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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문 더 좁아진다… 대다수 기업이 신입공채 계획 확정 못해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대기업 신입공채의 문은 더 좁아질 전망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상당수가 아직 상반기 신입공채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3월 중순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시기와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롯데그룹 역시 3월 말 신입공채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와 CJ그룹은 신입공채 모집 기간만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3월 2일부터, CJ그룹은 3월 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기업은 총 321개사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시행한다’고 답한 기업은 35.8%(115개 사)에 불과했다. 오히려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이 41.1(132개 사)로 더 많았다. ‘아직 채용시기와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은 23.1(74개 사)였다.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구체적인 채용 시기나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곳들이 대다수였다.

 

 

 

채용규모까지 확정한 81개사에서 채용하는 신입공채 규모는 총 2,625명이었다. 지난해 동일기업의 채용규모 2,831명보다 7.3% 감소한 수준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