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 명품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손을 잡았다. 가구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양사는 17~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서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나뚜찌의 가구와 LG시그니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나뚜찌 전시관은 나뚜찌의 ‘콜로세오(Colosseo)’ 소파를 비롯해 LG시그니처 올레드TV, LG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LG 씽큐 스피커, 스마트 조명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IoT거실로 꾸며졌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나뚜찌는 향후 양사의 가전·가구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IoT 스마트홈 기술 발굴,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나뚜찌의 최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파스콸레 주니어 나뚜찌(Pasquale Junior Natuzzi)’는 “거실에 놓인 다른 가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소파를 개발하고자 했다”면서 “모든 생활공간에 가구를 활용한 IoT 환경을 구현하는 데 LG전자는 탁월한 파트너”라고 전했다. 김성무 LG전자 이탈리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국내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분야의 대표 회사들이 한데 뭉쳤다. 프로젝트명은 ‘ProjectX(프로젝트X)’다. 프로젝트X는 AR 전문기업 ‘소셜네트워크’와 VR·NX 기업 ‘미디어프론트’, 그리고 최근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양 공연 등에서 잇따라 최첨단 MR(혼합현실)을 선보인 ‘닷밀’ 등 국내 대표 기술업체 3사가 모인 협업 프로젝트다. (사진=소셜네트워크) 세 기업은 모두 각각 AR, VR, MR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다. 자신들 각자의 기술을 융합해 XR(확장현실)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시대를 열자는 취지로 힘을 모았다. 이들은 그 첫 걸음으로 오는 19일 개최되는 ‘Seoul VR·AR EXPO 2018’에 참가한다. 공동 부스를 설치해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X는 이번 행사에서 X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펍’을 연출할 계획이다. 다양한 VR 어트랙션과 AR 전시 작품, 그리고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디제잉 등이 한데 어우러져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박홍규 미디어프론트 대표는 “이번 행사의 공동 전시를 계기로 XR이라는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주춤했던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일대일로(一带一路) 한중문화콘텐츠 교류 민간 사절단’이 중국 측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이날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같이 하고, 각 부문별 실무진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를 실행하기로 했다. 사절단은 단장을 맡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오석근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유창열 시민의 날개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7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왕야쥔 부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17일 중국 북경을 방문한 ‘일대일로 한중문화콘텐츠 교류 민간 사절단’이 중국 측 관계자들과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면담에서 김홍걸 위원장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한중관계 개선과 상호 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중 간 관광교류와 철로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요청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게임 전문 거래사이트 아이템베이가 국내 아이템 거래사이트 최초로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아이템베이) 카카오페이 간편인증은 카카오페이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인증서비스다. 메신저 카카오톡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어 이용률이 높다. 아이템베이 간편인증은 마일리지 결제 과정 중 본인인증에서 카카오 인증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인증 메시지가 발송되면 확인 후 약관 동의와 확인, 비밀번호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최초 1회 인증 후부터는 설정된 비밀번호만으로 즉시 인증이 가능하다. 아이템베이는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절차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 간편인증으로 마일리지 결제를 1회 이상 진행한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김현정 아이템베이 거래사업본부장은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도입으로 아이템베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템베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리디북스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리디북스 이용시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리디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리디북스) 리디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 신용카드는 리디북스 이용 시 월 1회에 한해 20%의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월 1회에 한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신용카드는 최대 2만 원까지, 체크카드는 최대 7,000원 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리디북스의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매월 1~3일에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일이삼 더블포인트’ 이벤트 기간에는 포인트 적립과 리디 신한카드 할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영화관이나 카페, 각종 쇼핑 매장에서도 할인을 제공한다. 전자책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동진 리디북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우리나라 전체 독서율이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도 리디북스 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독자들이 리디북스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스타벅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스타벅스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최근 연이은 직원들의 인종차별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주 CEO가 직접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또 다른 논란이 터지며 불씨는 오히려 더 커져가는 양상이다.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CBS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브랜든 워드라는 한 흑인 남성이 자신이 로스엔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당한 일이라며 촬영한 영상을 최근 SNS에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촬영된 날은 지난 1월이지만, 지난주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최근 다시 영상을 게시한 것이다. 영상에서는 당시 워드가 음료를 구매하기 전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매장 직원에게 화장실 번호를 물어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매장 직원은 음료를 먼저 구매해야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며 코드를 알려주지 않았다. 미국 스타벅스의 화장실은 음료를 구매하고 난 뒤 영수증에서 화장실 번호를 확인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워드는 같은 직원이 음료를 구매하지 않은 다른 백인 남성에게는 화장실 번호를 알려주는 것을 목격했다. 이 백인 남성은 워드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았지만 매장 측에서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에서 “남북한이 종전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는 5곳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17~18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선 아베 총리 환영 연설에서 “남북한이 적대관계를 끝내는 관계를 논의 중”이라면서 “이를 축복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오는 5월 말~6월 초 중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지에 대해 “현재 5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대해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최대한의 압력’이 북미 대화 성사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의 우선적인 이슈”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것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삼성전자가 2018년형 QLED TV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자사 신제품 2018년형 QLED TV를 공개하는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자사 신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2018년형 QLED TV는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 11개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85형 6개 모델까지 포함하면 총 17개 모델이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다. 올해는 특히 QLED TV 시리즈에 75형 이상 모델을 중심으로 출시하며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초대형 모델 시장은 매년 30~4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180만 대 규모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TV를 보지 않을 때도 뉴스나 날씨 등 생활정보와 그림, 사진,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직스크린’, 주변기기의 선들과 전원선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
