 지난 6월 2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되며 지방 첫 투어 무대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로, 서울 초연 이후 처음으로 지역 무대에 오른 의미 있는 공연이다. 지방 투어의 첫 행선지로 선택된 함안에서의 무대는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이어질 전국 순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무대를 빛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집중력 있게 극에 몰입하며 배우들과 함께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공감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극단 오징어의 오미영 대표는 “우천 속에서도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함안에서 만난 관객들의 수준 높은 관람 태도와 반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지방 첫 투어를 이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 시작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소회
현대건설은 재개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7,007세대, 공사비 2조 8,069억 원, 최고 49층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단일 재개발사업으로는 세대수와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현수)은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시공사를 확정했다. 사업지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약 34만 2,78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까지 총 27개 동, 7,007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재개발사업에 ‘메가시티(Mega City) 사업단’이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엄청나게 큰’을 뜻하는 ‘메가(MEGA)’와 도시를 의미하는 ‘시티(CITY)’를 결합했다. 단지 설계는 세계적인 도시설계사 JERDE가 참여했다. 구리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 6개소를 설치해 최고 171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전했다. 영상에서는 점차 차오르는 거품과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교차 편집하며, 한맥 생맥주 거품의 상승감을 몰입도 있게 전달한다. 특히, 거품이 잔을 가득 채우고 흘러넘치는 장면 위에 등장하는 'SMOOOOOOOTH'라는 철자는 한맥 생맥주 거품의 풍성함과 지속성, 그리고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해 표현한 장치로 활용됐다.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 ‘smooth’를 확장해, 부드러운 음용 경험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며 광고 속 거품 연출은 한맥의 독자 기술에서 비롯됐다.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으로 구현한 밀도 높은 거품과, 내부에 미세한 양각을 새긴 전용잔의 ‘누클리에이션 사이트’ 기술을 통적용했다. 한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출시 1년 만에 4,600여 판매처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의 창정비를 마치고 해군에 예정보다 35일 앞서 조기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1,620여 건(계획 정비 1,260여 건, 비계획 정비 360여 건)을 수행했다. 이는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윤봉길함은 2016년 6월 인도된 해군의 다섯 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길이 65.3m, 잠수배수량 1,800톤 규모다.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수중 작전이 가능하며 국산 순항미사일도 장착됐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 당사의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500톤급 페루 수출형 잠수함 등 다양한 수출용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WE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김영섭 기자 =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조례를 입안한 의원 30명과 실적이 뛰어난 연구단체 4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30건의 우수 조례는 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외부 위원 평가와 내부 추천을 통해 위원회 심의‧의결로 선정했고, 4개의 우수 연구단체는 평가기준에 따른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선정했다. 김진경(더민주, 시흥3) 의장은 각 의원과 단체에 상패를 전달했다. 김 의장은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의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은 의회의 입법이 더 깊이 있는 정책으로 뿌리내리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수상 의원들과 조례 내용을 살펴보면,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는 소방용수시설 설치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별 특성과 소방 환경 변화에 맞는 소방용수시설 보강을 위해 경기도의 능동적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히 화재취약지역 내 화재 발생 시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현장에 교육, 체험, 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사업비 약 3.1조원 규모인 이 사업은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다.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돼 있다. 안전교육장은 50석 규모로 태블릿 PC를 통해 공종별 맞춤 교육과 다국어 지원을 제공한다. 체험장에서는 주요 사고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VR/AR 기술을 활용한 4D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해 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실은 CCTV와 스마트 안전장비를 통해 현장 작업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과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건설안전보건센터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고양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학부모의 심리·정서 회복 및 행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학생 행동지원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연극으로 만나는 마음의 치유’와 ‘정신약물 특성에 기반한 자녀의 약물 복용 관리를 위한 협력 방법’을 주제로 장애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회복 및 올바른 정신약물 복용 관리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5일‘연극으로 만나는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한 연극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연극치료사의 지도하에 즉흥연기, 감정표현 등의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감정을 건전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청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약 20명의 학부모들은 다양한 연극 기법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 7월 1일에 진행될 ‘정신약물 특성에 기반한 자녀의 약물 복용 관리를 위한 협력 방법’연수에서는 장애학생들이 복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약물의 종류와 특성, 치료 절차 및 종결 준비,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위한 양육자의 행동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약물에 대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얼박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얼박사는 모디슈머 대표 꿀조합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한 말이다. 한 캔으로 마실 수 있는 얼박사는 타우린 1500mg, 비타민B 3종이 더해져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했다. 특히, 가장 많이 함유된 타우린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회복, 간의 해독작용 등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얼박사는 레몬 라임향으로 상큼하며 탄산이 함유돼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곡선형태의 디자인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용량은 355ml다.
KA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 연구팀이 기존 촉각 센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가벼운 숨결, 압력, 소리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감지하는 데다, 높은 정밀도와 반복 내구성을 자랑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주목받는다. 기존 센서 한계 극복한 'T3DE' 기술 23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과 ETRI의 공동 연구는 '열성형 기반 3차원 전자 구조(T3DE)' 기술을 적용해 유연성, 정밀성, 반복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맞춤형 촉각 센서를 구현했다. 기존 소프트 엘라스토머 기반 센서가 가진 느린 응답속도, 높은 히스테리시스, 크립 오차 등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정밀하게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T3DE 센서는 2차원 필름에 전극을 형성한 후, 열과 압력을 가해 3차원 구조로 성형하여 제작된다. 특히, 센서 상부의 전극과 지지 다리 구조는 목적에 따라 기계적 물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피부, 근육 등 생체조직과 유사한 수준의 영률(Young’s modulus)을 구현할 수 있어 생체 인터페이스용 센서로도 유용하다. 우수한 성능과 다양
현대차그룹은 24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목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발맞춰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청주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하루 2,000kg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필요한 예산 및 여러 인허가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수소가스 안전 허브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사업 전반에 대한 진도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수소도시 조성에 필요한 스마트 전력 인
기획재정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23일 ‘2024-25년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오만 전력계통보강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KSP 중간보고회 및 오만 정부기관·에너지 공기업과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6월 18일부터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오만 정부기관·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중에 있다. 오만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10%에서 2040년까지 약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력망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관련 기술 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에 주목해 왔다. 이번 KSP 사업은 2023년 한전의 민간제안을 계기로 공식 추진됐으며, 오만 측은 이를 통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최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