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북 단양군에 특별한 야간 관광 이벤트가 열린다. 단양관광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무료입장과 함께 한밤의 버스킹 공연을 오전 27일 오후 6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와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에 복귀한 단양 군민들과 단양 방문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료입장과 함께 진행되는 달빛 버스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 마이크’와 함께한다. 포크 가수 이규형, 여성 듀오 예인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 등 4팀의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웠던 여름을 무사히 보낸 단양군민과 관광객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청춘 마이크가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로 단양의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정상(유
(웹이코노미) 제16회 단양군 이장화합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단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군 이장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수자원공사 충북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풀고 이장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권병기 전국이통장연합회장 등 내빈과 8개 읍면 마을 이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단양천댐 건설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환경부의 일방적인 댐 건설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시작했다. 이어 개회식과 체육대회, 기념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활기찬 분위기로 축제가 진행됐다. 특히 연합회가 준비한 ‘쓸어라 쓸어’ 행사에서는 모두가 웃음꽃이 가득한 채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간의 노고를 잊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최순철 연합회장은 “항상 각 마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장님들께서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
(웹이코노미) 청주시는 주택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연면적이 660㎡ 이하인 건축물이다.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한도는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증축·개축·재축·리모델링·대수선·수선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1의 범위에서 지원된다. 시는 보조금 신청 접수 후 심의를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충남도는 ㈜칠해원의 양식기세트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寧)’ 작품을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 및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림과 동시에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7개 업체에서 1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심사에서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작품은 지역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함량이 높은 옻칠을 12회 이상하고, 자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성을 높인 목공예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해 일상의 고급화와 세계의 한국화를 추구하려는 예술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분(나무가루)을 활용해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하게 세트를 변형 구성해 상품성도 확보했다. 도는 해당 상품에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상
(웹이코노미) 청도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4 청도반시축제와 2024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청도군 화양읍 청려로 1846)에서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청도반시가 익어가는 10월에 열린 청도반시축제가 올해에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청도힐링가든과 반시카페존이 조성된다. 반시카페존은 청도군민과 동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페의 음료 전 메뉴를 10% 상시 할인하는 ‘군민 할인 정책’ 참여 업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힐링가든 외에도 축제장 곳곳마다 예쁜 정원과 파라솔이 배치되어 카페로 유명한 청도군의 매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반시엑스포에는 반시품평회에 출품한,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청도 우리꽃연구회에서 전시한 야생화가 전하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반시마트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건강하고 맛좋은 반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청도반시 플레
(웹이코노미) 진주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 소속 62개 부서 8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위험성 평가는 각 부서의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와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잠재적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안전 교육의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평가 후에는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고,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함안군보건소는 24일 오전 칠원중, 칠원고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함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른 아침부터 함안군청, 함안경찰서 등 관련 기관의 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캠페인을 펼쳤고 각 기관별로 현수막, 홍보물품 등을 활용해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함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관리 △학생의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전화 및 대면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음을 홍보했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연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문제 개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웹이코노미) 거제시는 24일 제14기 거제시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에서는 치유농업학과 과정 회장 손원봉씨가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교육시간 70% 이상 이수)한 졸업생 38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거제시농업인대학 치유농업 과정은 지난 4월 개강식을 열어 치유농업의 이해와 관련된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21회 70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와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로부터 양질의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바쁜 영농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과 의지로 끝까지 교육을 수료하여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선진 소방안전관리·재난예방체계 및 스마트 교통기술 정보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싱가포르에서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한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건설·건축 및 소방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을 배우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교통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춰 공무국외연수를 기획했다. 특히 건설소방위는 이번 출장에 앞서 싱가포르의 각 기관에 방문하기 위한 섭외를 직접 진행하였으며 더욱 의미 있는 일정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출장 첫째 날에는 싱가포르 교통청(LTA)을 방문하여 현대적인 교통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교통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를 진행하였고, 이는 경상남도의 교통 안전 및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 민방위청(SCDF)을 포함한 민방위청유산갤러리와 비상대비센터를 방문하여 소방 안전 관리 및 재난 대비 체계 실무 사례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소방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셋째 날에는 싱가포르 KOTRA를 방문하여 해외 진출을
(웹이코노미)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24일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도내 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미래학교의 방향을 찾는 행복학교 권역별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3월부터 7월까지 행복학교 10년을 성찰하기 위해 학부모, 담당 교사, 학교장, 성장지원단 등 주체별로 열린 토론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경남교육공동체가 만들고자 하는 미래학교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경남교육청 이수광 미래교육원 원장은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자율성과 동료성(同僚性), 민주주의와 존엄을 강조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미래학교의 방향으로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묘령(거제제일중) 수석교사는 “행복학교에서 그리는 학교의 모습에 공감하고, 특히 학생의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와 일반 학교가 함께 경남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
(웹이코노미)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의 입법예고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 교육과 돌봄은 이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는 책무로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의 방향이다. 지방 분권 시대에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으로 다른 시도에서도 조례를 제정해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정치 편향’ 논란 등을 이유로 조례를 폐지하려고 하나, 지방 분권 시대에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경남도의회에서 제기한 내용에 대해 미래교육지구사업 운영 과정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마을강사 역량 강화, 학생 중심의 사업체제로 전환, 매뉴얼 재설계 등 쇄신안을 만들어 충실히 이행 해왔다. 특히 마을강사 선정 시 엄격한 절차로 심사하고, 선정 이후에도 준수사항 위반 시 해촉할 수 있는 감독 규정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24일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2024 창원특례시 어울림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걷는 행사로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 도·시의회 의원 및 내빈들은 참가자와 함께 마산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왕복 2.4km 코스를 완주했다. 또한 걷기대회 외에도 각종 체험부스(뉴스포츠, CPR 등)와 포토존 설치,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다함께 생활체육을 즐길수 있도록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24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1층 다목적홀에서 ‘은퇴자 취업은행’ 전문인력 직무확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퇴자 취업은행’은 전문성을 가진 은퇴자 및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 및 운영하여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협업하여 은퇴자 취업은행에 등재된 전문인력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력직의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인생 2막 재무설계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중장년 경력이음 지원센터 직업상담사와 1:1 매칭을 통한 개인별 진로 및 취업 지원 상담을 진행하여 재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상호 일자리창출과장은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거나 새로운 경력 기회를 찾고자 하는 중장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직무확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주 황오동 원도심에 골목상권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24일 경주역 동편(황오동, 성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상권활력소(원효로 180)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그간 철도로 인한 단절,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와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이달까지 총 21억 5000만원 예산을 들여 연면적 488㎡, 지상 3층 규모로 황촌 상권활력소를 건립했다. 상권활력소 1・2층은 공공상생점포 4호가 들어서고, 3층은 상인교육실, 리빙랩, 상인 쉼터가 마련된다. 특히 공공상생점포는 주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 상인교육장과 리빙랩에서는
(웹이코노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표방하며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가운데,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상남도의회에서 나왔다. 강용범(국민의힘, 창원8) 의원은 24일, ‘지방의회 조직·예산 편성권 독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위해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을 지방의회로 이관해 독립적 위상을 확보할 것과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됐으나 조직권과 예산권이 제외된 기형적인 구조”라며,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지방의회가 여전히 집행부에 종속돼 있어 충실한 기능을 하는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건의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시민의식 성장에 따른 주민참여 증대, 지방소멸위기와 중앙정부 사무의 지방이양 등으로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본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