(사진=넷플릭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70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740만 명을 확보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가 상승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가 증가한 37억 달러(한화 약 3조 9,600억 원) 선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3%가 증가한 2억 9,000만 달러(한화 약 3,100억 원)였다. 이에 시가총액 역시 껑충 뛰었다.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1,37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이번 실적에는 올해 넷플릭스가 선보인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은 점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과 <부패의 메커니즘> 등이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언어 서비스로 콘텐츠를 공급해 전 세계 시청자 층을 확보한 점도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최근 애플과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시작 전 한 고위 참석자가 '드루킹' 관련 언론사 보도 내용을 요약한 글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기사 내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 조작을 도모한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등 3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에 추천 수를 높여 여론 조작을 도모한 혐의로 필명 ‘드루킹’의 김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1월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의 추천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구속 기한은 18일까지다. 검찰은 이 점을 고려해 우선 경찰이 송치한 혐의만을 적용해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의 수사 내용을 지켜본 뒤 본격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파주 김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3명을 긴급 체포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등에게 활동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이 무료수강을 통해 아동심리상담사,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코딩지도사 등 50종 민간자격증 과정을 진행 중이다. 수강생들에게 오프라인교재를 대체하는 교안자료를 무료로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시간적 부담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관련 다양한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지고 있는데, 그 중 아동심리상담사 과정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잠재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할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전문적인 활동이다. 무료수강 과정은 아동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문제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도록 조력함으로써 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아동들의 정서적 문제, 행동적 문제, 사회적 문제, 학습 문제 등의 문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도록 조력하고 지도하는 방과후
오윤식 이스트몹 대표(좌)와 임태건 NBP 이사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가 이스트몹과 양사 서비스의 국내외 사용자 확산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스트몹은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파일 전송 서비스 ‘센드애니웨어’와 신규 버전 ‘센드애니웨어 PLUS’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스트몹 솔루션의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과 사양을 지원하게 된다. 이스트몹의 센드애니웨어는 글로벌 파일 전송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237개국에 월 사용자(MAU) 3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센드애니웨어 PLUS는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센드애니웨어에서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NBP는 서비스 영토 확장을 위해 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리전을 구축하고 있다. 이스트몹과의 협약은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장혜경 이스트몹 팀장은 “센드애니웨어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세계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로 두각을
카카오가 카카오택시의 유료호출 서비스 '스마트호출'에서 목적지 비공개 원칙을 사흘 만에 철회해 논란을 낳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카카오택시가 유료호출 서비스에서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는 원칙을 사흘 만에 철회해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카카오는 앞서 유료호출인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택시기사가 승객의 목적지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 바 있다. 택시기사들이 스마트호출만을 선호하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대신 승객이 호출 요금 1,000원을 지불하면 평가에 따라 최대 600원까지 기사에게 돌아가도록 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서비스 개시 사흘 만에 이같은 원칙을 철회하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가 노출되도록 변경했다. 호출이 성사되는 횟수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기사들이 스마트호출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없어 받지 않는 경향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우선은 성사 횟수를 늘려보자는 차원으로 목적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1,000원으로 목적지를 확인하지 않고 태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X는 8위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갤럭시S9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비롯한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9과 갤럭시S9+가 공동으로 81점을 받아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갤럭시S8이 80점으로 3위를, 갤럭시S8 액티브와 갤럭시S8+가 79점을 받아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8과 아이폰8+는 79점으로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아이폰X는 78점으로 8위에 그쳤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9 시리즈가 내구성, 속도, 사운드 측면에서 경쟁 스마트폰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두 가지 생체인식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캔’ 등 편리한 보안 기능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내구성 역시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시험에서 갤럭시S9은 100회 낙하 테스트를 거치면서 작은 흠집만을 남겼다. 반면 배터리 성능은 다소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SK텔레콤(SKT)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알고리즘 경진대회인 ‘T&B코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T&B코드 챌린지는 영화나 VOD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AI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대회다. (사진=SKT) 참가자들은 이용자들의 실제 시청 내역과 일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가장 정확하게 일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AI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를 전공하는 국내외 대학 석사와 박사과정 대학원생, AI 스타트업 직원 등 전문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대회의 진행 방식은 양사 측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비(非)식별화된 ‘B tv’와 ‘옥수수’의 소폭 가공된 실제 데이터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앤디비아 GPU가 탑재된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1차로 선정된 30개 팀은 내달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10주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최종 입상자는 8월 8일 결정된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