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12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208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기술·경영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과정은 2년 과정인 제9기 농업마이스터 과정에 171명과 1년 과정인 제3기 청년농CEO 과정에 37명으로 총 8개 품목, 10개 전공, 208명으로 운영한다.
농업마이스터 과정은 토마토, 시설채소, 딸기 1, 딸기 2, 고추(시설), 사과, 단감, 한우 8개 전공이며, 청년농CEO 과정은 시설채소, 양돈 2개 전공 과정이다.
또한, 이번 9기 전공별 주임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품목별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경남 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입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꿈이 경남 농업발전과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지역농업 현장에서 선도적인 전문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시설채소 등 경남의 대표작물 위주로 교육을 해왔고 8기까지 1,515명 졸업생과 40명의 품목별 농업마이스터, 13명의 농업기술명인, 8명의 신지식농업인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