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전문 1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V'의 약관을 수정토록 지시했다. 19일 공정위는 직권 조사를 통해 트위치TV가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약관을 심사한 결과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불공정 약관은 스트리머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및 콘텐츠 삭제 조항, 이용자의 소송 제기를 금지하는 조항, 개인 정보 수집에 관한 포괄적 동의 간주 조항,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 없이 약관을 변경하는 조항, 스트리머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한 조항 등이다. 트위치TV는 스트리머가 이용자에게 통지 없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공정위는 이 같은 조항이 이용자 권리를 제한한다고 봤다. 이에 계약 해지 사유를 '약관에 명시돼있는 사유 및 이에 준하는 상황'으로 구체화했고 법 위반 소지가 있거나 보안상 문제가 있는 등 통지가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사유를 통지토록 수정했다. 콘텐츠 무단 복사·사용에 대해 트위치TV에 영구적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손봤다. 국내 약관법(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로 항공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전 직원 무급휴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실시한 전 직원 최소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사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객실 승무원, 국내 공항 지점 근무자를 대상으로는 5월 이후 2개월 단위로 유급휴직을 신청 받을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가며 3월부로 전 직원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15일로 휴직 기간을 늘리고 사실상 절반의 인력으로 운영을 이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수요 감소에 따른 위기를 타개하고자 여객 전세기의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 운송(belly cargo) 영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중국·동남아·미주·유럽 16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150회 운항했다. 또 이달 18일까지 국외에서 발묶인 기업인과 교민 등을 6차례 수송했고 19일에는 정부와 긴급수송작전을 통해 이란 재외국민 80명을 국내로 수송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쉬고 있는 항공기가 많아 기존 중정비 일정도 앞당겨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G마켓·옥션·G9 등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조954억원을 기록해 전년(981억원)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485억원)보다 27% 늘어난 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형태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국내 e커머스 가운데 유일하게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직매입이 거의 없는 오픈마켓을 운영하기 때문에 매출 대부분이 거래 수수료를 의미한다.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거래액은 18조원 규모로 전해졌다. 이베이코리아는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 ‘스마일 클럽’이 업계 최초로 유료 회원 200만명을 넘겼고 오픈마켓형 물류 배송 플랫폼인 스마일 배송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스마일 페이 가입자도 올해 3월 기준 1450만명을 넘기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 사용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과반의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최대 130석 내외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정의당, 국민의당, 민생당 등은 한자릿수 득표가 예상됐다. K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과 시민당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는 민주당과 시민당 153~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나올 시 민주당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JTBC 예측조사도 민주당과 시민당이 143~175석을 확보해 통합당과 한국당의 101~134석을 크게 앞섰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국내 물 산업 사업체의 2018년 기준 매출액이 약 43조원으로 집계됐다. 15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물 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16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물 산업 사업체 수는 1만5천473개로 국내 전체 사업체의 0.38%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총 43조20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2.2%, 환경산업 총매출액의 43%를 차지했다. 공공분야 사업체는 40.3%로 집계됐으나 연구·개발(R&D) 기업 수는 13.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인·검증, 특허 취득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6월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한 이후 작성된 최초의 물 산업 통계조사로 환경부는 보고서 결과를 물 산업 진흥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물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벌인 경영 활동을 조사한 결과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쿠팡]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쿠팡이 매출을 늘리면서도 적자를 줄였다. 14일 쿠팡은 지난해 매출액이 7조15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4.2% 늘었다고 밝혔다. 쿠팡 매출은 2017년 2조6846억원, 2018년 4조4000억원 등으로 매년 몸집을 불려왔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고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며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 매출을 견인했다는 게 쿠팡측 설명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205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1279억원) 대비 약 36% 감소했다. 최근 3년 간 쿠팡의 누적 적자는 2조4872억원 수준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쿠팡 회원은 약 2500만명 정도다. 아울러 쿠팡은 이날 공시와 함께 쿠팡의 일자리 증가를 강조했다. 쿠팡은 직·간접 고용 인력이 2018년 2만5000명에서 지난해 3만명으로 늘었다. 인건비도 로켓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2014년 1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4000억원으로 5년간 14배 올랐다. 누적 지급된 인건비만 4조680억원에 달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 하락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물가지수는 100.84(2015=100)로 전월 대비 5.2% 하락했다. 지난 2015년 1월(-7.5%) 이후 5년2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재료는 광산품 등 하락 영향에 전월 대비 17.7% 줄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린 탓에 전월 대비 1.9% 떨어졌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2.8%, 1.5% 올랐다. 3월 수출물가 역시 96.59로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 하락해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3.1%, 전년 동월 대비 9.9% 각각 줄었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영향을 받은 공산품이 전월 대비 1.1% 하락했고, TV용 LCD와 반도체 부품인 D램은 각각 6.9%, 3.1% 올랐다. 