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현대차]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협력을 도모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해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 김걸 기획조정실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동행했다. SK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장동현 SK㈜ 사장이 맞이했다. 양사 경영진은 배터리 셀을 조립하는 라인을 둘러보고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전력반도체, 경량 신소재, 배터리 대여·교환 서비스 플랫폼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SK 주유소와 충전소를 활용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배터리,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인류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모습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모임을 개최한 혐의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 조합장과 임원 등 13명을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는 “일반 조합원의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안내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강남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명령을 통보함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같은 달 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조합원 2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강행했다.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고발조치 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낼 수 있고 집합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 및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7일 2020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조1300억원에서 52조원으로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에서 22.73% 증가한 8조100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107조3300억원, 영업이익 14조5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선 배경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늘며 수요가 증가했다. 1분기 이후 메모리 전 제품의 가격이 인상됐고 출하량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했다. 2010년에는 국제회계기준(IFRS)를 선적용해 투자자들이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인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사진제공=라임코리아]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앞으로 출퇴근 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 보험사에 알려야한다. 또 코로나19가 감염병 재해보상 대상이라는 점도 명확해진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 표준 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질병·상해보험 및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전동휠이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상시 사용할 경우 보험사에 알리도록 표준 약관이 개정된다. 금감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상시 사용에 해당하는 경우는 직업, 직무 또는 동호회 활동과 출퇴근 용도라고 정의했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험계약에는 위험성이 반영되지 않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다만 장애인 또는 교통약자가 사용하는 보행보조용 전동휠체어나 의료용 스쿠터는 이같은 고지·통보 의무에서 제외된다. 현행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일부 전염병은 보상대상에 포함되는 동시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재해에도 해당돼 일시적인 상충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금감원은 우발적인 외래 사고라는 재해의 특성을 고려해 제 1급 감염병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는 내용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직원들에게 최대 100%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통보했다. TAI는 성과급 중 하나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지급된다.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성과급 100%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IT·모바일(IM) 부문의 네트워크 사업부와 무선 사업부,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가전 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모두 지급률이 75%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1만 여개와 사모운용사 230여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3년간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탁결제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회의를 열어 금융소비자 피해 대책을 논의하고 사모펀드를 비롯해 개인간거래(P2P) 대출,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4가지 분야를 집중 점검대상으로 정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사모펀드 전수조사는 전체 사모펀드 판매사의 자체 전수점검과 전체 사모운용사 233개에 대한 금융당국의 현장검사 등으로 진행한다. 자체 점검은 7월부터 두 달 간 판매사 주도로 운용사와 수탁사, 사무관리회사의 펀드 재무제표상 자산과 실제 보관자산의 일치 여부, 운용 중인 자산과 투자제안서 내용과의 일치 여부, 운용재산의 실재 여부 등의 자료를 상호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수탁회사와 사무관리회사에 서로 다른 운용 내역을 알리며 서류 위·변조에 나섰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제공=카카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노래방이나 클럽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출입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QR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은 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네이버나 패스(PASS)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QR코드 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좀 더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QR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입장 시 QR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곳은 헌팅포차·감성주점·유흥주점(클럽 등)·단란주점·콜라텍·격렬한 실내 집단운동·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이다. 앞서 네이버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달 10일부터, 이동통신사 3사는 24일부터 각각 네이버와 PASS로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코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QR코드를 발급받으려면 카카오톡 실행 후 하단의 #탭에 위치한 코로나19 페이지에서 QR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개인정보 동의 후 QR코드가 발급되고 최초 이용
[사진제공=DB그룹]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DB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DB그룹은 “그동안 그룹 회장직을 맡아 온 이근영 회장이 물러나고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회장 이취임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일부만 참석했다. 김남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중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DB를 어떠한 환경변화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남호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DB그룹은 창업 이래 50년 가까이 그룹을 이끌어온 김준기 회장의 창업자 시대가 끝나고 2세 경영 시대로 전환했다. 김남호 회장을 보좌하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DB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으로 DB손해보험과 DB Inc.의 지분 9.01%와 16.83%를 각각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DB손해보험은 DB생명,
[사진제공=웰킵스, 에어퀸]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편의점이 내달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7월 1일부터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마스크는 3중 구조 MB 필터를 사용한 국내산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CU는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웰킵스 언택트 라이트 마스크를 3000원에 판매한다. 1세트 5개입인 이 마스크는 1장 당 600원 꼴이다. CU는 “일회용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보다 270% 증가해 각 점포 발주 제한을 없앴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도 전국 1만여개 점포에서 웰킵스 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며 오는 3일에는 네퓨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각 5개입)을 4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 간 일회용 마스크(10입, 6000원)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7월 첫째 주 웰킵스 30만장, 에어퀸 70만장 등 총 100만장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이후 판매 추이를 살펴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도 웰킵스 사의 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