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통신 보도화면 캡처)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영국 레스터 시내에서 25일(현지시간)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레스터셔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3분경 레스터 힝클리 로드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당국이 ‘중대 사고’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지역은 레스터 시내 중심가에 인접해 인파가 붐비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현장이 위험한 상태라며 주변에 있는 시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레스터셔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켜 화재 진화와 더불어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역시 “힝클리 로드 일부가 폐쇄됐으며, 시민들은 피해서 가는 것을 권고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SNS에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 영상도 올라왔다. 영상에는 2층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채로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잔해가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경찰차와 구급차들이 몰려 있다. 한편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해 “테러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스터셔 경찰은 성명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오달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최근 연극계에 불어닥친 성추행 파문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오던 배우 오달수가 오랜 침묵 끝에 26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달수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달수는 “저는 댓글과 그 댓글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접하는 순간,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렇게 30년 전,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봤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달수는 의혹과 관련한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현재 제가 참여하고 있는 영화 촬영 일정이 24일까지 잡혀 있었다”며, “배우로서 얼마 남지 않은 촬영을 마무리 짓는 것이 도리이고, 촬영장을 지키는 것이 제작진에게 누를 덜 끼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도 많은 스태프들, 배우들과 약속된
24일 강원도 평창 USA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북한 측이 북미대화의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비핵화로 가는 조치인지 진정성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백악관 이방카 보좌관과 함께 방한한 백악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화할 의지를 내비친 북한의 메시지가 비핵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는 첫걸음을 뜻하는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을 견지하고 있으며, 그의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은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지난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북한 대표단이 미국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대표단은 “미국과 회담할 충분한 의도를 갖고 있다”며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정화대는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한미와 국제사회는 북한과 대화를 통해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와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Gardius Empire)’의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게임빌) 게임빌은 이번에 진행된 CBT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유저들이 참여해 2주간의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글로벌 유저 간 실시간으로 서로의 자원을 약탈하는 경쟁 콘텐츠 ‘천상대전’ 전투가 큰 호응을 얻었다. CBT 3일 차에는 신규 채널을 오픈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설문 조사에서는 정식 출시 후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겠다는 응답이 무려 97.9%로 높게 나타나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혼돈에 빠진 가디우스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쟁 이야기를 다룬다. 영웅을 수집해 성장시켜 상대를 침략하는 방식이 큰 차별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디우스 엠파이어’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학생안전 간담회에서 총기난사의 원인을 비디오 게임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CNN 보도영상 캡처)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최근 미국의 한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총 17명의 학생과 교사가 목숨을 잃으면서 미국 내에서 총기 소지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의 원인을 비디오 게임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학생 안전과 관련해 각 주 당국 책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디오게임의 과도한 폭력성이 젊은이들의 생각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다”며 “젊은이들의 생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역시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등급 분류 제도를 도입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 내에서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나라는 많은 반면 총기난사가 일어나고 있는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애플이 올해 안으로 자사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신형을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이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에 더 친화적이면서도 비가 와도 걱정없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에 정통한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신형 에어팟에는 손으로 톡톡 치는 대신 목소리로 시리를 부를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방수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와이어리스 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에어팟은 손으로 톡톡 쳐서 시리를 불러내는 지금의 방식과 달리, ‘헤이 시리(Hey Siri)’라고 말하면 곧바로 시리와 연결되는 형식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방수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물 속에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의 방수는 아니지만, 비가 올 때 처럼 소량의 생활방수가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수영을 하는 등 물에 완전히 잠기는 상황을 염두해 제작된 애플 워치와 달리 에어팟은 물에 잠길 정
(사진=교보문고)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온라인서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의 소설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주요 10개 세계문학전집 브랜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연령별 순위를 발표했다. 1020세대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작품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었다.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열 살 소년이 스무살 청년이 되기까지의 고독한 성장 과정을 그렸다. 1020세대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교보문고) <데미안>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작품을 모티브로 앨범을 발표해 특히 10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1위였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소설로 꼽히는 작품이다. 사치와 향락이 난무하던 미국의 1920년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진 개츠비의 이상주의가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사진=교보문고) 40대는 1020세대와 동일하게 <데미안>을 가장 사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를 위해 구입해 많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페이스북과 구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표적인 IT기업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와 일자리에 얽힌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들은”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제히 단언했다. 