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구신숙)는 3월 27일 주간재활프로그램 회원과 등록 대상자, 직원 등 30명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센터 등록대상자들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 사회성 및 대인관계 증진, 심리적 안정 등을 목표로 매년 2회 운영되며, 야외 단체활동 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통영 도산면 듬뿍농원에서 딸기 수확을 체험하고, 수확한 딸기를 활용해 컵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다. 외부활동을 통해 긍정적 경험을 한 회원들은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함께하니 용기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졌어요”라는 소감을 전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센터는 이번 사회적응훈련이 등록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신숙 센터장은 “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회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