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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카카오도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제공… 노래방·클럽 등 출입 시 제시

정부 “QR코드 의무화 고위험시설 계도기간 종료… 미준수 시설 본격 단속”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노래방이나 클럽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출입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QR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은 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네이버나 패스(PASS)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QR코드 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좀 더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QR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입장 시 QR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곳은 헌팅포차·감성주점·유흥주점(클럽 등)·단란주점·콜라텍·격렬한 실내 집단운동·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이다.

 

앞서 네이버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달 10일부터, 이동통신사 3사는 24일부터 각각 네이버와 PASS로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코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QR코드를 발급받으려면 카카오톡 실행 후 하단의 #탭에 위치한 코로나19 페이지에서 QR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개인정보 동의 후 QR코드가 발급되고 최초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QR코드 미준수 시설들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시차를 두고 추가된 고위험시설들에 대해서는 계도기간을 늘려 적용할 방침이다. 수도권의 학원·PC방은 5일, 방문판매업체·뷔페 등 4개 시설은 14일자로 계도기간이 만료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