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국내 매체가 아닌 외신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고은 시인은 “부인과 나 자신에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일 ‘시인 고은 성추행 폭로 뒤 한국 교과서에서 지워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은 시인이 영국 출판사 블루댁스 북스의 닐 애슬리(Neil Astley) 씨를 통해 성명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고은 시인은 이 글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가디언 보도기사 캡처)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나는 최근 의혹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이다”라며, “이미 내 행동이 초래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사과하고 뉘우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는 몇몇 개인이 제기한 상습적인 비행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고은 시인이 이와 더불어 지금 자신이 이 순간 말할 수 있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명예와 함께 자신의 글쓰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 내용도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종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현재는
대북 특별사절단으로 5일 평양을 방문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정원장(오른쪽)의 모습.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대북특사단이 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북한을 방문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특사단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공항을 통해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북특사단 수석특사에는 정의용 안보실장이 임명됐다. 이외에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특사단 전체 인원은 이들 이외에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 등 실무자 5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북한 방문 기간 동안 김정일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만남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할 전망이다. 이들은 또한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논의와 더불어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측은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앞서 북미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 의지
(사진=게임빌)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게임제작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올해 기대작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의 글로벌 출시일을 이달 7일로 확정했다. 앞서 국내외 클로즈베타(CBT)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바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빛의 계승자’는 기존 RPG와는 다르게 차별화된 ‘다크 판타지’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어둡지만 아름다운 그래픽이 독특한 매력 포인트다. ‘빛의 계승자’는 고딕 판타지 콘셉트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비주얼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수집형 RPG의 일반 턴제 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게임 진행이 빠르고 박진감 넘치게 구성됐다. 특히 ‘마스터’ 캐릭터와 ‘서번트’ 캐릭터의 협동 공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연계기’ 등이 인기 요소로 꼽힌다. 이번 게임은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게임빌과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게임빌의 올해 첫 글로벌 시장 출격 작품인 ‘빛의 계승자’가 세계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아메리카노 셀렉트샵’ 커피 전문점 ‘셀렉토커피’(대표 황규연)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소재 본사에서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성공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셀렉토커피는 커피 전 메뉴에 스페셜티 커피를 적용하고 있다. 2012년 런칭 이후부터 엄선된 원두를 사용해 국내에 없던 새로운 커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다수 커피전문점의 매출 비중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메뉴가 아메리카노인 구조를 감안하면, 셀렉토커피의 ‘전 메뉴 스페셜티커피 적용’과 같은 특징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셀렉토커피는 최적의 로스팅과 배합으로 완성된 스페셜티 블렌드 퓨어 마일드와 어썸 다크,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그리고 세계 3대 프리미엄 커피 하와이안 셀렉토 코나 등 총 다섯가지 스페셜티 커피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철저히 공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스페셜티 커피가 대중화 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더불어 셀렉토커피의 성장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우선 커피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대북특사를 파견할 계획을 시사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고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전화통화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호전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계기로 방한했던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고위급 대표단 방문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이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울러 대북특사 파견을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한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백악관 이방카 선임보좌관을 파견했다”며, “대통령의 지지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사진=뉴시스/잡코리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대기업 신입공채의 문은 더 좁아질 전망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상당수가 아직 상반기 신입공채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3월 중순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시기와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롯데그룹 역시 3월 말 신입공채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와 CJ그룹은 신입공채 모집 기간만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3월 2일부터, CJ그룹은 3월 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기업은 총 321개사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시행한다’고 답한 기업은 35.8%(115개 사)에 불과했다. 오히려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이 41.1(132개 사)로 더 많았다. ‘아직 채용시기와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은 23.1(74개 사)였다.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구체적인 채용 시기나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곳들이 대다수였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격려금과 포상금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끝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7일 오전부터 신연희 구청장에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자정 쯤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박범석 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미뤄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신연희 구청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취업청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강남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9,3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빼돌린 자금을 동문회 회비, 지인 경조사, 명절 선물 구입, 정치인 후원, 화장품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연희 구청장은 자신의 친척과 지인들을 한 의료재단에 부당하게 취업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신연희 구청장의 친척 박 모씨는 2012년부터 2년이 넘도록 의료재단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말레이시아 이주컨설팅 전문기업 (주)이엔아이컨설팅이 오는 3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낸털 호텔(봉은사 맞은편)에서‘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부동산 투자 및 MM2H 은퇴이민 세미나’를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이엔아이컨설팅은 1999년 설립돼 2000년 외교부에 등록된 이민전문법인이다. 