농림수산품도 2.0%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2월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폐쇄에 들어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베트남 북부 박닌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생산 품질 검사 담당 부서에 소속돼 있어 생산라인 가동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감염된 직원과 접촉한 인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근무한 사무실과 식당동에 대해 폐쇄 조치 및 방역 작업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직원은 생산 라인과 분리된 공간에서 품질검사를 담당했었다"며 "메인 라인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이 900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업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3일 고용노동부는 '고용행정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8982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6397억원) 대비 2585억원(40.4%)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기록한 7819억원을 1000억원 이상 상회하는 액수다. 정부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을 조성, 구직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기금은 조기 재취업 수당 및 실업급여 등으로 사용되며 일정 기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등은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12만5000명)보다 3만1000명(24.8%)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3월부터 본격화된 것을 감안하면 증가분의 상당수가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개인병원을 포함한 보건·복지업에서 3만500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시험을 재개할 전망이다. 인보사는 지난해 3월 의약품 내 주성분이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당시 진행 중이던 미국 임상 3상 시험은 중단됐다. 12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를 개발 중인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하고 환자 투약을 재개토록 하는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과 미국 현지 임상시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미국 FDA는 11일 '임상 보류 해제' 공문을 통해 "보류 이슈가 해결됐다"며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잠정 중단 통보를 받은 지 약 11개월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인보사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허가 당시 서류에 주성분으로 기입한 연골세포가 아닌 악성종양을 유발할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400억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는 쌍용차에 4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자금 조달을 위한 내부절차를 마무리했다. 쌍용차는 유동성 문제 해결이 시급한 만큼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마힌드라 철수 의혹을 불식 시키고 쌍용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제시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를 통해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다”며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계획한 비 핵심자산 매각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타다의 드라이버들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 대한 고발에 나섰다. 9일 타다 드라이버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이재웅 전 대표와 박재욱 현 대표를 파견법,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쏘카 측은 오는 11일부터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타다는 지난달 6일 '타다 금지법'으로 알려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사업 종료 절차를 밟고 있다. 쏘카 측은 프리랜서로 등록된 드라이버들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별도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대위는 "타다 드라이버들의 근로 제공으로 인한 이익은 얻으면서도 그로 인한 근로기준법에 따른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며 "나아가 드라이버들과 단 한마디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 중단을 발표하며 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면서도 임금은 물론, 휴업수당 지급마저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타다 드라이버의 90%가량은 프리랜서이며 10% 가량이 파견직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타다는 개정법 이전의 여객운송사업에 해당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족돌봄비용을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2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 학교 온라인개학 조치 등에 따라 가정에서의 돌봄지원 수요 및 지원강화 필요성 등을 감안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돌봄비용은 무급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 대상으로 지급되는 돈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가족돌봄비용지원 수혜대상은 현재 9만가구에서 12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소요액은 316억원으로 다음 주 전액 예비비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정상적인 등원·등교 개시 전까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최대 5일·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50만원 지원으로 2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 물량이 감소한 현대자동차가 일부 생산라인을 임시 가동 중단한다. 8일 현대자동차는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가동 중단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5공장에서 생산된 투싼은 미주와 중동 등으로 수출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현지 판매 딜러사들이 대부분이 영업을 중단해 수출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해외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한 바 있다. 미국시장은 전년보다 43%나 판매량이 쪼그라들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은 3% 증가하며 호조세를 뛰었다.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 판매가 늘어 휴일 특근까지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인기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해외시장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위메프]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8일 위메프는 지난해 총 상품 거래액이 6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5조4000억원) 대비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서는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4294억원)보다 8.4% 증가한 4653억원으로 나타났다. 덩치를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영업손실은 오히려 늘었다. 위메프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757억원으로 전년(390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판매담당자(MD) 1000명 채용,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 기준 위메프 직원수와 파트너사수는 2018년보다 각각 5.5%, 32% 늘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해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하겠다.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가 위메프와 함께 부자가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