해외 IT전문 매체 더넥스트웹(TNW)의 22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 책임자 얀 르쿤과 구글 리서치 책임자 피터 노빅,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총괄 소장 에릭 호르비츠는 미국 소셜 플랫폼 레딧에서 진행된 ‘내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이같이 단언했다. 현재 세 사람은 모두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얀 르쿤은 AI와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모든 직업이 AI 덕분에 더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터 노빅은 “직업이 아니라 일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면서, “대부분의 직군이 앞으로도 안전하겠지만, 모든 일들은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릭 호르비츠는 AI의 출현으로 ‘돌봄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로 한 북한 노동당 김영철 부위원장을 향해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 소식에 “그가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할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양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한 문제를 한국과 함께 논의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 그 어떤 대화에도 연관돼 있지 않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노어트 대변인이 언급한 천안함 기념관은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에 위치해 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9일 기념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대화 제의에 응하기로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통령의 의도는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요구사항과 비핵화에 대해 명
(사진=FCMM)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브랜드 FCMM이 롯데백화점 중동점에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영플라자 명동 본점'에 두번째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FCMM은 패셔너블한 스포츠웨어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신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럭키박스 행사와 사은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FCMM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중동점외 명동 영플라자 본점까지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가까이서 소통 할 수 있도록 점차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FCM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ebeconomy@naver.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의 모습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가 오는 23일 방한한다. 미국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고문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공식 발표했다. 이방카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평창동계올림픽의 폐회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이 쏠리던 이방카의 탈북자 만남 여부는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미국 대표팀을 격려하는 데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 측은 이날 언론들과의 전화브리핑에서 “이방카 고문이 방한 때 북한에 관심을 기울일 어떤 계획도 없으며, 대신 미국 대표팀을 격려할 것”이라며, “올림픽을 무사히 치러낸 한국에 축하를 전하고,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을 재확인하는 시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방카 자신도 지난 21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미국 대표팀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재능과 열정, 의지, 정신은 미국의 탁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치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회동한다. 이날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책기획위원회 정해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오찬 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정책기획위원회 활동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20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출범한 정책기획위원회의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된 정책세미나의 경과 보고도 이뤄질 전망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촛불시민혁명과 정부혁신’, ‘사회적 가치와 정부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 안건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더불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다주택자의 보유세와 임대소득의 과세 방향을 논의할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발족에 대해서도 현안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동에서는 개헌과 관련해서도 정책이 논의될 지 주목된다. 개헌이 올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전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극작가협회는 이 전 감독을 회원에서 제명한다고 지난 17일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성명을 내는 등 각종 연극 단체에서도 이 전 감독 사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배우인 홍선주 어린이 극단 ‘끼리’ 대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폭력을 폭로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공개했다. 홍선주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접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씨와 전화 인터뷰와 영상 인터뷰까지 한 사람 접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소희 선배님, 저 찾으셨다고요? 해명하고 싶으시다고요? 찾으셨으니 하세요. 지현이 외 다른 사람들 JTBC에 연결시켜준 것도 저”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윤택 전 감독이 여성 단원의 사타구니 쪽에 막대기나 나무젓가락을 꽂은 채 버티라고 했다는 익명의 폭로가 보도됐다. 이에 대해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는 “저희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이 크지만, 보도된 내용은 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연예계 성추행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국내 연예계에서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사진=Pixabay) 미국 할리우드 연예산업에 몸담고 있는 배우와 작가, 감독, 제작자 등 업계 종사자 10명 중 9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최근 설문조사에서 답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 된 할리우드 내 성희롱 실태가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국립성폭력지원센터와 함께 할리우드 종사자 84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4%가 ‘어떤 형태로든 한 번 이상의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성희롱과 성폭력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원하지 않는 성적 농담과 제스처’가 87%로 제일 높았다. 이어 ‘불쾌한 성적 언급을 경험하는 다른 사람을 지켜보는 것’이 75%, ‘성적인 방식의 접촉’이 69%, ‘고용주나 감독자로부터의 성적인 접근 또는 이를 지켜보는 것’이 65%, ‘성적 행위 또는 성관계를 제안하는 것’이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21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변태적인 성욕 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 범죄”라며, “딸의 친구를 물색해서 사진을 건네받고, 사망한 아내를 닮았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지목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한 “수사부터 법정까지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수차례 넣거나 진술했지만, 이는 진심어린 반성이라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위선적 모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딸을 내세워 기부금을 받고 엽기적인 범행에 딸을 관여하게 한 것을 비춰볼 때, 딸을 위하거나 장래를 걱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