2014년 청와대의 의뢰로 G20정상회담에 필요한 비자 진행을 단독 진행했다. 또한 국내 다수의대기업과 오랜 비자파트너쉽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호주,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비자 등 수많은 비자 승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이엔아이컨설팅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의 컨설팅과 수속진행으로 MM2H 비자 역시 100%승인율을 보이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인 (주)테라인프로퍼티와 함께 부동산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 부동산컨설팅 기업 테라인프로퍼티(Terrain Property)의 송정훈 대표가 말레이시아 글로벌 개발사 퍼시픽스타(Pacific Star)의 패트릭 세일즈 담당이사와 함께 조호바루의 보석이라 불리는 이스칸다 푸트리 지역의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말레이시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모바일게임 ‘마음의 소리 with 네이버웹툰’이 신규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한다. 게임제작사 네오위즈는 이같은 소식을 27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크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사진=네오위즈) 먼저, 육성축을 추가해 더욱 강력한 히어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육성층 생성으로 7성과 8성 히어로를 1에서 5단계까지 상승시킬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레벨을 2씩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7성 히어로는 레벨 45까지, 8성 히어로는 레벨 50까지 확장됐다. ‘각성의 동굴’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1일 1회 입장이 가능한 각성의 동굴에서는 요일마다 각기 다른 속성인 가위, 바위, 보로 구성된 각성석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8성의 신규 히어로 ‘복면가황’도 새롭게 등장한다. 네오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7일부터 6일간 접속만 해도 각성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히어로 각성을 공식카페 게시물로 인증하면, 보상으로 각종 게임 아이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새롭게 추가되는 히어로 ‘복면가황’으로 4행시를 지어 댓글로 게시해도 다양한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다. 업데이트와 이벤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애플이 올해 안에 그동안 출시됐던 아이폰 중에서 가장 화면이 큰 6.5인치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역대 아이폰 중에서 가장 큰 화면을 담은 아이폰을 비롯해 총 세 종류의 아이폰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역대 가장 큰 화면의 아이폰, 아이폰X와 같은 사이즈의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 그리고 주요 기능을 탑재한 저가형 아이폰 등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한 공급 업체와 아이폰 모델의 생산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가을 안으로 새로운 아이폰 출시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아이폰X가 기대했던 것 만큼의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다”면서, “이는 무려 1,000 달러에 달하는 비싼 가격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애플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부진했던 판매 수치를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전망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 가능성을 두고 “오직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만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BC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연례회동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북미 직접 대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북한의 제안에 “기다리고 지켜보는 접근 방법을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서 대북제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에 잘 협조를 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에 대해서는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빼앗은 것을 러시아가 다시 들여 넣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23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55개 선박과 기업, 개인 1명을 추가적으로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선박이 총 28개로 제일 많고, 북한 국적 선박뿐만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만화계까지 확산됐다. 이번에는 현직 웹툰 작가인 이태경 작가가 박재동 화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이태경 작가는 지난 2011년 평소 선배이자 시사만화가인 박재동 화백으로부터 끔찍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SBS 뉴스를 통해 폭로했다. 당시 결혼을 앞둔 이태경 작가는 박재동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려고 만났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보도영상 캡처) 이태경 작가는 “주례를 부탁드리려 갔는데 반갑다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며, “옆에서 손이 들어오니까 손의 중간 정도까지 치마 아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동 화백으로부터 “두 사람 모두와 성행위를 해봤냐”라고 묻는가 하면, 턱 아래쪽을 쓰다듬으며 “나는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어” 등의 성희롱 발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태경 화백은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기에 즉각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이후 2016년 자신이 삽화 만화가로 참여한 한국만화가협회 ‘공정 노동행위 및 성폭력 사례집’을 통해 이같은 피해 사실을 알렸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경찰대학과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특차대학의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을 보면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가 개교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육사는 2017년 31.2 대 1이었던 지원 경쟁률이 32.8 대 1로 상승했고, 해사는 2017년 29.4 대 1이었던 지원 경쟁률이 39.0 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공사는 2017년 39.0 대 1이었던 지원 경쟁률이 38.6 대 1로 하락하고, 국군간호사관학교도 2017년 51.7 대 1이었던 지원 경쟁률이 50.0 대 1로 하락했지만 유의미한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 단지 경찰대학 지원 경쟁률은 크게 하락해 2017년 113.6 대 1에서 68.5 대 1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특차대학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 2017년과 달리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경찰대가 7월 29일 같은 날 1차 시험을 실시한데 따른 교차지원이 불가능해져 나타난 현상이기에 경찰대 인기가 하락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여학생 지원 현황을 보면 경찰대가 197.8 대 1, 육사 72.5 대 1, 공사 90.4 대1, 해사 85.3 대 1에 이를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거꾸로
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세월호 참사 상황보고서 조작 사건을 조사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나온 김장수 전 실장은 기자들 앞에서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서면 보고 시간을 조작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분, 실종되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침몰 당시 정부의 부실 대응을 감추기 위해 대통령 보고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국가안보실장의 역할을 ‘위기관리를 위한 전략커뮤니케이션의 컨트롤타워’로 규정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의 일부 조항을 임의 수정했다는 의혹에 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다수의 관련자들을 조사한 뒤, 김장수 전 실장의 입장을 들어볼 단계라고 판단해 소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장수 전 실장의 조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문재인(밑줄 가운데) 대통령과 김영철(윗줄 오른쪽) 북한 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비핵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났을 때, 비핵화에 대해 언급했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 등과 만나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사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면서, “북한 대표단도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이 ‘비핵화’ 관련 대화가 될 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webeconomy@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