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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녹조 발생 대비! 발빠른 대처에 나서

10일 환경부에 이어, 11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지역본부 방문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11일 환경부 방문(10일)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 본부를 방문하여 올해 여름철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 및 사후대책에 대하여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녹조 발생 상황은 해를 넘어 겨울철 1월까지 조류경보가 장기간 발령됐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낙동강 등에서 녹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녹조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대응책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에서는 ‘2025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 추진계획’을 조기 수립하여 녹조 발생 행동 요령에 따라 경보 발령 전 ‘우려’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제거선박 운영, 녹조 발생 오염원 저감대책 등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녹조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도내 남강유역 수곡천을 대상으로 폐양액 관리를 위한 집중형 오염처리시설을 설치 등을 통한 거점형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에도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이번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 낙동강홍수통제소 등과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녹조 발생 대응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승효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녹조 문제는 기후변화와 수질 환경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녹조 발생 대응을 위해 지자체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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