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외형 키운 위메프, 지난해 거래액 6조4000억원...영업손실은 두 배 증가

거래액, 전년 比 18.5% 늘어...매출 4653억원 기록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8일 위메프는 지난해 총 상품 거래액이 6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5조4000억원) 대비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서는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4294억원)보다 8.4% 증가한 4653억원으로 나타났다. 덩치를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영업손실은 오히려 늘었다. 위메프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757억원으로 전년(390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판매담당자(MD) 1000명 채용,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 기준 위메프 직원수와 파트너사수는 2018년보다 각각 5.5%, 32% 늘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해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하겠다.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가 위메프와 함께 부자가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