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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성주사 ‘조사전’ 12일 낙성식

성주사, 12일 지역 문화유산 보존‧전승 위한 ‘조사전’ 낙성식 봉행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12일 창원 성주사가 역대 고승(高僧)과 조사(祖師)의 영정을 모신 ‘조사전’ 낙성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낙성식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박남용 경상남도의원, 성주사 신도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례, 축사, 감사패 전달, 축가, 축하떡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3~'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된 ‘조사전’은 성주사 주전각인 대웅전의 좌측에 총 8억 4천만 원(국비 5억 8천만 원, 도비 1억 3천만 원, 시비 1억 3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연면적 41.3㎡ 규모의 다포계 맞배지붕 양식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낙성한 ‘성주사 조사전’은 단순한 사찰 내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에 불교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성주사 조사전이 불교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성주사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지혜와 자비를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도에서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 발전과 전통사찰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도내 소재하는 국가유산의 역사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604억 원), 도지정유산 보수정비(70억 원) 등 다양한 국가유산 보수․정비 및 활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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