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당정회의에 참석해 3차 추경은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추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대해 “하반기 경기 보강 패키지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모두 계산한 단일 규모상 역대로 가장 큰 추경”이라고 전했다. 1일 홍 부총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3일 국무회의를 거친 뒤 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3개월 내 전체 추경 금액의 75%가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동안 1·2차에 걸쳐 추경을 마련해 시행했지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아직까지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부족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 향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충격 대비 및 소비진작 효과 강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사전대비책이 필요한 시
30일 마켓컬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 폐쇄했던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상온1센터를 이날부터 가동 재개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상온1센터를 폐쇄했던 마켓컬리가 30일부터 해당 센터의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마켓컬리는 공지를 통해 “상온1센터가 30일부터 가동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날 주문 및 31일 수령건부터 정상 수령할 수 있다”면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방역 완료 후 48시간 동안 폐쇄했고 지난 29일 진행한 방역당국의 환경 검체(집기류 및 의류)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아 않아 상온1센터를 이날부터 가동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온1센터 재고 중 방역이 불가능한 제품들은 센터 운영 중단 기간에는 근무자 출입이 불가능해 재개 직후 폐기할 예정”이라며 “확진자가 상온1센터에 근무했던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근무했던 직원 320명 중 검사결과가 나온 310명은 100% 음석판정을 받아 현재 2차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마켓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일용직 근무자가 코
2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관계 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향후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대주주 유상증자, 주요계열사·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이행하겠다고 홍 부총리에게 보고했다. 또 이를 전제로 두산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산은·수은 등 채권단은 두산 측과 협의 등을 통해 두산 계열의 전반적 유동성을 점검하면서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개편 방안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해왔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29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9일 구 회장은 출범 2주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29일 취임한 구 회장은 앞서 같은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 중인 전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등을 사전 준비해 LG만의 혁신 문화를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화학·바이오·소프트웨어·통신 등 LG 그룹 내 다양한 분야의 R&D 인재가 한곳에 모여 LG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을 창출하는 복합 연구단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적인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8일 닛산이 2019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말까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국내 불매운동 및 코로나19 여파로 16년만에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 닛산은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닛산은 지난 28일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말까지 닛산과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트를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닛산 측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철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 내 영업은 올해 12월 말 부터 종료된다”면서 “다만 기존 닛산·인피니티 고객을 위한 A/S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 동안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 회계연도에 3191억엔(약 3조6,7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닛산은 지난 2019 회계연도에서는 6710억엔(약 7조70
29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날 오전 다시 소환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 그룹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소환했다. 29일 검찰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따. 앞서 지난 26일 검찰은 이 부회장을 소환해 17시간 동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지시를 하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을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지시·보고 등 관여한 바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부회장을 재소환한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에 대해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 장충기 옛 미전실 차장(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열고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및 자동차업계와 힘을 모아 5000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공급한다.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과 각국의 봉쇄 장기화 등으로 자동차 등 주력업종의 타격이 심화되고 전시업 등 일부 내수업종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조선·섬유산업·전시업·스포츠업 등 주요 피해업종을 대상으로 산업별 여건 및 현장애로 등을 점검해 업종별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먼저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완성차 생산 감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업계와 정부가 각각 200억원씩, 지방자치단체는 50억원을 공동출연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부품기
27일 LG 서울역 빌딩에서 20대 LG직원 1명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 서울역 빌딩에서 LG직원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서울 중구 회현동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LG소속 20대 직원 A씨가 이 건물 17층에서 투신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건물 CCTV 영상과 A씨의 휴대폰·유류품 등을 수거했다. 현장에서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조사 중이다”라면서 “LG전자 채용비리 의혹 연관성 등 사망 동기와 관련해 어떠한 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LG 서울역 빌딩 안에 소재한 한국영업본부에 십여명의 수사관을 파견해 PC 내 인사정보 자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
26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8시경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유리한 합병 비율을 이끌어 내기 위해 본인이 최대주주로 있던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작업 등을 옛 미래전략실에 지시하거나 보고 받았는 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제일모직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최지성 옛 미전실장(부회장), 장충기 옛 미전실 차장(사장), 김종중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등
올해에만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대표를 사장으로 격상하고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연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중대재해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선사업대표를 사장으로 격상시키고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새 대표로 임명했다. 25일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임자인 하수 조선사업대표(부사장)는 안전사고 발생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번 인사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안전을 생산 현장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기존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향후 안전시설·안전 교육 시스템 등을 재점검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적·물적 재원 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잇따른 중대 재해로 지역사회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지역사회 및 국민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 “한동안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안전사고가 갑작스럽게 늘어나 기존 안전대책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 만큼 안전대책
25일 국세청은 이달 기준 총 1434억원에 달하는 미수령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을 1개월 조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이달 기준 총 1400억여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의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돌려 주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국세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지난해 보다 1개월 가량 조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은 총 1434억원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특히 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 또는 납세자의 환급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우편·전화 등 기존 안내방식 뿐만아니라 ‘모바일우편발송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상에서 개인식별이 가능한 암호화된 CI정보를 활용해 휴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私財)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5년 설립한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최근 내려왔다. 25일 재계 및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했다. 신 회장에 이어 신임 이사장에는 재단 설립 초부터 이사회 위원이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맡게 됐다. 앞서 지난 2015년 9월 24일 롯데그룹은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나서기 위해 출연금 약 200억원을 조성해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이때 신 회장은 이중 사재 100억원을 직접 출연했고 나머지 100억원 가량은 롯데물산·롯데호텔·롯데쇼핑 등 그룹 계열사 3곳이 조성했다. 재단은 설립 1년여 만인 지난 2016년 8월 관객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을 개관한 데 이어 2018년 1월에는 롯데월드타워 7층에 롯데뮤지엄을 개관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현행 공익법인설립운영에 관한
위메이드가 지난 22일 중국 게임사 지우링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 위반 및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회사 지우링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 위반 및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다. 23일 위메이드는 지난 22일 지우링(Hangzhou Jiuling Network Technology Co., Ltd.)을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KCAB)에 제기한 라이선스 계약 위반·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우링은 킹넷의 자회사로 지난 2017년 11월 위메이드와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HTML5 게임 ‘용성전가’를 서비스하고 있음에도 위메이드에 계약금·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10월 지우링을 상대로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로열티와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중재 신청을 했다. 이에 22일 재판부는 위메이드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우링에 계약불이행에 따른 이자비용과 배상금 등 약 2946억원을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용성전가’는 출시
롯데지주가 내주부터 신동빈 회장 포함 모든 임직원이 주 1회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롯데지주가 대기업 최초로 내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최근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다음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한 후 향후 다른 계열사로 넓혀갈 방침이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임원 회의에서 재택근무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신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발굴 및 전략적 투자를 지시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근무 환경이 조성되자 모든 임직원들이 새롭게 일하는 방식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7일 일본에 건너갔던 신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이때 신 회장은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비대면 업무 방식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주부터 신 회장은 재택근무시 주요 일정을 화상회의 등
22일 중소기업벤처부는 하도급 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대림산업 등 4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공정거래법·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대림산업·한샘·대보건설·크리스에프앤씨 등 4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22일 중기부는 전날인 지난 21일 ‘제1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중소기업에 전가시키거나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먼저 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총 759개 중소기업에 제조·건설 위탁을 하면서 하도급 대금 및 선급금 지연이자 등 총 15억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고 서면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거나 늑장 발급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대림산업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7억3500만원 및 재발방지 명령 조치를 받았다. 한샘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판촉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