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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미국 이방카 23일 방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예정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가 오는 23일 방한한다.

 

 

 

미국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고문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공식 발표했다. 이방카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평창동계올림픽의 폐회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이 쏠리던 이방카의 탈북자 만남 여부는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미국 대표팀을 격려하는 데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 측은 이날 언론들과의 전화브리핑에서 “이방카 고문이 방한 때 북한에 관심을 기울일 어떤 계획도 없으며, 대신 미국 대표팀을 격려할 것”이라며, “올림픽을 무사히 치러낸 한국에 축하를 전하고,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을 재확인하는 시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방카 자신도 지난 21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미국 대표팀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재능과 열정, 의지, 정신은 미국의 탁월함을 구현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방카가 포함된 미국 정부의 올림픽 폐막식 참석 고위대표단에는 상원 외교위원회 근동,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대테러 소위원회 회장인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 백악관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역 군인인 쇼나 로복 등이 포함됐다.

 

 

 

한편, 청와대는 22일 이방카 고문이 23일 방한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방카 고문은 내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청와대 한옥 사랑채 상춘재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