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도내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피해가 심각했던 산청군과 하동군을 협의회 임원진이 직접 방문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부회장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8일 산청군과 하동군을 방문해 각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남 시장·군수들의 마음이 담겼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안정을 돕는데 사용한다. 피해 지역 복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규일 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모든 시·군이 협력해 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